2025년 9월 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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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웹사이트 ‘2022 앤어워드’ 디지털미디어∙서비스 부문 그랑프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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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웹사이트가 2022 앤어워드(2022 Awards for New Digital Award) 디지털 미디어∙서비스 부문 운송 분야에서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

‘앤어워드’는 한 해 동안 디지털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선정해 디지털미디어∙서비스, 디지털광고∙캠페인 등 2개 부문 총 63개 분야의 우수작을 시상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분야 시상식이다.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 5월 웹사이트를 ‘새로운 혁신 플랫폼(The New Innovation Platform)’이라는 콘셉트로 개편했다. 방문자 데이터 분석에 의거해 글로벌 웹사이트는 브랜드 경험 중심으로, 국가별 웹사이트는 세일즈 정보 중심으로 개편해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에서 더 나아가 하이테크, 혁신 등 브랜드 정체성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용자 중심에 기반한 웹사이트 설계와 시스템 개선, 세일즈 지원 강화, 브랜드 콘텐츠 신규 제작 등 디지털 고객 경험 강화에 집중한 개편 통해 편의성과 차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 글로벌 웹사이트는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의 콘텐츠를 메인 페이지에 배치해 한국타이어만의 혁신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국가별 웹사이트는 고객 차량에 적합한 타이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상품 검색 기능을 강화하였으며, 사용자 위치 기반의 매장 정보 제공 등 고객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고객 지원 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 보증 정책, 타이어 정보 & 관리 요령 등 핵심 비즈니스인 타이어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으며, 미디어센터를 활용해 최신 소식을 빠르게 업데이트하여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이외에도 웹사이트 내 ESG, 재무현황 등 별도 페이지를 마련해 기업 정보를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고객 및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웹사이트와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 제공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raceweek@naver.com

2022 SR 슈퍼6000 포토 리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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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시리즈에서 활약한 10개 팀 드라이버 21명의 사진을 한 자리에 모았다. 포토그래퍼의 카메라에 들어온 몇몇 팀 감독과 모델 이미지도 담았다. <편집자 주>

202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 열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한그룹 김용석 부회장(오른쪽)과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은 서한 GP 박종임 감독이 한 앵글에 들어왔다. 넥센타이어와 더불어 도전적인 한 시즌을 보낸 서한GP는 슈퍼6000 강팀의 저력을 입증할 성적을 거두었다.

PHOTOGRAPHER_JUNG IN SUNG

조항우와 최명길이 3라운드 결승에서 원투승을 합작했다.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평정호 감독이 두 선수와 함께 더블 포디엄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PHOTOGRAPHER_JUNG IN SUNG

엑스타 레이싱 김진표 감독은 다소 부담스러운 1년을 보냈을 것이다. 이전 몇 년과 달리 영 드라이버 트리오를 풀 시즌 8라운드에 내보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2 시리즈 결과는 일반적인 예상과 다르게 나타났다. 그 배경에 김진표 감독이 있다는 사실을 대입하면 수긍할 수밖에 없는 성적이다.

PHOTOGRAPHER_JEONG YOUNG DAE

지난해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3승을 챙겼다. 김재현이 2승, 정의철은 1승 트로피를 높이 들었다. 사진은 2022 슈퍼레이스 슈퍼6000 2라운드 포디엄. 1위 김재현과 함께 시상대를 밟은 임대훈(왼쪽)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밝게 웃었다.

PHOTOGRAPHER_JUNG IN SUNG

7월 17일 오후 1시 20분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슈퍼6000 4라운드 결승을 앞둔 소닉모터스포츠 이상학 감독이 포토그래퍼 정영대의 카메라에 들어왔다. 6000 클래스 루키 양태근이 그와 함께 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예년보다 다소 어려운 1년을 보낸 CJ로지스틱스 레이싱. 그러나 레이싱 명가의 혈통을 계승한 이 팀의 뿌리가 튼실하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반전을 준비하고 있는 CJ로지스틱스 레이싱. 그 중심에 수장 이정웅 감독이 우직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PHOTOGRAPHY_SUPERRACE

서한GP 전속 레이싱 모델 임솔아, 유다솜, 남보라, 정주희(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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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로지스틱스 레이싱 전속 레이싱 모델 유리안, 진하진, 서진아(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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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전속 레이싱 모델 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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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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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 타이틀 5연패는 영광스러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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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GP 정경훈의 레이싱 커리어에 걸출한 기록이 추가되었다.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슈퍼레이스 GT 클래스 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쥔 것이다. 2018년에 처음으로 GT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한 정경훈은 지난해에도 정상 행진을 거듭하며 대기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시리즈 종반에 다소 고전한 2021년과 달리 2022년에는 GT 최강 드라이버다운 출발을 보였다. 서한GP에서의 두 번째 시즌 첫 경주에서 라이벌을 압도하는 예선과 결승을 치른 덕분이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KIC에서 연승을 거둔 정경훈. 3라운드 2위 이후 잠시 숨을 고르고 맞이한 6라운드를 다시 우승으로 장식한 그에게는 일찌감치 2022 슈퍼레이스 GT1 챔피언 타이틀이 돌아갔다.

실력파 라이벌 박규승, 밝은 미래가 예견되는 박준서, 정원형, 박석찬, 그리고 루키 문세은, 고세준, 나연우 등과 더불어 다이내믹한 1년을 보낸 정경훈은 올해도 변함없이 바쁜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었다.

Q. 5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해 인터뷰에서 밝힌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전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A. 물론 기쁜 일이지만, 5년 연속 챔피언이 지상 과제는 아니었다. 드라이버로서, 좋아하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과정을 즐기고 싶었다. 다만, 개인적으로 이재우 선수의 기록을 넘어섰다는 점이 뜻 깊다.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되어준 서한그룹 김용석 부회장, 그리고 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Q. 2022 슈퍼레이스 GT1 챔피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전반적으로 되돌아보면?

A. 2018~2020 시리즈와 같이 2022 초반 레이스는 비교적 수월하게 운영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인제 스피디움에서의 중반 두 경주는 다소 어려운 편이었다. 핸디캡웨이트가 누적되어 있었지만, 앞바퀴굴림 경주차들의 퍼포먼스 향상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 점도 간과하기 어렵다. 6라운드가 분수령이었다. 몇몇 난관을 극복한 뒤 우승하면서 챔피언이 될 수 있었다.

1, 2라운드 우승, 3라운드 2위로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준 정경훈. 시리즈 전반 세 경주에서 쌓은 고득점을 바탕으로 여유 있게 득점 선두를 지킨 그에게 4, 5라운드는 인내의 시간이었을 듯…. 담대하게 나선 6라운드를 석권한 정경훈은 최종전을 마치기 전에 드라이버즈 랭킹 1위를 확정지었다.

Q. 2022 시리즈 1~7라운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레이스는?

A. 모든 레이스가 기억에 남는다. 그 가운데 하나를 꼽자면 핸디캡웨이트 120kg을 싣고 달린 나이트 레이스를 들 수 있겠다. 예선 6위, 결승 2위로 세 경주 연속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6라운드 예선과 결승도 빼놓을 수 없다. 핸디캡웨이트를 덜어낸 반면, 타이어 트러블에 따른 부담이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운이 좋아 우승할 수 있었다.

Q. GT1, GT2 2개 클래스로 출발한 2022 GT 시리즈에서 중반 이후 GT2가 폐지되었다. GT 클래스 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 않을까? GT 클래스에 대한 상대적인 관심 부족에서 기인된 문제도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몇몇 운영규정과 기술규정은 분명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대회 주최측, 참가 팀, 드라이버들이 머리를 맞대고 보다 향상된 방안을 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슈퍼레이스 GT 드라이버로서, 클래스 활성화를 전제로 한 관계자들의 공통된 노력이 중요하다는 정경훈의 조심스러운 메시지 뒤에는 긴 울림이 따랐다.

Q. 아반떼 N, 벨로스터 N이 GT1에 가세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제네시스 쿠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어떻게 보고 있나?

A. 오래 전부터 대두된 이야기다. 가성비를 비롯해 경주차 운영과 관련된 여러 사안을 고려하면 당장 마땅한 대안 찾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앞바퀴굴림 경주차의 경쟁력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점에 비춰볼 때 다양한 해법을 강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Q. 이전에도 그래왔듯이, 메인터넌스 분야에도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향후에도 같은 흐름을 유지하나? 이밖에 2022 GT 챔피언십 라이벌 박규승이 슈퍼6000에 진출한다. GT 5연패 드라이버의 2023년 계획은?

A. 여러 가지 계획을 놓고 숙고하고 있다. 변수가 많은 만큼 다각적인 논의를 거쳐 공개할 방침이다. GT 클래스에 남게 된다면 현대자동차의 FF 차를 선택할 계획이다.

슈퍼레이스 GT 타이틀 5연패의 영광을 가슴에 새기고 또 새로운 시즌을 구상하고 있는 정경훈. 2023년에도 자신이 선택한 무대에서 올곧은 행보를 이어가길 기대한다.

(위 기사는 202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이어북에도 실려 있습니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슈퍼6000 타이어 챔피언십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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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슈퍼6000 스톡카에는 GM 6.2L 엔진과 6단 시퀀셜 트랜시미션이 얹혀 있다. 2008년부터 15년 동안 사용된 경주차 카울은 5종. 어울림모터스 스피라(2008), 캐딜락 CTS(2009~2011), 현대 제네시스(2012~2015), 캐딜락 ATS-V(2016~2019), 토요타 GR 수프라(2020~2022)를 기본으로 슈퍼6000 경주차가 제작되었다.

엔진, 트랜스미션, 휠, 브레이크 등은 단일 메이커 제품이 주로 지정되었다. 이와 달리 타이어 부문에서는 첨예한 경쟁이 벌어졌다. 클래스 출범 초기 3년 동안에는 한국과 금호의 레이싱 타이어가 단독으로 공급되었다. 이후 각 팀 선택에 따라 금호, 한국, 요코하마, 피렐리타이어가 슈퍼6000 스톡카와 조화를 이루었다.

2014년부터는 타이어 메이커 경쟁이 한층 속도를 붙였다. 엑스타 레이싱과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이 가세하면서 이전까지와 다른 경쟁 구도가 만들어진 것이다. 2014년 성적은 한국과 금호의 백중세. 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은 한국타이어와 손을 잡은 아트라스비엑스 조항우가 가져갔고, 금호타이어와 짝을 이룬 CJ 레이싱이 팀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갔다.

2015년에도 금호와 한국이 양대 타이틀을 나누었다. 2016년은 엑스타 레이싱과 금호타이어의 해. 엑스타 레이싱이 팀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금호 레이싱 타이어를 끼우고 역주한 정의철과 김동은이 드라이버즈 랭킹 1, 2위를 차지했다.



2017~2019 슈퍼레이스 슈퍼6000 판세는 한국타이어와 아트라스비엑스 쪽으로 기울었다. 조항우(2017)와 김종겸(2018, 2019)이 세 시즌 연속 챔피언 트로피를 움켜쥐었고, 팀 챔피언십 3연패도 이뤄낸 덕분이다. 특히 2018년에는 김종겸, 야나기다 마사타카, 조항우가 한국타이어와 더불어 드라이버 챔피언십 1~3위를 휩쓸었다.

2020 시리즈 주인공은 다시 엑스타 레이싱과 금호타이어로 바뀌었다. 정의철이 개인통산 두 번째로 슈퍼6000 챔피언 고지에 올라섰고, 아트라스비엑스를 제친 엑스타 레이싱이 풍년농사를 화려하게 마무리 지었다.

2021 슈퍼레이스 슈퍼6000 시리즈는 또 다른 경쟁을 예고하며 막을 올렸다. 한국과 금호가 양분한 타이어 메이커 대결장에 넥센타이어가 뛰어들어서였다. 팀 & 드라이버즈 타이틀 정상은 한국타이어가 후원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와 김종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제패한 황진우와 넥센타이어의 우승은 팬들에게 슈퍼6000의 재미를 한껏 북돋아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2022년은 타이어 메이커 삼파전이 본격적으로 출발한 해였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시리즈에 타이어 챔피언십이 신설된 것.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볼가스 모터스포츠, 준피티드 레이싱, 소닉모터스포츠는 한국타이어 팀. 엑스타 레이싱, CJ로지스틱스 레이싱, L&K 모터스, 브랜뉴 레이싱(1~4라운드는 요코하마타이어 사용)은 금호타이어와 손을 잡고 한 시즌을 운영했다. 넥센타이어는 엔페라 레이싱과 서한GP 타이어 서플라이어로 보폭을 넓혔다.

2022 시리즈 전반은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와 볼가스 모터스포츠가 이끌었다. 그러나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 팀 선수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발 주자 넥센타이어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2라운드에서 서한GP 장현진과 김중군이 더블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한 결과다.

인제 스피디움과 KIC에서 펼쳐진 3~5라운드에서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볼가스 모터스포츠, 엑스타 레이싱 드라이버들이 포디엄 세 자리를 나누었다. KIC 6라운드는 반전의 연속. 엑스타 레이싱 루키 이창욱이 슈퍼6000 첫 폴포지션을 기록했고, 예선 2위 장현진은 넥센타이어와 호흡을 맞춘 첫 해에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7라운드는 포디엄 세 자리를 석권한 금호타이어와 엑스타 레이싱의 완승 무대였다. 뒤이어 2022 시리즈 최종 8라운드는 한국과 넥센타이어를 신고 달린 김재현, 장현진, 정회원에게 포디엄 등정의 기쁨을 전했다.

2022 슈퍼레이스 슈퍼6000 타이어 챔피언십 1~3위는 한국, 금호, 넥센 순.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와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역주에 힘입은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챔피언십 초대 타이틀을 잡았다. 1승을 포함해 7회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한 금호타이어가 2위. 넥센타이어는 1승, 2회 더블 포디엄을 합작하며 슈퍼6000 타이어 경쟁에서 연착륙을 알렸다.

(위 기사는 202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이어북에도 실려 있습니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황진우, 슈퍼6000 최다 출전 부문 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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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6000 15 시즌 엔트리에 등록된 109명 중 결승 최다 출전 드라이버는 황진우로 바뀌었다. 2021년까지는 3회 챔피언 출신 김의수가 1위를 지켰으나, 2022년에 8라운드 기록을 더한 황진우가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황진우의 슈퍼6000 통산 전적은 엔트리 89, 예선 89, 결승 88라운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슈퍼6000에 참가한 황진우는 2022 시리즈 2라운드가 열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김의수의 81라운드 결승 출전 기록을 넘어섰다.

15세 때부터 카트를 접한 황진우의 레이싱 커리어는 화려하다. 국내 카트 레이스를 석권한 뒤 포뮬러 르노 아시아와 F3 코리아 슈퍼프리를 경험한 황진우는 BAT GT 챔피언십 GT1(2005), CJ 코리아 GT 챔피언십 GT1(2006) 시리즈에서 챔피언 트로피를 들었고, 2009년에는 인터내셔널 포뮬러 레이스 A1 그랑프리, 일본 슈퍼GT GT300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 데뷔전은 2009 시리즈 2라운드. 이후 2년 동안 제네시스 쿠페 경주차를 운전했고, 2012년 KIC 개막전부터 슈퍼6000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발보린 레이싱 소속으로 풀 시즌 7라운드를 소화한 결과는 시리즈 2위. 6개 팀, 10명이 펼친 순위 대결의 장에서 2승, 1PP, 4회 포디엄을 달성하며 슈퍼6000 클래스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2013 슈퍼6000 시리즈에서는 황진우의 이름이 더욱 빛났다. 새로운 팀 CJ 레이싱 소속으로 치른 7라운드 중 4라운드를 우승으로 장식하고 챔피언 트로피를 움켜쥔 것이다. 이후 팀코리아익스프레스(2016), CJ로지스틱스 레이싱(2017~2019), 준피티드 레이싱(2020~2021)에서 국내 정상 드라이버다운 관록을 보여준 황진우는 엔페라 레이싱으로 옮긴 2022년에 슈퍼6000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2020 시리즈 3라운드 이후 슈퍼6000 커리어를 멈춘 김의수(81라운드)가 최다 출전 부문 2위.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는 80라운드 결승을 소화하고 3위에 랭크되었다. 4~5위는 김동은(77라운드)과 정의철(72라운드).

2022 슈퍼6000 시리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재현이 류시원과 공동 6위(58라운드). 공동 8위(50라운드) 명단에는 오일기, 김중군이 올라가 있고, CJ로지스틱스 레이싱 현역으로 복귀한 정연일은 48라운드 결승을 뛰었다. 뒤이어 슈퍼6000 최다 출전 부문 12위는 6 시즌에 참가한 박정준(45라운드). 43라운드에 출전해 괄목할 성적을 거둔 김종겸은 13위를 달리고 있고, 서한GP 정회원과 장현진도 지난해 40라운드 고지를 넘어섰다.

이밖에 이정우(33), 최명길(29), 서주원(26), 문성학(24), 이찬준•황도윤(22), 이은정(16)이 2022 슈퍼6000 결승 대열에 뛰어들어 열전을 보여주었고, 이창욱•양태근(8), 오한솔•이효준(7)은 루키 시즌을 보내며 슈퍼6000 경력을 쌓았다.

(위 기사는 202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이어북에도 실려 있습니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 결승 출전 기록

Pos

Driver

Season

Race

1

황진우

2009, 2012~2022

88

2

김의수

2008~2018, 2020

81

3

조항우

2008, 2013~2022

80

4

김동은

2010~2019, 2021

77

5

정의철

2014~2022

72

6

류시원

2008, 2010~2011, 2014~2019

58

김재현

2016~2022

8

오일기

2016~2021

50

김중군

2014, 2018~2022

10

이데 유지

2014~2019

49

11

정연일

2015~2019, 2022

48

12

박정준

2017~2022

45

13

김종겸

2010, 2018~2022

43

14

정회원

2014, 2018~2022

42

15

장현진

2018~2022

41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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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 중 11명 2022 슈퍼6000 포디엄 피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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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슈퍼레이스 슈퍼6000 시리즈를 마친 결과 11명이 포디엄에 올라가 샴페인을 터뜨렸다.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 김종겸, 최명길,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 정의철, 엑스타 레이싱 이정우, 이찬준, 이창욱, 서한GP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인제 스피디움 1~8라운드에서 1~3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포디엄 드라이버를 배출한 4개 팀 중에서는 이창욱의 활약이 눈에 띈다. 엑스타 레이싱에 발탁된 첫 해에 두 차례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한 결과다. 루키 이창욱은 10월 2일 KIC 6라운드 결승에서 처음으로 2위 포디엄을 밟았고, 7라운드 3위로 두 경주 연속 시상대 등정의 기쁨을 누렸다.

2022 슈퍼레이스 슈퍼6000 최다 포디엄 피니시 기록은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이 세웠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에서 피니시라인을 밟지 못한 김재현은 KIC 2라운드를 폴투윈으로 장식했고, 4, 5라운드 2위에 이어 8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예선과 결승을 휩쓸었다.

김종겸, 조항우, 이찬준, 장현진은 3회 포디엄 드라이버로 기록되었다. 이밖에 이정우와 이창욱은 2회, 김중군, 최명길, 정의철은 각각 한 차례씩 포디엄 세리머니를 펼쳤다. 지난해 작성된 원투 피니시는 4회. 1라운드(김종겸, 조항우), 3라운드(최명길, 조항우), 4라운드(정의철, 김재현), 7라운드(이찬준, 이정우)에서 원투승 기록이 나왔다. 원투 피니시를 포함한 더블 포디엄은 6회. 서한GP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이 2, 8라운드 2, 3위로 더블 포디엄을 작성했다.

한 팀 드라이버 3명이 포디엄 세 자리를 석권하는 이색 기록도 2022 슈퍼레이스 슈퍼6000을 수놓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엑스타 레이싱 이찬준, 이정우, 이창욱. 10월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7라운드 결승에서 세 선수는 1~3위 체커기를 받고, 소속팀 엑스타 레이싱에 빛나는 기록을 안겼다.

2008~2022 슈퍼6000 112라운드 통산 포디엄 드라이버는 46명으로 집계되었다. 포디엄 피니시 1위 기록은 김의수와 조항우의 31회. 2021년까지는 김의수가 단독 1위를 지켰지만,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3, 4위는 이전과 같이 황진우(26회)와 김동은(24회). 지난해 우승 기록을 추가한 정의철(21회), 김종겸(18회), 김재현(16회), 장현진(13회)은 포디엄 피니시 부문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2022 드라이버 중 김중군(8회), 정연일, 최명길, 이정우(이상 6회), 이찬준(5회)은 5회 이상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정회원(3회)과 이창욱(2회)도 2022 슈퍼6000 시리즈에서 포디엄 기록을 만들었다.

(위 기사는 202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이어북에도 실려 있습니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엑스타 레이싱 이창욱 슈퍼6000 첫 폴포지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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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슈퍼레이스 슈퍼6000 드라이버 21명 중 6명이 폴포지션(PP)을 기록했다. 김종겸, 김재현, 최명길, 정의철, 조항우, 이창욱이 1~8라운드 예선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달성하고 결승 톱 그리드를 잡았다.

팀별로는 정의철과 김재현 듀오를 내세운 볼가스 모터스포츠가 4회 폴포지션을 합작했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각각 2회 예선 1위를 획득한 두 선수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첫 폴 기록도 세웠다. 뒤이어 조항우, 최명길, 김종겸 트리오를 보유한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3회, 이창욱 소속팀 엑스타 레이싱은 1회 예선 1위에 올랐다.

이들 가운데 이창욱의 활약은 주목할 만하다. 슈퍼6000 데뷔전 예선에서 2위에 오른 이창욱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6라운드에서 뜻 깊은 일전을 치렀다. 팀의 기대에 걸맞게 슈퍼6000 첫 폴포지션, 첫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한 것이다. 이에 따라 슈퍼6000 통산 엔트리 109명 중 폴시터는 25명으로 늘어났다.

슈퍼6000 통산 폴포지션 부문 1위는 변함없이 조항우로 기록되어 있다. 2008년, 클래스 출범 첫 해에 2PP로 출발한 조항우는 본격적으로 슈퍼6000에 뛰어든 2014년부터 괄목할 행보를 보여줬다. 한 시즌 최다 PP는 2017년의 4회.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상설 트랙 포함)에서 8PP를 기록했고, 에버랜드 스피드웨이(7PP)와 인제 스피디움(2PP), 일본 오토폴리스, 중국 광둥 인터내셔널 서킷 등 한중일 5개 서킷에서 예선 1위 행진곡을 울렸다.

11 시즌 합계 79라운드 예선을 소화한 조항우의 개인통산 폴포지션은 19회. 이는 공동 2위(9PP) 김의수, 밤바 타쿠, 김종겸에 크게 앞서는 기록으로, 그의 선두 행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에 2PP를 추가한 정의철이 폴포지션 부문 5위. 2021 시리즈 8라운드 결승에서 톱 그리드를 잡지 못한 정의철은 이적 팀 볼가스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2PP를 더했다. 공동 6위는 엔페라 레이싱 황진우와 서한GP 김중군. 슈퍼6000 커리어를 멈춘 김동은도 6PP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22 슈퍼6000 드라이버즈 랭킹 2위 김재현의 통산 폴포지션 순위는 9위로 올라갔다. 이어 장현진, 아오키 타카유키, 이데 유지, 노동기가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고, 2010~2011 슈퍼6000 시리즈에서 활동한 카를로 반 담이 그 뒤를 따른다. 2PP 드라이버는 팀 베르그마이스터, 정연일, 최명길 등 3명.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최명길은 올해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 1PP 기록을 추가했다.

이밖에 1PP 명단에는 신예 이창욱을 포함해 박형일, 정회원, 최광빈이 들어가 있고, 일본 드라이버 아베 히카루, 야마나시 코지, 가토 히로키, 야나기다 마사타카도 슈퍼6000 예선에서 한 차례 1위를 기록했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세바스티앙 오지에 몬테카를로 랠리 9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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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이 2023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원투 피니시를 기록했다.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칼레 로반페라가 1, 2위. 현대 WRT 티에리 누빌은 엘핀 에반스를 제치고 3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SS1부터 SS18까지 줄곧 선두를 유지하며 몬테카를로 랠리를 휩쓸었다. 1월 19~20일, SS1~8 중 6개 경기구간에서 톱타임을 작성한 오지에는 2위 로반페라에 36초 앞섰다. 21일 SS14를 마친 뒤 로반페라와의 시차가 16초 차이로 좁혀졌지만, 22일 4개 SS에서 라이벌을 제압하고 2023 WRC 개막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에 따라 오지에는 몬테카를로 랠리 최다 9승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까지는 WRC 전설 세바스티앙 로브와 같은 8승이었으나, 올해 1승을 추가하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오지에는 BF 굿리치, 폭스바겐 모터스포트, M-스포트, 시트로엥, 토요타 가주 레이싱 등 5개 매뉴팩처러에서 몬테카를로 9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22 WRC 드라이버즈 챔피언 칼레 로반페라도 올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 SS18 전반에 걸쳐 오지에를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6개 경기구간에서 톱타임을 기록했고, SS18 파워 스테이지 1위로 고득점에 성공했다.

지난해 드라이버즈 랭킹 3위 티에리 누빌이 몬테카를로 랠리 3위.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원투승을 달성한 무대에서 현대 i20 랠리1 하이브리드 경주차를 운전한 누빌이 3위 포디엄에 올라갔다.

로반페라와 함께 토요타 풀 시즌 드라이버로 발탁된 엘핀 에반스가 4위. 현대에서 M-스포트 포드로 이적한 오트 타낙은 카츠타 다카모토에 앞선 5위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 다니 소르도가 7위에 랭크되었고, 토요타에서 현대 WRT로 옮긴 에사페카 라피는 몬테카를로 8위 기록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M-스포트 포드에서 새 출발을 알린 피에르-루이 루베는 경주차 트러블로 리타이어했다.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톱3는 세바스티앙 오지에(26점), 칼레 로반페라(23점), 티에리 누빌(17점).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51점), 현대 쉘 모비스 WRT(27점), M-스포트 포드(16점)는 매뉴팩처러즈 1~3위로 몬테카를로 랠리를 마무리 지었다.

2023 WRC는 2라운드 스웨덴 랠리는 2월 9~12일에 개최된다.

2023 WRC 몬테카를로 랠리 기록

1. 세바스티앙 오지에,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3시간 12분 2.0초

2. 칼레 로반페라,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18.8초

3. 티에리 누빌, 현대 쉘 모비스 WRT, +44.6초

4. 엘핀 에반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1분 12.4초

5. 오트 타낙, M-스포트 포드 WRT, +2분 34.9초

6. 카츠타 다카모토,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3분 32.9초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Red Bull Media

네 팀 드라이버 7명 1~8라운드 우승컵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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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슈퍼레이스 삼성화재 6000(슈퍼6000) 시리즈에서는 새로운 승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미 1위 기록을 보유한 김종겸, 김재현, 최명길, 정의철, 조항우, 장현진, 이찬준이 1~8라운드 우승컵을 나눠 가진 결과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 1위는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김종겸. 이어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폴투윈을 거두었고,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최명길은 2020 시리즈 2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포디엄 정상에 올라갔다.

4라운드에서는 2016, 2020 챔피언 정의철이 이적 팀 볼가스 모터스포츠에 첫 승 트로피를 안겼다. 이전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만 3승을 챙긴 정의철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1승 기록을 더했다.

인제 스피디움 5라운드를 석권한 드라이버는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베테랑 조항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이어진 6라운드는 서한GP 장현진이 휩쓸었다. 이에 따라 장현진은 전남GT와 함께 한 슈퍼6000 결승에서 2연패 기록을 세웠다.

김재현(왼쪽)과 정의철은 볼가스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3승을 합작했다
서한GP 장현진은 KIC 6라운드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최명길은 나이트 레이스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7라운드에서는 엑스타 레이싱 이찬준이 조명을 받았다. 예선 3위로 출발해 역전 우승을 일궈낸 것이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뜨겁게 달군 슈퍼6000 최종 8라운드는 김재현의 완승 무대. 예선과 결승에서 쾌속질주를 선보인 김재현은 2022 슈퍼6000 드라이버 중 유일하게 2승 고지를 밟았다.

우승 선수를 배출한 4개 팀은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볼가스 모터스포츠, 서한GP, 엑스타 레이싱.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와 볼가스 모터스포츠가 각각 3승을 기록했고, 서한GP와 엑스타 레이싱은 1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8라운드를 더해 112라운드를 치른 슈퍼6000 클래스에서 1승 이상을 기록한 드라이버는 이전과 같이 24명이다. 또한 15년 통산 엔트리 109명 중 22%가 우승컵을 거머쥔 것으로 집계되었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 최다 우승 부문 1위 기록표에는 여전히 조항우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2021년까지 16승을 쌓은 조항우는 1승을 추가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 12 시즌을 뛴 김의수가 2위. 11승 황진우, 9승 밤바 타쿠의 최다승 순위도 바뀌지 않았다.

슈퍼6000 7승 드라이버들은 3명으로 늘어났다. 2022 시리즈 개막전 1위 김종겸이 김동은, 이데 유지와 함께 공동 5위에 랭크된 때문이다. 공동 8위에도 변화가 생겼다. 김재현과 장현진이 아오키 타카유키와 같은 5승 반열에 올라선 것. 이어 4승 정의철이 11위를 기록 중이고, 노동기와 야나기다 마사타카가 그 뒤에 포진해 있다.

2승을 거둔 드라이버는 5명으로 늘어났다. 치열한 경쟁 무대에서 1승을 추가한 최명길과 이찬준이 김중군, 오일기,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함께 최다승 부문 공동 14위. 이밖에 카를로 반 담, 안석원, 정연일, 카게야마 마사미, 정회원, 최광빈이 슈퍼6000 우승자 명단에 올라가 있다.

(위 기사는 202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이어북에도 실려 있습니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2023 WRC 모나코 몬테카를로 랠리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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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이 1월 19일 모나코 몬테카를로 랠리로 출발 테이프를 끊었다. 각 팀 선수들은 전체 1,534.79km 중 18개 경기구간 325.02km를 달려 올해 WRC 개막전 순위를 가린다.

시리즈 13라운드로 운영되는 2023 WRC 출전 드라이버들은 일부 변경되었다. 지난해 더블 타이틀을 차지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는 칼레 로반페라, 엘핀 에반스, 카츠타 다카모토, 세바스티앙 오지에 체제를 구축했다.

풀 시즌 드라이버는 칼레 로반페라와 엘핀 에반스. 2022 WRC 드라이버 챔피언 칼레 로반페라가 야리스 랠리1 경주차를 타고 타이틀 수성작전에 나서고, 에반스는 4년 연속 토요타 가주 레이싱 소속으로 출전한다. 카츠타 다카모토는 토요타 WRT 워크스 드라이버로 승격되었다. 다카모토는 8회 월드 챔피언 출신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함께 토요타 WRT 세 번째 경주차를 나눠 탄다.

현대 쉘 모비스 WRT 드라이버 진용은 크게 바뀌었다. 오트 타낙, 올리버 솔베르그의 시트가 변경되면서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하게 된 것이다. 2023 현대 WRT 리더는 티에리 누빌. 토요타에서 이적한 에사페카 라피가 누빌과 더불어 풀 시즌 13라운드에 참가한다.

현대 WRT 세 번째 경주차는 크레이그 브린과 다니 소르도가 책임진다. 당초 소르도는 2022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날 예정이었으나, 올해도 현대 i20 랠리1 경주차를 타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랠리1 시트를 놓친 올리버 솔베르그는 WRC2 카테고리로 옮긴다.

M-스포트 포드 WRT 진용은 2022 시즌보다 축소되었다. 애드리안 포모, 크레이그 브린, 거스 그린스미스, 세바스티앙 로브를 띄웠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현대에서 영입한 오트 타낙과 지난해부터 푸마 랠리1 월드 랠리카를 운전한 피에르-루이 루베를 기용한다.

크레이그 브린은 현대로 이적했고, 프랑스 국적 피에르-루이 루베는 올해 처음 풀 시즌 드라이버로 승격되었다. 2022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M-스포트에 우승컵을 안긴 세바스티앙 로브는 올해 다카르 랠리가 포함된 랠리 레이드 챔피언십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2 WRC 몬테카를로 랠리 둘째 날 SS8을 마친 현재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세바스티앙 로브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칼레 로반페라, 티에리 누빌, 오트 타낙, 엘핀 에반스가 5위권에 포진해 있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Red Bull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