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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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지역사회에 전기차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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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가 지역사회에 볼트 EV 전기차 기증 및 충전소 설치를 지원한다.

한마음재단은 5월 17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나비공원에서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 연구개발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이병철 부평구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GM 한국사업장 최고임원진 및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기증식 및 충전소 제막식을 개최했다.

볼트 EV 전기차는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평구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된다. 이와 더불어 대표적인 주민공공시설인 나비공원 내 전기차 충전소 1기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최고임원진과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부평구 및 부평구자원봉사센터와 공원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비공원 내 꽃과 묘목을 심는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환경 개선 활동을 실천하기도 했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이번 전기차 기증 및 충전소 설치 지원은 GM이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고 전-전동화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기증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속가능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GM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의 미래 세대에 더욱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지역사회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한마음재단은 GM의 트리플 제로 비전(교통사고 제로, 탄소 배출 제로, 교통 체증 제로)을 달성하기 위한 지역사회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환경 개선 활동은 GM의 탄소 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의 일환이다.

F1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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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f1.com

2023 F1 6라운드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가 취소되었다. 레이스위크를 앞두고 이탈리아 북부 지역을 강타한 폭우가 원인. 홍수 피해지역에 에밀리아 로마냐주가 포함되면서 그랑프리 일정이 전면 중단되었다.

이와 관련해 F1, FIA 회장, 프로모터, 이탈리아 오토모빌클럽 대표, 관계부처 장관 등은 긴급회의를 열고 5월 19~21일로 예정된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F1 팬, 팀, 그리고 대회 관계자들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F1 CEO 겸 대표 스페파노 도메니칼리는 “내가 자란 지역에서 일어난 대규모 피해를 지켜보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피해복구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이들에게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추가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F1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FIA 회장 모하메드 벤 슐라이엠도 “FIA 회원 모두 한마음으로 홍수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가 취소되면서 2023 F1은 당초 23라운드에서 22라운드로 변경, 운영된다. 다음 그랑프리 결승은 5월 28일 모나코 시가지 서킷에서 열린다.

박기현 기자

제프 다즈, 포뮬러 E 새 CEO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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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이사회가 5월 17일 제이미 레이글이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지난 4년 동안 알레한드로 아각 회장과 함께 포뮬러 E를 이끌어온 제이미 레이글은 시즌 9이 끝날 때까지 자문역을 맡는다.

2019년부터 포뮬러 E CEO로 활동한 제이미 레이글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했다. 젠3(GEN3) 경주차를 출시하고 열정 넘치는 팬, 팀과 파트너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규정을 도입하는 한편 포뮬러 E 팀과 매뉴팩처러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는 역할에도 충실했다.

포뮬러 E 이사회는 제이미 레이글 후임으로 제프 다즈를 새로운 CEO로 선임했다. 제프 다즈는 6월 5일부터 버진 미디어 O2에 합류해 포뮬러 E 발전을 이끌게 된다.

최근 2년 동안 버진 미디어 O2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로 근무한 제프 다즈는 버진 미디어에서 마케팅최고책임자(Chief Marketing Officer)로도 일했다. 그 이전에는 네덜란드에서 스웨덴 통신회사 텔레2 CEO로 2년 동안 활동했다.

포뮬러 E 설립자 겸 회장 알레한드로 아각은 “제프 다즈를 최고 경영자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팬, 팀, 매뉴팩처러, 후원사들의 기대에 걸맞게 포뮬러 E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준 제이미 레이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Formula E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4월 미국시장 소형 SUV 부문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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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4월 미국에서 소형 SUV 부문 소매 판매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또한, 트레일블레이저는 3개월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 1위 달성과 함께 누적수출 50만대를 돌파했다.

미국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 PIN(Power Information Network)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4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동월대비 176.3% 증가한 11,130대를 판매(출처: NAEZQ, GM 집계 기준), 소형 SUV 부문에서 16.0%의 소매 판매 점유율을 기록했다.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는 5,429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8.1% 점유율을 기록, 소형 SUV 부문 소매 판매 점유율 4위를 차지했다.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 GX는 국내 수출 통계상 트레일블레이저로 통합, 집계 중인 것을 고려하면 두 모델의 미국 소형 SUV 시장 내 점유율은 24.1%로 크게 상승한다.

GM이 전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개발 역량이 한데 모아 개발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누적 수출 518,583대(GM 집계 기준)를 달성했다. 또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2023년 4월 자동차산업동향(잠정)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 GX는 4월 한 달간 총 22,694대 수출되며 국내 자동차 중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했다. 이로써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 1위를 달성했다.

한편, 2월 말부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4월 중 13,646대가 수출되었다. 첫 선적 이후 3달 만에 누적 수출 34,114대를 기록, 4월 국내 자동차 수출 4위를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시장에서도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출시된 이후에도 2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타이어 ‘해피 패밀리 데이’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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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6월 18일까지 티스테이션, 더타이어샵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해피 패밀리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는 행사 제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벤투스, 아이온 브랜드 전 제품과 다이나프로 HPX 중 동일 상품 4본 구매 시 콜맨 캠핑용품 5종 중 1종을 선물한다. 또한, 키너지 브랜드 전 제품, 다이나프로 HL3 중 동일 상품 4본 구매 시에는 이마트, GS칼텍스에서 쓸 수 있는 2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캠핑 후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국타이어와 함께한 캠핑 후기를 SNS 채널(카페,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등)에 사진 및 해시태그와 함께 남긴 후 구글폼을 통해 SNS 게시물 URL을 제출하면 된다. 구글폼 주소는 프로모션 타이어 4본 구매 고객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제공되며, 6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우수 후기로 선정된 1등 1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콜맨 4S 와이드 2룸 코쿤 Ⅲ를 증정한다. 2등 3명에게는 80만원 상당 웨더마스터 스퀘어 타프, 3등 10명에게는 10만 원 상당 제품 버터플라이 사이드 테이블을 전달한다.

칼레 로반페라 포르투갈 랠리 정상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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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칼레 로반페라가 2023 WRC 5라운드 포르투갈 랠리에서 쾌속질주를 선보였다. 19개 경기구간 329.06km를 3시간 35분 11.7초에 달린 로반페라는 10개 스테이지에서 톱타임을 기록했다.

로반페라의 챔피언십 포인트는 98점. 몬테카를로 개막전 2위에 이어 포르투갈에서 올해 첫 승을 거둔 로반페라는 M-스포트 포드 오트 타낙(81점)에 17점 앞선 점수로 드라이버즈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은 코드라이버 존 할투넨과 함께 우승 포디엄 오른 로반페라. SS19 파워 스테이지에서의 1위로 보너스 포인트 5점을 추가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Red Bull Media

넥센타이어 ESG 경영강화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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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UNGC는 2000년 미국 뉴욕에서 발족된 세계 최대 규모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162개국 2만여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회원사는 UNGC의 핵심가치인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보고서(COP)를 매년 공개해야 한다.

넥센타이어는 UNGC 가입을 계기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을 기업경영 전반에 확산시키고 지속가능경영성과를 담은 노력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CEO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수립해 전사차원의 ESG 전략과제 수행을 추진한다. 또한 인권영향평가를 통한 기업 대내외 인권 리스크를 파악해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이행할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ESG 글로벌 표준을 내재화해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ESG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원재료 활용을 가속화하고 있는 넥센타이어의 가입이 큰 의미가 있다”며 “UNGC의 10대 원칙을 기업경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내재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ESG 평가플랫폼인 에코바디스에서 2년 연속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는 지난해보다 1단계 개선된 BB를 획득했다. 기업의 ESG 리스크를 평가하는 서스테이널리틱스에서는 위험노출수준 로(Low) 등급을 받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애스턴마틴 DBX707 AMR23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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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이 2023 애스턴마틴 F1 팀의 성공적인 행보를 기념하기 위해 DBX707 AMR23 에디션을 출시한다. 애스턴마틴 F1 경주차 AMR23 디자인을 F1 공식 메디컬카 DBX707에 적용해 브랜드 모터스포츠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애스턴마틴 F1 팀은 2023 F1 5라운드를 마친 현재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에 이어 최근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 3위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랜스 스트롤도 바레인, 호주,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애스턴마틴이 출시한 DBX707 AMR23 에디션은 럭셔리 SUV DBX707의 강렬함과 존재감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애스턴마틴의 비스포크 서비스인 ‘Q 바이 애스턴마틴’을 통해 독특한 색상과 디테일을 구현했다. 외관 디자인에는 포디엄 그린 컬러를 적용했다.

또한 펜더에 Q 바이 애스턴마틴 배지를 달고 레이싱 그린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를 추가했다. 카본 소재 바디 키트에는 F1 공식 경주차 AMR23과 메디컬카 DBX707에 적용된 라임 색상의 포인트 요소를 더해 직관적으로 F1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실내에는 인스파이어 스포츠 듀오 톤 오닉스 블랙과 아이펠 그린을 적용하고, 라임색 스티칭 디테일을 더했다.

알렉스 롱 애스턴마틴 제품&시장전략본부장은 “2023 AMR23 에디션은 DBX707의 역동성을 한층 끌어올려 존재감을 높였다. F1에서 애스턴마틴 팀의 성과를 기리기 위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6라운드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에서의 활약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raceweek

‘캐딜락 오너 케어 서비스’ 5월 31일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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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여름철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한 서비스 캠페인 ‘캐딜락 오너 케어 서비스’를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캐딜락 오너 케어 서비스는 여름 휴가 시즌에 앞서 예방 차원의 무상점검을 비롯해 부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되었다.

캐딜락은 브레이크, 조향장치, 하체 부싱류, 에어컨 시스템 등 20여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냉각수 등 소모성 유액 무료 보충, 캐딜락 부품 20% 할인(생활 액세서리 및 일부 부품 제외) 등을 제공한다.

캐딜락 오너 케어 서비스는 전국 캐딜락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캐딜락 고객 상담실(080-800-1228), 캐딜락 공식 홈페이지, 전국 캐딜락 서비스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캐딜락은 1902년 브랜드 설립 이후 121년 동안 혁신적인 기술력과 독보적인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아메리칸 럭셔리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캐딜락은 1996년 국내 직판 체제 구축 후 다양한 모델을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10개 전시장, 그리고 16개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고객 서비스를 펼친다.

토요타 칼레 로반페라 WRC 포르투갈 랠리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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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가주 레이싱 칼레 로반페라(오른쪽)와 코드라이버 존 할투넨이 포르투갈 랠리에서 올해 첫 승을 거두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이 2023 WRC 1~5라운드에서 4승을 거두었다. 모나코 몬테카를로, 멕시코, 크로아티아에서 우승한 토요타 WRT는 포르투갈 랠리에서 다시 한 번 포디엄 정상 주자를 배출했다.

2023 WRC 5라운드 포르투갈 랠리를 제패한 드라이버는 칼레 로반페라. 모나코 2위 이후 3라운드 연속 4위를 기록한 로반페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르투갈 랠리 우승컵을 들었다.

다니 소르도 & 에사페카 라피 현대 WRT 더블 포디엄 견인

올해 포르투갈 랠리 경기구간(SS)은 지난해보다 줄었다. 21개 SS 330.17km에서 19개 SS 329.06km로 일부 변경된 것. 5월 11일 4.55km 구간에서 쉐이크다운을 마친 선수들은 12일 12.03km 로우사 스테이지를 달리는 것으로 고속 그래블 랠리에 뛰어들었다.

SS1에서는 M-스포트 포드 드라이버 피에르-루이 루베가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현대 WRT 다니 소르도가 2위. 랠리 첫날 가장 먼저 출발해 노면을 닦는 역할을 맡은 엘핀 에반스는 8위에 머물렀다.

SS2, SS3 1위는 오트 타낙. 다니 소르도가 SS4에서 잠시 선두로 나섰지만, 이후 포르투갈 랠리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칼레 로반페라가 이끌었다. 18.72km 구간을 왕복하는 SS3, SS6, 그리고 19.33km SS5 구간 1위 로반페라가 8개 SS로 구성된 랠리 첫날 1위를 기록했다.

칼레 로반페라의 토요타 GR 야리스 랠리1
현대 WRT 다니 소르도는 올해 세 번째 출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튿날에도 로반페라의 정상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7개 스테이지 중 5개 경기구간에서 톱타임을 작성한 로반페라는 다니 소르도의 추격을 57.5초 차이로 떨쳐내고 포르투갈 랠리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SS16~19에서도 로반페라의 역주가 이어졌다. SS18을 마친 뒤 다니 소르도의 격차가 47.8초로 줄어들었지만, 11.18km 파워 스테이지에서 1위를 기록한 로반페라가 여유있게 포르투갈 랠리를 석권했다. 지난해에 이어 포르투갈 2연승.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2020년 이후 3년 연속 포르투갈 그래블 랠리에서 우승했다.

현대 i20 랠리1 경주차를 운전한 다니 소르도는 올해 세 번째 출전 무대에서 2위 포디엄에 올라갔다. 2021년 포르투갈 2위 이후 개인 최고 기록. 현대 에사페카 라피는 팀 동료 티에리 누빌이 터보차저 트러블로 고전한 틈을 비집고 3위를 기록했다.

M-스포트 포드 오트 타낙은 랠리 첫날부터 토요타와 현대 WRT에 밀렸다. 랠리 종반 SS18에서 구간 2위 다니 소르도보다 9.7초 빠른 기록을 냈지만, 이미 벌어진 에사페카 라피와의 시차를 좁히기는 어려웠다. 포디엄을 노린 티에리 누빌은 랠리1 5위. SS16을 구긴 이후 내리막길로 들어선 누빌은 포르투갈 랠리를 5위로 마무리 지었다.

2023 WRC 5라운드를 마친 현재 칼레 로반페라(98점)가 드라이버즈 랭킹 단독 선두로 나섰다. 포르투갈 4위 오트 타낙(81점)이 2위. 스웨덴과 포르투갈 랠리에 출전하지 않은 세바스티앙 오지에(69점)가 3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엘핀 에반스(69점)와 티에리 누빌(68점)이 5위권을 형성했다.

매뉴팩처러즈 1위는 여전히 토요타 가주 레이싱(201점)이다. 포르투갈에서 더블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한 현대 WRT(169점)는 M-스포트 포드(134점)에 35점 앞서 있다.

2023 WRC 6라운드 사르디니아 랠리는 6월 1~4일에 열린다.

2023 WRC 포르투갈 랠리 기록

순위드라이버매뉴팩처러기록
1칼레 로반페라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3:35:11.7
2다니 소르도현대 쉘 모비스 WRT+54.7
3에사페카 라피현대 쉘 모비스 WRT+1:20.3
4오트 타낙M-스포트 포드 WRT+2:04.1
5티에리 누빌현대 쉘 모비스 WRT+8:22.5

※ 기록은 시간:분:초.1/10초.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 기자 l 사진 Red Bull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