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로지스틱스 레이싱(감독 이정웅)이 창단 후 첫 팬미팅 ‘미트 더 팬 인 영암’(Meet the Fan in 영암)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알렸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팬클럽 ‘스피드 원’(SPEED ONE) 멤버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20여명을 선정해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3라운드가 열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 초대했다.
참가자들은 CJ로지스틱스 레이싱 피트에서 감독, 미캐닉, 스텝들과 함께 예선을 관람하며 레이싱 현장의 생생함을 체험하고, 스톡카와 피트 내부를 투어하며 팬미팅을 시작했다. 피트 투어를 마친 뒤에는 자리를 옮겨 오한솔, 박준서 선수와 레크리에이션, 사인회, 포토타임을 함께 했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오한솔은 “팬클럽 게시판에서만 소통하던 팬들과 직접 만나게 되어 더없이 반가웠다”면서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준서는 “슈퍼6000 클래스 데뷔 해에 팬미팅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팬들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올해 남은 라운드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29랩, 주행거리 160km 레이스로 운영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3라운드는 이변 속에서 포디엄 드라이버를 가려냈다.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엑스타 레이싱 이찬준. 예선 10위 이찬준의 2연승이 빛난 무대에서 박규승(브랜뉴 레이싱)과 정회원(서한GP)이 2, 3위 체커기를 받고 샴페인 세리머니를 함께 했다.
박규승·정회원 2, 3위, 송영광·서석현은 슈퍼6000 첫 포인트 피니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3라운드 결승은 일반적인 예상을 벗어난 접전의 연속이었다. 이변의 출발은 오프닝랩. 그리드 1열 주자 이창욱(엑스타 레이싱)과 장현진(서한GP)의 순위는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1랩을 마친 선수들의 자리는 큰 폭으로 바뀌었다.
예선 6위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는 1랩 3위. 9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찬준은 단숨에 4위로 도약했고, 예선 9위 카를로 반 담(AMC 모터스포츠)도 세 계단 상승한 6위권에 진입했다.
이들과 달리 예선 3위 김중군(서한GP)은 흡기계통 트러블에 발목이 잡혔다. 포메이션랩 도중 노면에 뿌려진 분진이 원인. 정상적인 스타트를 하지 못한 채 초반부터 두 차례 피트인한 김중군은 일찌감치 선두권에서 멀어지며 어려운 국면과 마주했다.
1랩 5.615km 29랩 레이스 전반은 이창욱과 장현진이 이끌었다. 빠르게 선두그룹 경쟁에 합류한 황진우와 이찬준의 추격전도 화제를 모았다. 카를로 반 담, 정회원, 박준서(CJ로지스틱스 레이싱)의 중위권 경쟁 또한 뜨겁게 전개되어 팬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중간 급유, 타이어 교환을 위한 의무 피트스톱은 11랩을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장현진을 필두로 정회원(12랩), 이창욱(13랩), 이찬준(14랩), 황진우(15랩)가 뒤이어 피트스톱을 마쳤고, 16랩부터 레이스 대열 리더로 나선 박규승은 20랩을 달린 뒤 마지막으로 피트에 들어갔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 3라운드 포디엄 드라이버. 왼쪽부터 박규승, 이찬준, 정회원
모든 선수들이 의무 피트스톱을 이수한 슈퍼6000 3라운드 결승 순위는 새롭게 편성되었다. 앞쪽 타이어 2본을 교체하고 빠르게 트랙으로 복귀한 박규승이 이창욱 뒷자리 2위를 꿰찼고, 이찬준, 황진우, 카를로 반 담, 박준서, 정회원, 오한솔(CJ로지스틱스 레이싱)이 8위권에 들어간 결과다.
제일 먼저 피트스톱을 끝낸 장현진에게는 예상치 못한 불운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호쾌한 주행으로 팬들의 갈채를 이끌어냈지만, 극복하기 어려운 서스펜션 계통 트러블이 그의 정상 질주를 방해한 때문이었다.
21랩째 장현진이 떠난 서킷에서는 이창욱, 박규승, 이창욱의 선두 경쟁이 점화되었다. 결승 종반, 팽팽하게 전개된 이들의 톱3 대결은 27랩째 변화의 단초를 드러냈다. 핸디캡웨이트 50kg을 얹고도 역주를 거듭한 이찬준이 박규승와 이창욱을 연이어 추월한 뒤 우승 체커기를 통과했다. 슈퍼6000 통산 4승, KIC에서 첫 승을 차지한 이찬준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2라운드 이어 2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었다.
브랜뉴 레이싱 박규승은 슈퍼6000 출전 세 번째 결승에서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예선 이후 엔진 교체 페널티를 받고 마지막 그리드에서 출발한 박규승은 라이벌에 앞선 피트스톱 작전을 효과적으로 마치고 2위 시상대를 밟았다.
엑스타 레이싱 송영광(사진 위)과 AMC 모터스포츠 서석현이 KIC에서 슈퍼6000 첫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했다
서한GP 정회원의 뒷심도 빛났다. 지난해 최종전 3위 이후 세 경주 만에 다시 포디엄 피니시를 이뤄낸 것이다. 11그리드에 터를 잡은 정회원은 결승 전반 선두그룹과 먼 거리에 떨어져 있었지만, 25랩 5위, 26랩 4위에 이어 28랩째 3위권에 진입한 뒤 그대로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폴시터 이창욱은 8위로 떨어졌다. 26랩까지는 1위를 유지했으나, 연료계통 트러블에 일격을 맞고 아쉬운 일전을 접었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 루키 박준서는 3라운드 4위. 잠정 4위 카를로 반 담은 스포츠 규정 위반에 수반된 15초 가산 페널티를 적용받고 한 계단 내려앉았다.
슈퍼6000 3라운드를 통해 데뷔한 송영광은 6위. 예선 이전부터 경주차 트러블로 고전한 황진우는 결승 전반 포디엄에 근접하는 질주를 선보였지만, 종반 5랩을 주행하면서 7위로 내려앉았다. 예선 4위 오한솔은 결승 9위. 이어 AMC 모터스포츠 서석현은 슈퍼6000 출전 15번째 레이스에서 처음으로 포인트 피니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레인 모터스포츠 소속 이동호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3라운드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6월 4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12랩 결승 결과 이동호가 제일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했고, 박석찬과 정원형에게는 2, 3위 트로피가 돌아갔다.
리타이어한 정경훈 득점 선두 유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3 시리즈 개막 더블 라운드를 펼친 슈퍼레이스 GT 선수단은 6월 3~4일 KIC에서 다시 만나 열전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결승 무대에 진출한 드라이버는 23명. 디펜딩 챔피언 정경훈과 브랜뉴 레이싱 박석찬이 그리드 1열에 포진한 가운데 한민관과 윤정호는 타이어 추가 마킹에 따른 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았다.
KIC 12랩 결승 선두그룹은 일찌감치 결정되었다. 8그리드에서 출발한 이동호가 혼전의 여파를 극복하고 레이스 대열 선두로 나섰고, 침착하게 예선 순위를 지킨 박석찬이 그 뒤에 포진한 것. 이와 달리 폴시터 정경훈은 강진성 뒷자리 4위로 밀려났다. 정원형과 김성훈은 오프닝랩 5, 6위.
오프닝랩을 마친 GT 선두그룹 이동호, 박석찬, 강진성, 정경훈. 초반에 승기를 잡은 이동호에게 우승의 영광이 돌아갔다
폴시터 정경훈은 4랩째 일어난 사고로 리타이어했지만, 여전히 드라이버즈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번개 스타트를 앞세운 이동호의 역주는 어느 때보다 견고했다. 박석찬의 강공을 두텁게 막아내고 힘찬 질주를 이어간 것이다. 결승 전반에 걸쳐 그림자 공방을 벌인 두 선수의 순위를 가른 시차는 0.948초. 오프닝랩부터 피니시 체커기가 나부낄 때까지 인상적인 주행을 펼친 이동호가 2라운드 사고의 여파를 극복하고 GT 3라운드를 석권했다.
이동호의 GT 최고 클래스 우승은 이번이 세 번째. 2019 슈퍼레이스 GT1 2라운드를 제패한 이후 4년 만이다. 박석찬의 쾌속질주에도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3위 이하 선수들을 여유 있게 따돌린 박석찬은 KIC GT 3라운드 2위 트로피를 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잠정 3위 김성훈은 GT 기술규정(제3장 9.6. 서스펜션에 타 차종 순정 로어 암과 로어 암 볼 조인트 사용) 위반에 따라 실격되었다. 이에 따라 잠정 4위 정원형의 순위가 한 단계 올라갔다.
8랩째, 트랙에 멈춰선 김주한의 경주차를 처리하기 위해 세이프티카가 투입된 이후 10랩째 속개된 레이스에서 예선 5위 강진성이 결승 4위를 기록했다. KARA 센추리클럽 드라이버 오일기는 GT 출전 세 번째 레이스에서 처음으로 포인트 피니시 5위에 들어갔다. 뒤이어 고세준, 이재진, 박시현이 6~8위. 이밖에 KIC에서 GT 클래스에 데뷔한 이고 레이싱 심정욱은 예선 17위, 결승 9위 체커기를 받았다.
비트알앤디 정경훈은 4랩째 리타이어했다. 롤링 스타트 이후 4위로 구른 정경훈은 2랩 들어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방호벽에 부딪친 후 곧이어 하차했다.
그러나 슈퍼레이스 GT 득점 선두는 여전히 정경훈이 지키고 있다. 예선 1위 점수 3점을 더해 39점을 획득한 정경훈은 정원형(33점), 문세은(32점), 박석찬(30점), 김성훈(29점), 강진성(29점)에 근소한 점수 차이로 앞서 있다.
엑스타 레이싱 이창욱의 행보에 힘이 실렸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에서 슈퍼레이스 슈퍼6000 첫 승을 거둔 이창욱은 6월 3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 3라운드 예선을 1위로 마치고 올해 두 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서한GP 장현진 & 김중군 예선 2, 3위
공식 연습주행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준 이창욱은 슈퍼6000 1, 2차 예선을 휘어잡는 역주를 펼쳤다. 1차 예선에서 2분 11.326초 기록으로 1위에 랭크된 이창욱은 탄력을 더한 2차 예선에서도 고공비행을 이었다.
이창욱의 베스트랩(2분 10.593초)은 KIC 슈퍼6000 랩 레코드. 이전까지 노동기가 이 부문 랩 레코드(2021년 11월 21일 슈퍼6000 8라운드, 2분 11.081초)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엑스타 레이싱 이창욱이 새 기록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연습주행부터 줄곧 선전을 펼친 장현진이 슈퍼6000 3라운드 예선 2위에 랭크되었다
서한GP 장현진의 활약도 눈에 띈다. 예선 1위 이창욱과 팽팽한 기록 경쟁을 벌인 장현진은 마지막 타임어택에서 2분 11.824초 랩타임을 찍고 3라운드 결승 2그리드를 잡았다.
장현진의 팀 동료 김중군은 2021 시리즈 6라운드(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이후 처음으로 예선 톱3에 들어갔다. 2차 예선 베스트랩은 2분 12.160초. 이어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오한솔이 슈퍼6000 출전 11번째 예선에서 개인 최고 4위 랩타임을 작성했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유망주 박준서가 예선 6위. 정회원(서한GP)과 박정준(준피티드 레이싱)은 예선 7, 8위 기록표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그룹 진출이 예상된 이찬준(엑스타 레이싱)과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 AMC 모터스포츠 카를로 반 담은 기대한 순위권에서 한 걸음 물러났다. 트랙이탈 주행 중 기록한 베스트랩이 삭제되었기 때문이다. 황진우와 카를로 반 담은 예선 6, 9위. 마지막 타임어택 기록을 인정받지 못한 이찬준에게는 결승 10그리드가 배정되었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으로 돌아온 카를로 반 담. 복귀전 첫 경주 예선은 9위로 마무리 지었다
이밖에 예선 11위 서석현(AMC 모터스포츠)의 랩타임은 2분 15.075초. 이들과 달리 엑스타 레이싱 송영광, 브랜뉴 레이싱 박규승과 이효준은 1차 예선의 벽을 넘지 못한 채 트랙을 떠났다. 예상치 못한 경주차 사고에 휘말린 탓에 하위권으로 밀려나 다소 어려운 결승을 치르게 되었다.
슈퍼6000 3라운드 엔트리에 올라간 드라이버 중에서는 이찬준(50kg)과 황진우(20kg)가 이전 경주 순위에 따른 핸디캡웨이트를 이수한다. 카를로 반 담과 송영광은 개막전 이후 처음 출전한 드라이버에게 부여하는 핸디캡웨이트(50kg) 규정을 적용받는다.
한편, 예선 7위 정회원은 적기 중 추월에 따른 페널티를 받고 최후미 그리드를 배정받았다. 첫 번째 예선에서 경주차가 파손된 송영광, 박규승, 이효준은 특별 출주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정회원, 송영광, 이효준, 박규승은 11~14그리드에서 결승에 돌입한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3라운드 결승은 4일 오후 3시 1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결승 주행거리가 60km 늘어나고, 피트스톱을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만큼 이전보다 다이내믹한 볼거리를 팬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펜딩 챔피언 정경훈이 슈퍼레이스 GT 3라운드 예선에서 올해 두 번째 1위 기록을 작성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3라운드 예선은 비트알앤디 정경훈에게 다시 한 번 폴포지션의 기쁨을 안겼다. 6월 3일 오후 1시 55분부터 운영된 30분 예선에서 정경훈은 2분 23.690초 기록으로 결승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개막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예선 1위. 1라운드 우승, 2라운드 7위로 득점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정경훈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13랩 결승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2023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비트알앤디 & 브랜뉴 레이싱 결승 그리드 1, 2열 석권
브랜뉴 레이싱 박석찬과 고세준이 예선 2, 3위. 2023 시리즈 오프닝 레이스에서 리타이어한 뒤 2라운드 6위로 선두그룹 도약의 발판을 다진 박석찬은 정경훈에 0.200초 뒤진 랩타임을 작성하고 GT 3라운드 결승 두 번째 그리드를 예약했다.
브랜뉴 레이싱 박석찬의 제네시스 쿠페 경주차. 예선을 잘 치른 박석찬은 결승 2그리드를 배정받았다
고세준의 레이스도 기대할 만하다. 개막 더블 라운드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한 고세준은 3라운드 예선을 3위로 마치고 GT 포디엄 등정을 노릴 수 있는 그리드를 잡았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2라운드 3위 정원형(비트알앤디)이 예선 4위. 이에 따라 비트알앤디와 브랜뉴 레이싱 소속 드라이버들이 결승 1~4그리드를 석권하며 라이벌에 앞섰다.
투케이바디 윤정호는 예선 잠정 5위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예선 도중 ‘타이어 추가 마킹 및 중간 급유 금지 규정’을 위반해 기록이 삭제되었다. 이로 인해 예선 잠정 6~11위 강진성(MMX 모터스포츠), 김성훈(BMP 퍼포먼스), 이재진(이레인), 이동호(이레인), 문세은(BMP 퍼포먼스), 나연우(브래뉴 레이싱)의 순위가 한 단계씩 올라갔다.
비트알앤디 오일기는 GT 출전 세 번째 예선에서 1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KIC에서 GT 클래스에 처음 출전한 이고 레이싱 심정욱과 이동진, 브랜뉴 레이싱 서인식은 각각 17, 18, 20위에 머물렀다.
GT 3라운드 결승에서 핸디캡웨이트를 얹는 드라이버는 3명. 2라운드 1~3위 김성훈, 문세은, 정원형이 각각 핸디캡웨이트 50, 30, 20kg을 이수해야 한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3라운드 결승은 4일 오후 1시 5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결승이 열리고, 11시 35분부터 서킷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택시타임/달려요버스, 그리드워크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포르쉐코리아가 6월 3~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3, 4라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는 2015년에 처음 KIC에서 열렸다. 당시 크리스 반 더 드리프트가 더블 라운드를 석권했다. 올해 복귀한 반 더 드리프트는 2023 시리즈 2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즈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2023 시리즈 초반 1, 2라운드 결과 2승을 거둔 토로 레이싱팀 루오 카일루오가 두각을 나타냈다. 중국 국적 카일루오는 2022 시리즈 데뷔 해에 2위를 기록했다. 상하이 용다 팀 크리스 반 더 드리프트와 메이동 레이싱팀 플로리안 라토레가 그 뒤에 포진해 있다.
프로암(Pro-Am) 클래스에서는 포르쉐 베이징 센트럴 & 골든포트 저우 비황이 선두. 토로 레이싱 에릭 장이 그 뒤를 따르고, 시리즈 3위 바오 진롱이 타이틀 쟁탈전에 합류해 있다.
아마추어(Am) 드라이버 경쟁에서는 BD그룹 소속 신예 양 루오위가 1위를 지키고 있고, 키디월드 레이싱 에릭 퀑이 2위를 기록 중이다.
포르쉐 딜러 트로피에서는 루오 카일루오가 2승을 기록한 토로 레이싱(50점)이 상하이 용다(37점), 메이동 레이싱(34점)에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가 8년 만에 다시 KIC에서 열리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드라이버들의 역동적인 경기를 통해 포르쉐의 대표적인 원메이크 레이싱 시리즈의 매력을 느끼고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 3라운드 1, 2차 연습주행에서 엑스타 레이싱 이창욱이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2023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6월 2일(금) 6개 클래스 공식 연습주행으로 막을 올렸다.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6000, GT, M,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와 함께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가와사키 닌자 컵 1, 2차 연습주행이 시작되었다.
이 가운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대표하는 슈퍼6000 3라운드 1차 연습주행 결과 엑스타 레이싱 이창욱과 이찬준, 서한GP 장현진,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 CJ로지스틱스 레이싱 박준서가 1~5위 랩타임을 작성했다.
2일 오전 9시 25분부터 20분 동안 진행된 첫 연습주행에서 이창욱이 뽑아낸 베스트랩은 2분 12.881초. 뒤이어 이찬준은 2분 13.424초를 기록했고, 장현진(2분 13.816초), 황진우(2분 14.298초), 박준서(2분 14.367초)가 상위 5위권에 들어가는 랩타임을 보여줬다.
엑스타 레이싱 루키 송영광의 1차 연습주행 최고 기록은 2분 17.044초로 나타났다. 이밖에 네덜란드 국적 카를로 반 담(AMC 모터스포츠)은 슈퍼6000 복귀전 첫 연습주행에서 2분 17.945초를 기록했다.
서한GP 장현진은 넥센타이어 드라이버 중에서 1위 기록, 전체 2위 기록을 세웠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오한솔. 2차 연습주행에서 5위권에 들어가는 랩타임을 보였다
본격적인 연습주행은 오후 3시 45분부터 75분 동안 펼쳐졌다. 160km 레이스, 의무 피트스톱을 앞두고 다양한 테스트에 돌입한 각 팀 선수들 가운데 이창욱이 슈퍼6000 3라운드 연습주행 베스트랩을 찍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라운드에서 슈퍼6000 첫 승을 거둔 이창욱의 2차 연습 최고 기록은 2분 12.049초. 서한GP 장현진(2분 12.214초)이 0.165초 차이로 2위 기록을 세웠고, 이찬준(2분 12.695초),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2분 13.086초), 오한솔(CJ로지스틱스 레이싱, 2분 13.281초), 정회원(서한GP, 2분 13.894초), 박정준(준피티드 레이싱, 2분 13.992초)이 그 뒤를 따랐다.
KIC에서 슈퍼6000 데뷔전을 치르는 송영광의 베스트랩은 2분 14.271초. 카를로 반 담은 2차 연습에서 2분 15초대에 진입하는 랩타임을 남겼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3라운드 1, 2차 예선은 3일 오후 2시 35분에 시작된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29랩, 160km를 주행하는 결승은 4일 오후 3시 10분에 커튼을 올린다.
콘티넨탈 코리아가 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그린부스터(Green Booster)를 출범시겼다. 그린부스터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6월 1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콘티넨탈 코리아 스포츠데이 행사에서 마틴 큐퍼스 콘티넨탈 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발된 20명의 그린부스터가 발대식을 가졌다.
콘티넨탈 코리아 임직원 중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구성된 그린부스터는 발대식을 기점으로 콘티넨탈 코리아가 전개하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실현 프로그램 서포터즈로 활동할 예정이다. 첫 번째 활동으로 콘티넨탈 코리아는 세계 환경의 날 주간을 맞아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한다. 콘티넨탈 코리아 그린부스터는 6월 11일까지 자발적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민아 콘티넨탈코리아 커뮤니케이션 및 ESG 부문장은 “이번 그린부스터 발대식과 플로깅을 시작으로 사내외 일상 속에서 임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재료, 재활용 또는 업사이클 소재 확대 등 제품뿐 아니라 서비스 측면에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월 3~4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3라운드에는 9개 팀 드라이버 2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GT 3라운드에는 브랜뉴 레이싱이 가장 많은 선수를 출전시킨다. 박석찬, 나연우, 고세준, 이현식, 김주한 외에 스피드 레이싱 출신 서인식이 브랜뉴 레이싱이 가세해 GT 데뷔전을 펼친다.
2023 슈퍼레이스 GT 1라운드 우승 팀 비트 R&D는 득점 선두 정경훈, 2022 시리즈 5위 정원형, 여성 드라이버 김지원을 내세우고, KARA 센추리클럽 드라이버 오일기는 제네시스 쿠페 경주차를 타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포디엄 정상을 두드린다.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원투승을 달성한 BMP 퍼포먼스 3라운드 라인업은 김성훈과 문세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2라운드에서 1, 2위를 기록한 김성훈과 문세은이 다시 한 번 전열을 가다듬고 고득점 사냥에 나선다.
이레인 모터스포트 진영에서는 이동호, 박시현, 한민관, 이재진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개막 더블 라운드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에 휘말린 이레인 드라이버들은 올해 첫 KIC 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경험이 풍부한 이동호와 한민관, 슈퍼레이스 GT 출전 이후 개인 최고 4위에 랭크된 이재진이 경험 많은 팀 동료들과 함께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지켜볼 만하다.
투케이바디 엔트리는 윤정호와 박재현, 1, 2라운드 연속 5위 윤정호, 두 경주에서 모두 톱10을 기록한 박재현은 현대 아반떼 N 경주차와 함께 선두그룹 진입에 도전한다.
GM 한국사업장 5월 판매대수는 40,019대(완성차 기준)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154.9% 증가한 것으로, 11달 연속(전년 동월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캐딜락 실적 제외).
GM 한국사업장 5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72.7% 증가한 35,261대를 기록, 14달 연속(전년 동월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는 5월 중 20,244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어, 전년 동월대비 212.8% 증가세를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바탕으로 지난 4월, 3개월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 1위 달성과 동시에 누적 수출 50만대를 돌파했다. 미국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 PIN(Power Information Network)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4월 미국에서 소형 SUV 부문 소매 판매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5월 한 달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15,017대가 판매되며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실내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4월 내수 판매는 4,758대로 전년 동월대비 71.9% 증가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5월 한 달 동안 각각 3,396대, 946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폭발적인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내수 판매 또한 증가하며 두 차종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쉐보레 주요 수입 판매 모델인 볼트 EUV, 트래버스, 이쿼녹스 5월 판매도 전년 동월대비 증가했다. 트래버스는 전년 동월대비 650.0% 증가세를 기록하며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순수 전기차 볼트 EUV는 5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대비 319.0%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 전기차 중 최대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볼트 EV와 EUV는 GM의 전기차 대중화 가속화를 위한 전략 모델로, 1회 충전 시 각각 414km, 403km를 주행할 수 있다. 급속충전 시 1시간 만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출시에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며 트레일블레이저부터 트래버스, 콜로라도, 이쿼녹스, 볼트 EUV 등 쉐보레 제품 전반이 상승 모멘텀을 띄고 있다”며, “GM 제품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높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