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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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즈 레이싱 ‘프랑코 콜라핀토’ 전격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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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즈 레이싱이 2024 F1 하반기 9라운드에 프랑코 콜라핀토(21세, 아르헨티나)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8월 28일 윌리엄즈 레이싱은 “알렉스 알본과 함께 할 드라이버로 프랑코 콜라핀토를 선택했다”면서 “이탈리아 그랑프리부터 기용하겠다”고 전했다.

당초 윌리엄즈 레이싱은 성적이 부진한 로건 사전트 대체 선수로 리암 로슨, 믹 슈마허, 프랑코 콜라핀토를 선택지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풀 시즌 드라이버가 아닌 점을 고려한 윌리엄즈의 선택은 프랑코 콜라핀토. 윌리엄즈 레이싱 아카데미 출신으로, 올해 영국 그랑프리 첫 번째 연습주행에 참가한 프랑코의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평가된다.

2019 스페인 F4 챔피언 경력을 보유한 프랑코는 지난해 FIA F3 챔피언십(4위)에 출전했고, 올 시즌에는 FIA F2 챔피언십 10라운드에 참가해 드라이버즈 랭킹 6위에 랭크되어 있다.

가스톤 마자카네에 이어 23년 만에 아르헨티나 국적 F1 드라이버로 발탁된 프랑코 콜라핀토는 8월 30~9월 1일 몬자 서킷에서 개최되는 이탈리아 그랑프리를 통해 F1에 데뷔한다.

프랑코 콜라핀토는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윌리엄즈에서 F1에 데뷔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알렉스 알본과 함께 팀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윌리엄즈 레이싱

최광빈·김동은·장현진 인제 나이트 레이스 포디엄 피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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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슈퍼레이스 슈퍼6000 세 번째 나이트 레이스가 8월 24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렸다. 사진 : MJ CARGRAPHY 이명재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6라운드 결승은 원레이싱과 최광빈에게 승리의 영광을 안겨 주었다. 원레이싱은 슈퍼6000 진출 7번째 시즌에 첫 승을 기록했고,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최광빈은 널뛰기 행보에 마침표를 찍는 쾌속주행을 펼쳤다.

오네 레이싱 김동은과 드라이버즈 랭킹 선두 장현진도 인제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포디엄 문턱을 서성이던 김동은은 마침내 2위 트로피를 높이 들었고, 핸디캡웨이트(80kg) 부담을 잠재운 장현진의 역주는 3위 포디엄으로 마무리 되었다.

폴시터 이정우, 경주차 트러블로 리타이어

8월 24일(토),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4 슈퍼레이스 슈퍼6000 6라운드는 올 시즌 마지막 나이트 레이스를 다이내믹하게 수놓은 일전이었다. 조명을 밝힌 서킷에서 밤 10시에 시작된 24랩 결승은 오프닝랩부터 피니시 체커기가 발령될 때까지 팽팽한 순위 대결의 묘미를 팬들에게 전해주었다.

롤링 스타트로 불을 뿜은 1막의 주연은 폴시터 이정우였다. 연습주행부터 줄곧 빠른 컨디션을 보여준 최광빈, 서한GP 베테랑 정의철과 장현진, 분위기 반전카드를 뽑아 든 김동은을 거느리고 레이스 대열 리더를 지켜낸 이정우는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었다.

1랩을 마친 6위권 순위는 이정우, 정의철, 김동은, 최광빈, 장현진, 황진우. 2위 이하 선수들의 순위에 변화가 있었지만, 슈퍼6000 데뷔 후 처음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한 이정우는 2위로 올라선 정의철의 강공을 막아내고 힘찬 주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정우의 첫 승 도전은 빠르게 무너졌다. 예상 밖 경주차 트러블이 걸림돌. 5랩째 엄습한 불운에 발목이 잡힌 이정우는 피트로 들어가 아쉬운 일전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인제스피디움 24랩 결승 1막의 주연이 사라지는 과정에서 선두그룹 드라이버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페이스가 떨어진 이정우 추월에 나선 정의철, 최광빈, 김동은, 장현진의 순위가 재편된 것이다.

쾌조의 출발을 보인 정의철이 김동은과의 접촉 이후 리타이어한 반면, 최광빈, 김동은, 장현진은 새롭게 톱3를 형성했다. 4~6위는 오한솔, 김중군, 황진우. 예선 7위 이하 선수들이 결승 초반 접전을 노련하게 극복하고 선두그룹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최광빈(가운데), 김동은(왼쪽), 장현진이 슈퍼6000 6라운드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사진 : 정인성 기자

오네 레이싱 김동은 올해 첫 포디엄 피니시

2막의 주연은 자연스럽게 원레이싱 최광빈에게 넘어갔다. 오프닝랩 스타트 범실 이후 차분하게 전열을 가다듬은 최광빈은 5랩째 다가온 행운을 움켜쥐고 고공비행을 시작했다.

유일한 추격자는 슈퍼6000 80라운드 이상을 소화한 김동은. 하지만, 랩을 거듭할수록 탄력을 더한 최광빈은 접근전을 허락하지 않은 채 독주체제를 이어갔고, 인제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 슈퍼6000 두 번째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최광빈을 포디엄 정상에 올린 원레이싱 진영도 밝게 빛났다. 2015년부터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 원레이싱은 올해 4라운드에서 첫 폴포지션(최광빈)을 기록했고, 6라운드 결승에서 첫 승 주자를 배출했다.

예선 5위 김동은은 2위 체커기를 받았다. 올해 슈퍼6000 복귀 후 최고 성적. 2년 공백기를 보낸 뒤 오네 레이싱 경주차를 타게 된 김동은은 커리어에 걸맞은 레이스를 2위로 마무리 짓는 뒷심을 보여주었다.

서한GP 장현진의 활약은 6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핸디캡웨이트로 인해 다소 어려운 예선과 결승이 점쳐졌지만, 4그리드에 터를 잡고 결승에 돌입한 장현진은 오한솔의 공략을 뿌리치고 올해 네 번째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했다.

장현진보다 0.117초 늦게 피니시라인을 통과한 오한솔이 결승 4위. 타이어 1본을 교체하면서 11그리드로 밀려난 김중군은 5위로 점프했고, 원레이싱 강진성은 예선 순위와 같은 6위에 랭크되었다.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팀 선수들이 1~6위를 기록한 가운데 미쉐린타이어를 신고 달린 황진우, 박규승, 박석찬에게는 7~9위 성적표가 돌아갔다. 이어 원레이싱 임민진은 두 경주 연속 톱10 진입을 이뤄냈다. 이밖에 인제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 슈퍼6000에 데뷔한 나연우와 김학겸은 각각 11, 13위로 완주했다.

2024 슈퍼레이스 슈퍼6000 6라운드를 마친 현재 서한GP 트리오 장현진(117점), 김중군(86점), 정의철(78점)이 드라이버즈 1~3위를 달리고 있다. 1~6라운드에서 모두 포인트를 획득한 황진우(74점)가 4위. 6라운드 2위 김동은(63점)은 5위권에 진입했고, 박규승(58점), 이정우(54점), 오한솔(54점), 최광빈(53점)이 50점 이상을 쌓았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서한GP(197점)가 부동의 1위. 오네 레이싱(125점), 브랜뉴 레이싱(104점), 준피티드 레이싱(96점), 원레이싱(67점), AMC 모터스포츠(10점)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박기현 기자

렉서스코리아, 2024 렉서스 마스터즈 갤러리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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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하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2024 렉서스 마스터즈를 방문하는 갤러리들을 위해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먼저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 전략 아래서 최근 출시한 플래그십 MPV 모델 LM 500h를 비롯해 렉서스의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다. 국내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ES 300h와 하이브리드 SUV RX 450h는 17번홀에 위치한 마스터즈 라운지에서 갤러리를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갤러리 플라자에 들어서는 마스터즈 인 타운(MASTERS in TOWN)은 렉서스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공간으로 꾸민다. 렉서스 영파머스 농부들이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디저트를 선보이며,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위너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17번홀 마스터즈 라운지는 선수들의 열정과 갤러리들의 환호가 만나는 특별한 공간으로 바뀐다. 더불어 마스터즈 라운지 하이파이브 존에서는 팬과 선수가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다.

챔피언 퍼팅을 직관할 수 있는 18번홀 렉서스 라운지에서는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 바리스타들이 직접 음료를 준비한다. 이외에도 선수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 라운지와 포토존 등 관람객들이 렉서스만의 환대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카앤드라이버> 2024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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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되었다. 현대차는 3년 연속 <카앤드라이버>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 5 N을 포함해 아우디 Q8 e-트론, BMW i5 eDrive 40, BMW i5 M60i, 쉐보레 블레이저 EV, 쉐보레 이쿼녹스 EV AWD와 실버라도 EV, 피아트 500e,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 폴스타 2,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스바겐 ID.4,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9 등 18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 평가를 실시했다. 이중 아이오닉 5 N은 17개 경쟁차를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현대차는 “N e-시프트, N 그린 부스트와 같이 고성능 전기차 특화 기능을 선보이며 전기차 운전의 즐거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아이오닉 5 N이 <카앤드라이브>의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다. 84kWh 용량의 고출력 배터리,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전기차 N 전용 기술을 갖추었다.

이를 바탕으로 부스트 모드 기준 최고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 770Nm(78.5kgf·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초. 최고시속은 260km이다.

넥센타이어 2024 슈퍼레이스 슈퍼6000 6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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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빈(가운데), 김동은(왼쪽), 장현진이 슈퍼6000 6라운드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사진 :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넥센타이어가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서 6연승을 거두었다. 1~5라운드에서는 서한GP와 함께 5연승을 차지했고, 8월 24일 인제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는 넥센 레이싱 타이어를 사용하는 원레이싱이 우승컵을 들었다.

이에 따라 넥센타이어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 부문에서 2연패가 유력하다.

넥센타이어는 국내외 모터스포츠를 꾸준히 후원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마케팅 효과, 타이어 성능 육성, 기술력 입증, 고객층 확장 등 4가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모터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열광적인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스포츠인만큼 자연스럽게 넥센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 역동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어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모터스포츠에서 사용하는 레이싱 타이어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타이어 제조사들은 고성능 제품 개발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모터스포츠에 참여한다. 넥센타이어도 그간의 노력이 연이은 우승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함께 개최하고 있는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을 본보기로 들 수 있다.

모터 페스티벌은 아마추어 선수뿐만 아니라 트랙 드라이빙을 즐기는 일반인, 드라이빙 아카데미가 필요한 서킷 드라이빙 입문자,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이 서킷을 체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올해 마지막 대회인 5라운드는 9월 22일 개최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모터스포츠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모터스포츠에서의 고성능 제품 경험이 재구매로 이어지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넥센타이어 측은 “제품 성능의 우수성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는 것은 중요한 경험”이라며 “당사 제품의 고품질과 연구개발에 대한 열의를 여러 채널을 통해 선보이고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CEWEEK l 사진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원레이싱 최광빈 슈퍼6000 포디엄 정상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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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레이싱이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서 팀 창단 이후 첫 승을 거두었다. 원레이싱에 우승 트로피를 안긴 드라이버는 최광빈. 예선 2위 최광빈은 오프닝랩에서 4위로 밀렸지만, 5랩째 다시 레이스 리더로 올라선 뒤 우승 체커기를 통과했다.

‘인제 나이트 레이스’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가 8월 24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올해 썸머 시즌 마지막을 장식했다.

최광빈은 올 시즌 불운에 흔들렸다. 군 전역 후 오랜만에 슈퍼6000 클래스에 복귀한 그는 예선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도 결승에서 여러 사고에 휘말렸다. 특히 지난 4라운드에서는 폴포지션을 잡고도 포디엄을 놓쳤다.

이번 6라운드를 앞두고 경주차 엔진을 교체한 최광빈은 예선부터 기록지 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첫 번째 예선에서 유일하게 1분 36초대(1분 36.346초) 기록을 뽑아냈다.

그리고 이 같은 페이스는 두 번째 예선에도 이어졌다. 1랩 주행으로 1분 36.438초 랩타임을 작성한 것. 하지만, 예선 종료까지 3분 남짓 남은 상황에서 이정우에게 0.1초 차이로 폴포지션을 뺏겼다.

결승 출발과 동시에 최광빈의 순위가 떨어졌다. 정의철(서한GP)과 김동은(오네 레이싱)에게 연달아 자리를 내주면서 4위까지 떨어져 지난 라운드의 악몽이 되풀이되는 듯했다.

이날의 승부처는 5랩이었다. 선두로 달리고 있던 이정우의 경주차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로 인해 2~4위(정의철, 최광빈, 김동은)와 선두와의 간격이 급격하게 좁혀졌다.

이 과정에서 정의철과 김동은의 경주차 접촉이 발생했고, 이를 잘 피한 최광빈이 선두로 나섰다. 이정우와 정의철은 사고 여파로 리타이어하면서 경쟁자 두 명이 이탈했다.

이후 최광빈은 더욱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김동은이 선두와의 거리를 좁히는 듯했으나 순위 변동 없이 최광빈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GT 클래스에서는 정경훈(비트알앤디)이 7연패 8부 능선을 넘었다. 2그리드에서 출발한 정경훈은 스타트부터 폴시터 문세은(BMP 퍼포먼스)을 압박하면서 선두 자리를 꿰찼다. 정회원(이고 레이싱), 이동호(이레인 모터스포트), 문세은이 2위 자리를 두고 다투는 사이에 정경훈은 더 멀리 달아났고, 문제없이 시즌 3승을 신고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110점를 더욱 굳건히 했다.

한편, 총 1만3천623명의 관람객이 슈퍼레이스가 열린 인제스피디움에 방문했다.

RACEWEEK l 사진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3승 거둔 정경훈 GT 7연패 향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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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알앤디 정경훈이 인제스피디움 5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거두었다

비트알앤디 정경훈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5라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8월 24일(토) 밤 9시에 불을 뿜은 인제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 정경훈은 22랩 결승 피니시라인을 제일 먼저 통과하고 올해 3승을 거두었다.

2, 3위 포디엄 드라이버는 문세은(BMP 퍼포먼스)과 이동호(이레인 모터스포트). 최근 세 경주에서 포디엄에 올라간 정회원(이고 레이싱)은 타이어 트러블로 고전하며 19랩 주행에 머물렀다.

문세은 & 이동호 2~3위로 포디엄, 첫 출전 장준 6위 기록

GT 5라운드 나이트 레이스 예선은 문세은, 정경훈, 이동호, 정회원의 4파전 구도를 예고하는 그리드 배열을 만들었다. 드라이버즈 랭킹 선두그룹 드라이버들이 예선 1~4위를 기록한 결과다.

핸디캡웨이트가 없는 문세은과 이동호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편. 정경훈(90kg)과 정회원(100kg)은 라이벌보다 무거운 경주차를 타고 GT5 라운드 결승에 돌입했다.

5라운드 결승 전반 2~4위 정회원, 이동호, 문세은. 왼쪽 앞 타이어가 터진 정회원은 선두그룹에서 이탈하며 13위로 밀렸다

그러나 네 선수의 순위는 예상과 달리 빠르게 재편되었다. 정경훈과 정회원이 더디게 출발한 폴시터 문세은을 3위로 밀어냈고, 3그리드 주자 이동호도 한 계단 내려앉은 것. 2랩을 달린 뒤에는 오프닝랩에서 흔들린 문세은이 이동호에게 3위 자리를 내주었다.

결승 전반 12랩까지 이어진 선두그룹 선수들의 순위는 13랩째 변화를 불러왔다. 레이스 리더 정경훈이 굳건하게 1위를 지킨 반면, 고득점이 절실한 정회원이 손상된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해 피트인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GT 5라운드 포디엄 드라이버는 개막전과 같다. 왼쪽부터 2위 문세은, 우승 정경훈, 3위 이동호

다시 편성된 톱3는 정경훈, 이동호, 문세은. 곧이어 페이스를 끌어올린 문세은이 이동호를 추월한 뒤 2위에 안착했다. 이들의 순위는 22랩 피니시 체커기가 발령될 때까지 바뀌지 않아, 개막전과 같은 포디엄이 완성되었다.

인제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의 주인공은 역전 우승을 일궈낸 정경훈. 폴시터 문세은은 올해 두 번째 2위 트로피를 들었고, 이레인 이동호는 3위 포디엄에 올라갔다.

5그리드에 포진해 결승을 시작한 남기문(이레인 모터스포트)이 결승 4위. 이어 올해부터 슈퍼레이스 GT 클래스에 출전한 김성희(BMP 퍼포먼스)는 남기문의 그림자를 밟고 5위로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투케이바디 장준은 슈퍼레이스 GT 데뷔전에서 6위 체커기를 통과하며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했다

6위 장준(BMP 퍼포먼스)은 GT 클래스 데뷔전 결승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다. 아울러 비트알앤디 팀 여성 드라이버 김지원은 두 경주 연속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했다.

이밖에 심정욱(이고 레이싱)과 이재연(피카몰 레이싱)이 7, 8위. 한 차례 피트를 들락거린 정회원에게는 13위 성적표가 돌아갔다.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5라운드를 치른 현재 정경훈(110점)이 타이틀 7연패를 향해 순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점 추가에 그친 정회원(67점)은 43점차 2위. 이동호(63점)와 문세은(60점)은 3, 4위를 기록 중이다. GT 시리즈 현재 5, 6위 박석찬과 나연우(브랜뉴 레이싱)는 5라운드에 참가하지 않았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

두카티 코리아 홍보대사 덱스, 코리아 트로페오 3라운드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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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유튜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덱스가 팀 두카티 코리아 소속으로 모터사이클 레이스에 데뷔했다. 덱스는 8월 24일(토)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트로페오 3라운드 슈퍼페스트 1000 클래스에 두카티 파니갈레 V4 S를 타고 예선과 결승에 출전했다.

RACEWEEK l 사진 정인성 기자

오네 레이싱 이정우, 슈퍼6000 첫 폴포지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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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 레이싱 이정우가 슈퍼6000 6라운드에서 처음으로 예선 1위에 올랐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 전통의 강팀, 오네 레이싱은 하반기 반격의 서막을 열 수 있을까? 8월 24일(토) 인제스피디움에서 치른 슈퍼6000 6라운드 예선은 오네 레이싱에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라이징 스타 이정우가 실력 출중한 드라이버들 사이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작성한 것이다.

올해 오네 레이싱 라인업에 가세한 이정우는 연습주행부터 선두그룹 진출을 예고하는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맞이한 첫 예선 성적은 5위. Q1 1위 최광빈(1분 36.346초)의 랩타임에 근접하지는 못했지만, 1분 37.794초 기록으로 Q2에 진입했다.

원레이싱 최광빈 예선 2, 서한GP 정의철과 장현진은 결승 그리드 2열에 포진

10분 동안 운영된 Q2에서 이정우는 뜻깊은 성적을 올렸다. 1분 36.338초 랩타임으로 단숨에 예선 1위 기록표에 이름을 새긴 것. 이에 따라 이정우는 슈퍼6000 데뷔 후 39번째 경주에서 처음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정우의 활약에 힘입은 오네 레이싱은 올해 처음 폴시터를 배출했다. 팀 통산 14번째 폴포지션. 2021 시리즈 7라운드 이후 3년여 만에 톱그리드를 석권한 오네 레이싱은 인제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터전을 닦았다.

원레이싱 최광빈은 Q1 1위, Q2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원레이싱의 기대주 최광빈은 예선 2위로 선전을 펼쳤다. Q1 1위로 Q2에 진출한 최광빈은 개인통산 세 번째 예선 1위를 노렸지만, 0.1초 차이로 폴포지션을 놓쳤다.

슈퍼6000 6라운드 예선 3, 4위 서한GP 베테랑 정의철과 장현진. 핸디캡웨이트 80kg을 얹은 장현진이 일반적인 예상 수위를 넘어서는 4위권에 안착했고, 인제스피디움 3승 주자 정의철(핸디갭웨이트 30kg)은 예선 3위권에 들어갔다.

오네 레이싱 김동은은 아쉬움이 남는 예선을 치렀다. 결승 그리드 2열 진출을 목표로 강공에 나선 마지막 타임어택에서 팀 동료 오한솔의 경주차에 막힌 때문이다. 이후 피트로 들어간 김동은에게는 예선 5위 성적표가 들렸고, 강진성(원레이싱), 김중군(서한GP), 오한솔이 그 뒤를 이었다.

넥센타이어와 손을 잡은 팀 선두들이 1~8위를 차지한 가운데 미쉐린타이어를 장착한 박규승(브랜뉴 레이싱)과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는 9, 10위로 톱10에 합류했다.

5라운드 포디엄 드라이버 박석찬은 예선 11위. 원레이싱 여성 드라이버 임민진은 슈퍼6000에 데뷔한 나연우(브랜뉴 레이싱)를 거느리고 12위 랩타임을 남겼다. 준피티드 레이싱 박정준은 14위. 이밖에 AMC 모터스포츠 김학겸, 로터 통추아, 피트는 랜드세일타이어를 신고 15~17위를 기록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

BMP 퍼포먼스 문세은 슈퍼레이스 GT 5라운드 예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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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5라운드 예선이 8월 24일(토)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렸다. 오후 1시 35분에 시작된 30분 예선에 출전한 드라이버는 14명. 트랙 온도 50도를 웃도는 날씨 속에서 개최된 예선에서 BMP 퍼포먼스 팀 문세은이 가장 빠른 랩타임을 작성했다.

문세은의 최고 기록은 1분 44.872초.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 예선에서 1위에 오른 문세은은 인제스피디움에서 올해 두 번째 폴포지션을 잡았다.

GT 5라운드 예선 2위 기록표에는 정경훈(비트알앤디)의 이름이 올라갔다. 이전 경주 성적에 따라 핸디캡웨이트 90kg을 싣고 달린 정경훈은 폴시터 문세은에 0.002초 뒤진 랩타임으로 결승 그리드 1열 두 번째 자리를 예약했다.

이레인 모터스포트 이동호가 예선 3위. 핸디캡웨이트 100kg을 얹고 출전한 정회원(이고 레이싱)은 예선 4위 기록을 작성한 뒤 타이어 트러블로 도중 하차했다.

문세은, 정경훈, 이동호, 정회원이 예선 1~4위에 랭크된 가운데 예선 5, 6위 남기문(이레인 모터스포트)과 김성희(BMP 퍼포먼스)가 결승 그리드 3열을 잡았다.

예선 7위는 슈퍼레이스 GT 클래스에 처음 출전한 투케이바디 장준. 그 뒤에는 심정욱(이고 레이싱), 이세원(BMP 퍼포먼스), 이정표(투케이바디)가 예선 10위권을 마무리 지었다.

인제스피디움 22랩을 주파하는 슈퍼레이스 GT 5라운드 결승은 24일 오후 9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후 7시부터 80분 동안 브브걸, 한요한의 특별 공연과 함께 하는 그리드워크 이벤트가 진행된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