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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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포뮬러 오픈 3라운드 레이스1에서 신우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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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모터파크 소속 신우현이 2025 유로포뮬러 챔피언십 3라운드 첫 번째 결승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2025 유로포뮬러 오픈 챔피언십 시리즈에 출전 중인 신우현(20세, Michael Shin)이 올해 첫 승을 올렸다. 6월 7일 독일 호켄하임링에서 열린 3라운드 레이스1 결승에서 라이벌을 압도하는 주행을 펼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유로포뮬러 오픈 챔피언십에서 통산 3

국내 카트 레이스 유망주로 주목받은 신우현은 2022년부터 해외 포뮬러 레이스에 진출했다. F4 UAE 챔피언십, F4 영국 챔피언십, FIA F3 챔피언십 등에 참가하며 경험을 쌓은 신우현은 지난해 FR 오세아니아 챔피언십, 유로컵-3, 유로포뮬러 오픈 챔피언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이 가운데 FR 오세아니아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해외 포뮬러 레이스 진출 이후 최고 성적 4위를 기록했다. 처음 출전한 유로포뮬러 오픈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도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었다. 2024 8라운드, 24레이스 중 12레이스에 참가해 2승, 1PP를 기록하고 시리즈 6위에 랭크된 것이다.

2025 FR 오세아니아 챔피언십을 마친 신우현은 현재 유로포뮬러 오픈 챔피언십에 집중하고 있다. 포르투갈 알가르베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개막전 레이스1~3에서 모두 2위를 기록한 신우현은 스페인 스파-프랑코샹에서 이어진 2라운드 세 경주를 6, 7, 4위로 마무리 지었다.

독일 호켄하임링에서 열린 2025 시리즈 3라운드 레이스1에서 신우현은 2위와의 시차를 20초 이상으로 벌리고 압도적인 우승을 기록했다

2025 시리즈 3라운드 첫 경주에서는 매우 인상적인 일전을 치렀다. 독일 호켄하임링 18랩 결승에서 2위와의 시차를 20.276초로 벌리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결과다. 엔트리 11명 중 3그리드에서 출발한 신우현은 오프닝랩 출발 직후 움켜쥔 승기를 끝까지 지켜내고 유로포뮬러 오픈 통산 3승을 거두었다.

2025 3라운드 레이스2, 3에서 연이어 2위를 기록한 신우현은 드라이버즈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통산 주요 전적은 1승, 6회 포디엄, 4회 패스티스트랩,

유로포뮬러 오픈 4라운드는 7월 5~6일 헝가리 헝가로링에서 열린다.

유로포뮬러 오픈 챔피언십 경주차는 달라라 324 섀시에 토요타 톰스가 공급하는 275마력, 1.6리터, 3실린더 터보차저 엔진, 그리고 휴랜드 6단 세미 오토 시퀀셜 기어박스를 사용한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EUROFORMULA OPEN

슈퍼레이스 나이트 레이스 통산 주요 기록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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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나이트 레이스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최다 10라운드가 개최되었다. 사진 : MJ CARGRAPHY 이명재

2025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나이트 레이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2년에 출범한 이후 ‘한여름 밤의 스피드 축제’로 떠오른 나이트 레이스는 슈퍼레이스 팬들에게 인기 높은 이벤트로 자리를 잡았다.

태백 스피드웨이에서 첫 발을 내디딘 슈퍼레이스 나이트 레이스는 현재 인제 스피디움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고 있다. 통산 나이트 레이스는 15라운드. 이 중 인제 스피디움에서 최다 10라운드가 열렸다.

역대 나이트 레이스(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기준)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선수는 12명으로 집계되었다. 김의수, 정의철, 장현진이 2승 드라이버. 아오키 타카유키, 야나기나 마사타카, 김동은, 김종겸, 최명길, 이창욱, 김재현, 김중군, 최광빈이 나이트 레이스 우승 계보를 이은 선수들이다.

2012 슈퍼레이스 나이트 레이스 창설전 우승컵은 당시 CJ 레이싱 소속 김의수가 차지했다

폴포지션을 차지한 드라이버는 13명. 준피티드 레이싱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는 황진우가 2012 나이트 레이스 창설전에서 예선 1위를 기록했다.

김의수(2PP), 정연일, 정의철(2PP), 정회원, 김동은, 김종겸, 최명길, 이창욱, 김재현, 최광빈, 김중군, 이정우도 나이트 레이스 폴포지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김의수, 정의철, 김동은, 김종겸, 최명길, 이창욱, 김재현, 김중군 등 8명이 폴투피니시를 달성했다.

나이트 레이스 포디엄 드라이버(26명) 중에서는 오네 레이싱 김동은의 기록이 돋보인다. 2013년 4라운드가 열린 태백 스피드웨이에서 3위 트로피를 치켜든 김동은은 2016(2위), 2017년(3위)에도 시상대에 올라갔고, 2019년에는 폴투윈을 기록했다.

오네 레이싱 김동은이 나이트 레이스 통산 최다 5회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사진 : 정인성 기자
2024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나이트 레이스 포디엄에는 정의철, 김중군, 오한솔(왼쪽부터)이 올라갔다. 사진 : 정인성 기자

김동은의 나이트 레이스 포디엄은 5회. 서한GP 베테랑 장현진과 정의철, 엑스타 레이싱 수트를 입고 뛰어난 성적을 거둔 이데 유지는 4회 포디엄 피니시를 이뤄냈다. 뒤이어 김재현(3회), 김의수, 황진우, 이찬준, 정연일(2회)이 2회 이상 포디엄을 밟았다.

이밖에 2025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드라이버 중에서는 노동기, 이창욱, 김중군, 오한솔, 최광빈이 나이트 레이스에서 포디엄 피니시의 영광을 누렸다.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나이트 레이스는 6월 14일(토)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박기현 기자 ㅣ 사진 이명재(MJ CARGRAPHY),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원레이싱 최광빈 인제 나이트 레이스 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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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시리즈에 출전 중인 원레이싱이 올 시즌 3라운드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6000 클래스 통산 2승을 거둔 원레이싱은 팀 전력을 강화한 올해 1, 2라운드에서 연착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에서는 새로운 라인업 최광빈, 임민진, 김무진이 모두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했고, 팀 주축 최광빈은 1, 2라운드 연속 톱10 진입을 이뤄내는 역주를 펼쳤다.

원레이싱 트리오 중 최광빈은 2024 시리즈 6라운드가 열린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 첫 승을 차지했다.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 복귀 후 첫 승을 차지한 무대에 다시 나서는 최광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쉽지 않은 레이스가 되겠지만, 좋은 경험을 안겨준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원레이싱 측은 “넥센타이어,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의 지원 아래서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박기현 기자

2025 슈퍼레이스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로 썸머 시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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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3라운드가 6월 14일(토)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슈퍼레이스 썸머 시즌 ‘나이트 레이스 3연전’의 출발을 알린다.

올해 첫 나이트 레이스에는 슈퍼레이스를 대표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를 비롯해 GT4, GTA/GTB, M, 포뮬러 코리아 &재팬, 코리아 슈퍼바이크 챔피언십이 함께 하고, 부대 이벤트로 에코 랠리를 선보인다.

대회 프로모터 ㈜슈퍼레이스는 ‘슈퍼 익사이팅, 슈퍼레이스’(SUPER EXCITING, SUPERRACE)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택시타임, 달려요 버스 등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브이(UV), 서이브, 범키가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디제잉 쇼, 불꽃놀이 퍼포먼스, 튜닝카 콘테스트를 펼치고, 푸드트럭, 브랜드 부스, 그리드워크, 전광판 퀴즈 이벤트와 같은 즐길거리도 다채롭게 준비한다.

슈퍼레이스 측은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는 자동차경주와 축제가 어우러지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라며 “나이트 레이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3라운드는 재미 가득한 콘텐츠와 치열한 승부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RACEWEEK l 사진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이율,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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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프리우스 PHEV 2라운드에서 이율(레드콘 모터스포츠)이 우승했다. 지난해 출범한 프리우스 PHEV 시리즈에서 4위를 기록한 이율은 클래스 출전 8번째 레이스에서 처음으로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강창원과 송형진은 2, 3위 체커기를 받고 이율과 함께 포디엄에 올라갔다.

RACEWEEK l 사진 정인성 기자,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 바이 볼보 2025 썸머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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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대표 이윤모)가 ‘서비스 바이 볼보 2025 썸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중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진행한 모든 고객에게 어린이용 우산 또는 우비를 증정한다(선착순, 재고 소진 시 캠페인 종료).

서비스 캠페인과 관련된 공식 서비스센터 위치, 정비 예약 방법 등은 헤이 볼보(Hej Volvo) 앱,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서비스 바이 볼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CS No.1 브랜드가 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서비스 관련 인력 양성 등 대규모 투자를 통해 고객들이 볼보자동차를 운용하는 데 있어 불편이 없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Insight)가 실시한 2024 자동차 기획 조사 서비스 만족도(CSI)와 제품 만족도(TGR) 부문에서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통합 1위를 차지했다.

혼다코리아 6월 구매 프로모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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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6월 자동차, 모터사이클 구매 프로모션을 30일까지 진행한다.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은 어코드 터보, 어코드 하이브리드, CR-V 하이브리드 2WD, 파일럿 엘리트 모델이 대상이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시 유류비 200만원 또는 최장 60개월 제휴금융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사고 시 자기부담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3년 내/연간 최대 3회 한도).

어코드 터보 고객에게는 유류비 100만원 또는 최장 60개월 제휴금융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파일럿 엘리트 트림 고객에게는 보증 연장 2년 쿠폰을 증정한다. 재구매 할인 100만원은 전 차종 신차 및 중고차 고객 모두에게 적용되며, 전 차종 구매 고객에 혼다 스페셜 기프트도 제공한다.

전국 혼다 자동차 전시장 및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는 6월 한 달간 전 차종 시승 완료 고객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1등 하나투어 상품권 100만원, 2등 에어팟 4세대, 3등 스타벅스 e카드 3만원권, 모든 이벤트 참가자 대상 커피 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모터사이클의 경우, 지난달에 이어 엔트리 지원 프로모션과 펀 & 스마트 커뮤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엔트리 지원 프로모션은 매매계약일 기준 1년 이내 2종 소형면허를 취득한 고객이 300~650cc 모델(일부 모델 제외)을 구매할 경우 50만원 상당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펀 & 스마트 커뮤터 프로모션은 8개 기종에 대해 소비자가 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스마트 커뮤터 모델의 경우 2023~2024년식 MSX그롬, C125, CT125, 몽키125 구매 고객은 의류 및 용품 50 만원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펀 모델은 2024년식 CB/CBR650R MT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100만원을 할인한다. 2025년식 레블500(Rebel500)은 24개월 제휴금융 무이자 혜택 또는 소비자가 60만원 할인이 제공되고, 2024년식 NX500은 의류 및 용품 지원금 100만원이 적용된다.

캐딜락 전기 SUV 리릭 전시 & 오너 초청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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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메이필드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 디오니소스 와인페어(Dionysus Wine Fair)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전기 SUV 리릭을 전시하고 캐딜락 오너 베네핏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캐딜락은 행사장에 리릭을 전시하고, 세일즈 컨설턴트와의 1:1 상담, 캐딜락 굿즈가 포함된 랜덤박스 증정 이벤트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와인 페어에 참여한 1,500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리릭과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VIP 의전용으로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캐딜락 오너 베네핏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캐딜락 고객 50여명을 개별 초청해 캐딜락이 추구하는 브랜드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디오니소스 와인페어는 미식과 와인을 주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캐딜락은 와인페어 외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해 캐딜락만의 특별함이 가미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2025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 에코 랠리 6월 14~15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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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 에코 랠리가 6월 14~15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된다.

㈜슈퍼레이스가 주최하고 케이엠컴퍼니가 주관하는 에코 랠리는 공인연비 대비 실주행 연비 상승률로 순위를 정한다. 제한속도 준수와 규정 거리 내 주행 여부도 점수에 반영된다.

대상 차종은 휘발유, 디젤, LPG는 물론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까지 모두 가능하다. 참가차 1대당 최소 2명 이상이 탑승해야 하며, 주행 중 연료(또는 전기)는 주최측에서 지원한다.

2025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 에코 랠리에 대한 정보와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ecorally.co.kr) 이용하면 된다.

RACEWEEK

현대 WRT 사르데냐 랠리에서 올해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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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WRT 티에리 누빌은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에서 통산 3승을 기록했다

2025 WRC 1~5라운드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WRT)이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몬테카를로, 스웨덴, 케냐, 카나리아제도, 포르투갈 랠리에서 토요타 GR 야리스 랠리1 경주차를 운전한 선수들이 모두 우승컵을 차지하며 팀 상승세를 견인한 결과다.

토요타 WRT는 드라이버 & 매뉴팩처러즈 경쟁에서도 앞서 달리고 있다.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1위는 스웨덴, 케냐 사파리 랠리에서 연승을 거둔 엘핀 에반스(118점). 칼레 로반페라(88점)와 세바스티앙 오지에(86점)는 현대 쉘 모비스 WRT의 챔피언 출신 오트 타낙(84점)과 티에리 누빌(78점)에 앞서 2, 3위에 랭크되어 있다.

매뉴팩처러즈 순위는 토요타 WRT(258점), 현대 WRT(203점), M-스포트 포드 WRT(72점)가 1~3위. 1~5라운드 합계 5승, 10회 포디엄을 달성한 토요타 WRT가 현대 WRT보다 55점 앞선 점수로 선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5 WRC 6라운드 사르데냐 랠리 루트. WRC.COM

6월 5~8일에 개최되는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에서 현대 WRT는 분위기 반전의 물꼬를 틀 수 있을까? 올 시즌 초반 흐름은 현대 모터스포트 팬들의 바람과 다르지만, 최근 3년 성적을 고려하면 다소 긍정적인 성적도 기대된다. 고속 그래블 랠리로 꼽히는 사르데냐 랠리에서 타낙-누빌-타낙이 현대 WRT에 3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전해주었기 때문이다.

토요타 WRT는 현역 최강 라인업을 내세워 상승세를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풀 시즌 드라이버 에반스와 로반페라, WRC 통산 8회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오지에를 기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들 가운데 오지에는 사르데냐 랠리 최다 4승 주자(세바스티앙 로브와 동률). 지난해 0.2초 차이로 현대 WRT 타낙에게 우승컵을 내준 오지에는 토요타 WTR 소속으로 사르데냐 랠리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챔피언십 경쟁 대열에서 한걸음 떨어져 있는 M-스포트 포드는 사르데냐 랠리에 4명을 투입한다. 그레고어 문스터와 조슈아 맥컬린이 랠리1 클래스 포인트 드라이버. 마틴 세스크스(25세, 라트비아)가 스웨덴, 포르투갈 랠리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도전에 나서고, 주르단 서더리디스(61세, 그리스)가 동반 출전해 푸마 랠리1을 운전한다.

2025 WRC 6라운드 사르데냐 랠리 루트는 크게 개편되었다. 사르데냐 북부 올비아에 위치한 2.19km 구간에서 쉐이크다운에 돌입한 이후 총 거리 1,192.69km, 16개 경기구간 320.24km에서 랠리1, 랠리2, 랠리3 선수 68명이 순위 대결을 벌인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Red Bull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