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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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카레이서 첫걸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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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누구나 쉽게 모터스포츠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온라인 콘텐츠 드라이버 로드맵 <카레이서 첫걸음>을 새롭게 선보였다. 모터스포츠 체험 과정, 입문 클래스 및 경주차 소개, 국내 주요 대회 안내 등을 아우른 <카레이서 첫걸음>은 KARA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RACEWEEK

넥센타이어 전기차·내연기관 공용 ‘엔페라 슈프림 EV루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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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대표이사 김현석)가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에 모두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엔페라 슈프림 EV루트’를 출시했다.

엔페라 슈프림 EV루트는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엔페라 슈프림에 고하중, 저소음 기술을 접목해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고하중 SUV와 전기차의 무거운 배터리 하중을 안정적으로 견딜 수 있도록 HL(High Load) 하중지수를 적용하고, 노면 소음을 줄이기 위한 흡음재도 내재하고 있다.

또한 사각형 형태로 설계된 타이어 바닥면과 넥센타이어 고유의 3D 커프 기술을 적용해 노면 접촉 면적이 확대되어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핸들링과 제동력을 유지한다.

엔페라 슈프림 EV루트는 기아 EV6를 활용한 실차 테스트를 통해 기존 제품보다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된 것이 확인되었다. 젖은 노면 제동력과 핸들링, 마른 노면 제동력, 주행 중 소음 등 주요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

특히 드라이 핸들링과 승차감은 13%, 회전저항은 약 2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기차 운전자들이 민감하게 느끼는 주행 반응과 전비 효율 모두에서 실질적인 차이를 제공한다는 뜻이다.

EV루트는 넥센타이어가 올해 하반기부터 신제품에 도입한 자사 전용 마크다. 내연기관은 물론 고출력 전기차에도 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만 부여한다.

첫 번째로 선보인 엔페라 슈프림 EV루트는 국내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전기차에 장착할 수 있도록 규격이 설계되었고, 내연기관차에도 우수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를 통해 전 차종 범용 고성능 타이어라는 점에서 차별화했다.

넥센타이어는 EV루트 마크를 향후 출시되는 신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자동차의 동력원이나 형태와 관계없이 우수한 성능 기준을 제공하는 브랜드 표준을 정립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넥센타이어는 신규 마크 도입과 함께 제품 개발 방식에도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연비, 소음, 핸들링, 접지력, 강성 등 타이어의 주요 성능을 정확하고 빠르게 예측하는 AI 기반 타이어 성능 예측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가상현실(VR 기반 하이 다이내믹(High Dynamic)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도입해 가상의 주행 환경에서 제품 성능을 수치화하고 최적의 설계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보다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품 개발 체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EV루트는 하나의 타이어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된 고성능 제품 철학의 상징”이라며 “차종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소비자가 최고의 성능을 누릴 수 있는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자동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680 특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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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서울 청담전시장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 시리즈 레드 앰비언스를 특별 전시하고, 구매 고객 대상 8월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L 680은 현재 국내 시장에서 사전 계약만 받고 있는 모델이다. 고유의 모노그램 디테일과 강렬한 레드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며 마이바흐 특유의 장인정신과 감각적 럭셔리의 정수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 기간은 8월 4일(월)부터 10일(일)까지.

한성자동차는 이번 전시와 연계해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마이바흐 계약 및 출고한 고객 전원에게 서울 강남에 위치한 5성급 하이엔드 호텔 스위트 숙박 패키지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프로모션 대상 모델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이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이번 마이바흐 SL 680 전시와 연계된 한정 프로모션은 한성자동차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브랜드의 가치를 확장하고자 기획한 행사”라며, “공간과 경험, 그리고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입체적인 브랜드 여정을 통해 고객 여러분께 더욱 차별화된 럭셔리 감성을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자동차 청담 전시장에는 마이바흐 특화 인테리어 콘셉트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가 적용되었다. 예술적 공간미와 정제된 프라이버시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고객은 마이바흐가 지향하는 궁극의 럭셔리 경험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아우디 코리아 석촌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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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공식 딜러사 태안모터스가 아우디 석촌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

아우디 석촌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533㎡, 지상 3층 규모로, 워크베이 4개를 갖추고 1일 최대 24대를 정비할 수 있다. 최신 정비 설비와 쾌적한 고객 라운지를 마련해 전문적이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형규 태안모터스 대표는 “석촌 서비스센터 오픈으로 강남권 고객들의 정비 접근성과 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우디 석촌 서비스센터는 서울시 송파구 삼학사로 26에 위치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오픈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방문 고객 전원에게 아우디 고급 우산을 증정하며, 서비스 연장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미니 캐리어를 제공한다. 또한 일반 유상 수리 부품에 한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네 레이싱, 팬덤 마케팅으로 모터테인먼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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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오네 레이싱이 2025 시즌을 맞아 팬 참여 중심의 ‘모터테인먼트’(Motortainment)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다. 기존의 레이스 중심 관람을 넘어, 아이돌 산업과 프로야구 팬덤에서 영감을 받은 마케팅 방식을 도입해 관람 문화를 확장하고 팬 경험을 다양화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국내에서 F1을 비롯한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네 레이싱은 팬과의 교감과 참여를 핵심 가치로 삼고 현장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오네 레이싱 팬클럽 가입자 수는 7,500명을 돌파하며 모터스포츠에서는 보기 드문 팬덤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오네 레이싱은 올해 김동은 선수의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대회 100전 출전을 기념해 100개 한정 모자를 발매했다. 구매자 중 2명을 추첨해 김동은 선수가 직접 운전하는 레이싱카를 타보는 택시타임 이벤트를 진행했다. 팬들에게는 단순한 소장품을 넘어, 실제 레이서와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그리드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오네 레이싱 드라이버들. 왼쪽부터 김화랑, 오한솔, 김동은, 이정우 선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오네 레이싱 굿즈를 착용한 관람객이 그리드워크를 즐기고 있다

또한 응원하는 선수의 이름과 등번호를 현장에서 바로 마킹할 수 있는 티셔츠도 선보였다. 프로야구 유니폼 문화에서 착안한 이 굿즈는 지난 4라운드에서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5라운드를 앞두고 재입고됐다.

이외에도 선수별 응원 타월, 키 링, 주차 번호판 등 굿즈 라인업을 확대하며 팬들이 선수에 대한 애정을 일상에서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전략은 마치 아이돌 팬덤과 유사한 응원 문화를 모터스포츠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오네 레이싱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팬들에게 현장 경험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경기장에 오네 레이싱 부스를 운영하며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통한 모터스포츠 체험과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팬과 팀 간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에서도 팬 소통은 이어지고 있다. CJ대한통운 스포츠 공식 SNS를 통해 오네 레이싱 선수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모터스포츠에 대한 정보와 자동차 관리법 등 정보성 콘텐츠부터 챌린지나 밈을 활용한 유쾌한 스낵형 영상까지 폭넓게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모터스포츠에 익숙하지 않은 대중에게도 팀과 선수의 매력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며 팬층을 넓혀가고 있다.

오네 레이싱 관계자는 “모터스포츠의 핵심은 속도와 경쟁이지만, 그 안에 팬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모터스포츠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에너제틱 무브먼트’(Energetic Movement)라는 팀 슬로건처럼, 팬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진정한 ‘모터테인먼트’ 팀으로 자리 잡은 오네 레이싱은 이번 주말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 출전한다.

RACEWEEK l 사진 정인성 기자,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혼다코리아 8월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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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8월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을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혼다코리아는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어코드 터보 고객에게 유류비 200만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CR-V 하이브리드 2WD 고객은 유류비 150만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저금리 혜택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어코드 터보,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고객은 사고 시 자기부담금을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3년 내/연간 최대 3회 한도). 파일럿 엘리트를 구매할 경우 보증 연장 2년 쿠폰을 증정한다.

재구매 할인은 신차 및 중고차 고객 모두 전 차종 100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전 차종 구매 고객에게는 혼다 스페셜 기프트를 제공한다.

전국 혼다 자동차 전시장,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는 8월 한 달간 시승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1등 애플워치 10, 2등 신세계 상품권 20만원권, 3등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권 등을 증정하고, 모든 시승 고객에게 커피 교환권을 선물한다.

혼다 자동차 국내 판매 전 차종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8월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 또는 가까운 혼다 자동차 공식 딜러 전시장,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의 큐레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국내 11번째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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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푸조 통합 운영 전시장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tellantis Brand House, SBH) 인천 전시장을 운영하는 딜러사로 에펠오토를 선정했다.

에펠오토는 푸조 분당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푸조 대전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인 딜러사로, 인천 전시장(인천 남동구 인주대로 687)에서 지프와 푸조를 동시에 판매한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 두 달간 임시 운영 체제를 거쳐 10월 중 새단장한 SBH 전시장으로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로써 인천 전시장은 국내 11번째 공식 SBH 전시장으로, 1층과 2층을 각각 지프와 푸조 전시 공간으로 운영한다. 인천 서비스센터도 통합 서비스센터로 순차 전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푸조는 기존에 공백이 있었던 인천 지역에 푸조 네트워크를 다시 투입함으로써 새로운 수요층 유입 기대 및 고객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출점으로 SBH 운영에 본격 합류하는 에펠오토는 브랜드 통합 운영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개성과 제품 포트폴리오가 각기 다른 두 개 브랜드를 운영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수요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모델 추천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서비스센터 역시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오랜 기간 푸조 브랜드에 대한 열정과 믿음을 보여준 훌륭한 파트너 에펠과 함께 인천 지역의 판매,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브랜드 하우스 전환을 통해 인천 지역 소비자들에게 지프 브랜드 경험 강화는 물론, 푸조 브랜드와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는 10월 통합 전환 예정인 인천 SBH 전시장을 포함해 지프는 총 15개, 푸조는 13개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서비스센터도 지프 19개, 푸조 17개의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올해 전국에 걸친 SBH 확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원스톱 노리스 헝가리 그랑프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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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랜도 노리스가 헝가로링 서킷에서 올해 5승 트로피를 들었다

헝가리 그랑프리 1~3위 포디엄에는 랜도 노리스, 오스카 피아스트리, 조지 러셀이 올라갔다. 1랩 4.381km 헝가로링 서킷 70랩 결승을 1시간 35분 21.231초에 주파한 노리스가 우승컵을 들었고, 0.698초 뒤에 피니시라인을 통과한 피아스트리가 맥라렌 원투를 완성했다.

예선 4위 러셀은 결승 3위. 올해 처음 폴포지션을 차지한 샤를 르클레르는 결승 초반까지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지만, 두 번째 피트스톱 이후 불거진 섀시 결함을 극복하지 못한 채 4위로 떨어졌다.

맥라렌, 네 경주 연속 원투 피니시

2025 F1 14라운드 헝가리 그랑프리 결승은 피트스톱 전략에 따라 명암이 갈렸다. 예선 3위 노리스가 미디엄-하드 컴파운드 타이어를 연계한 원스톱 작전을 내세워 역전 우승을 기록한 것이다.

예선 상위 4위권 드라이버들의 피트스톱 전략은 미디엄-하드-하드 타이어를 조합한 투스톱이 예상되었다. 맥라렌 듀오가 결승용으로 남겨둔 타이어는 뉴 하드 1세트, 중고 하드 1세트, 뉴 미디엄 1세트, 뉴 소프트 3세트. 폴시터 르클레르와 메르세데스 러셀은 뉴 하드 2세트, 뉴 미디엄 1세트, 뉴 소프트 3세트를 결승용으로 준비해 놓았다.

일반적인 예상대로 예선 1~4위 르클레르, 피아스트리, 노리스, 러셀은 C4 뉴 미디엄 타입을 스타트 타이어로 선택한 뒤 결승에 돌입했다.

추월이 어려운 헝가로링 서킷에서 페라리 르클레르는 쾌조의 출발을 보여주었다. 예선 순위를 지킨 피아스트리 뒤에서는 일부 변화가 일어났다. 러셀과 페르난도 알론소가 3, 4위로 올라선 반면, 노리스는 한 계단 내려 앉은 것. 이후 노리스는 3랩째 알론소를 추월하며 4위권에 진입했지만, 순위 반등의 기회를 잡기 어려운 국면을 맞이했다.

초반에 형성된 1~4위는 르클레르, 피아스트리, 러셀, 노리스. 이들 가운데 18랩을 마친 피아스트리가 제일 먼저 피트로 들어가 중고 하드 타이어를 장착했고, 르클레르와 러셀은 1랩 뒤 뉴 하드 타이어로 갈아신었다.

이들과 달리 20랩부터 레이스 리더로 나선 노리스는 원스톱 카드를 만지작거렸다. 결국 노리스는 미디엄 타이어로 31랩을 주행한 이후 중고 하드 타이어로 39랩을 달리는 작전을 펼쳤다.

포디엄 진출을 노린 노리스에게 행운도 따라주었다. 40랩 주행 후 두 번째 피트스톱을 전개한 르클레르의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진 것. 피아스트리가 두 번째 피트스톱을 이행하는 사이 1위로 도약한 노리스는 46랩부터 피니시 체커기가 발령될 때까지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노리스에게 위기도 있었다. 결승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새 하드 타이어로 무장한 피아스트리의 강공을 막아내기 어려운 상황과 마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효과적인 타이어 관리 능력을 보여준 노리스는 1초 이내로 근접한 팀 동료의 공략을 뿌리치고 헝가리 그랑프리 1위 체커기를 받았다.

오프닝랩 순위를 지켜낸 러셀은 올해 네 번째 3위. 불운에 휘말린 르클레르는 62랩째 러셀에게 3위 포디엄을 내주고 4위로 굴렀다.

폴시터 샤를 르클레르는 40랩 이후 불거진 섀시 트러블을 극복하지 못하고 4위로 밀렸다
애스턴마틴의 베테랑 페르난도 알론소는 올해 들어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이들 뒤에서는 원스톱 작전을 들고나온 선수들이 5~8위를 기록했다. 애스턴마틴 알론소와 랜스 스트롤은 중고 소프트-중고 하드 타이어 작전으로 5, 7위에 랭크되었고, 뉴 미디엄-하드 타이어를 연이어 장착한 가브리엘 보톨레토는 F1 데뷔 후 최고 6위 성적표를 받았다. 레이싱 불스 리암 로슨은 8위. 레드불 맥스 페르스타펜과 메르세데스 키미 안토넬리는 9, 10위로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이밖에 레이싱 불스 아이작 하자르가 11위. 페라리 루이스 해밀턴은 예선과 결승에서 모두 부진한 면모를 보여주며 12위에 머물렀고, 폴스 스타트로 10초 가산 페널티를 받은 니코 휠켄베르크는 윌리엄즈 카를로스 사인츠와 알렉산더 알본에 앞선 13위를 기록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피렐리타이어

두카티, 파니갈레 V4/V2용 퍼포먼스 액세서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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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티가 파니갈레 시리즈를 위한 퍼포먼스 액세서리를 공개했다. 파니갈레 시리즈는 두카티의 스포츠 DNA를 극대화한 모델이다. V2는 트윈 실린더 엔진, V4는 모토GP에서 파생된 V4 엔진을 탑재한 트랙 중심 스포츠 모터사이클이다.

파니갈레 V4 퍼포먼스 액세서리인 아크라포비치 풀 배기 시스템은 트랙에서 파니갈레의 최고 성능을 이끌어내고 싶은 라이더를 위해 아크라포비치와 두카티가 공동 제작했다. 테일 아래 위치한 듀얼 사일렌서는 레이싱 감성을 더해주고, 데스모세디치 스트라달레 엔진의 성능을 극대화해 최고출력 12마력, 최대토크 7Nm을 높여 준다. 무게는 6.6kg 경량화된다.

아크리포비치 배기 시스템에는 레이스에서 만들어진 폴리에스터 에어필터가 들어가며, 극대화된 출력에 맞게 새로운 ECU 맵을 포함하고 있다.

두카티 퍼포먼스 액세서리 중 STM EVO-SBK 드라이 클러치는 향상된 트랙션컨트롤과 직결감 높은 기어 체인지 감각을 보여준다. 드라이 클러치 특유의 사운드도 느낄 수 있다.

두카티는 전용 카본 클러치 커버도 출시한다. 이밖에 펜더, 힐 가드, 연료탱크 커버, 윙렛, 브레이크 캘리퍼 냉각 덕트, 윈드스크린 등을 선보인다.

파니갈레 V2 S를 위한 타임어택 패키지는 트랙 주행 성능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티타늄으로 제작된 떼르미뇨니 풀 배기 시스템은 카본 엔드캡으로 마감되며, 변경 시 5.5마력 출력 상승과 4.5Nm 토크 상승, 그리고 4.5kg 경량화가 이루어진다.

두카티 코르세와 리조마가 공동 개발한 클럽온 핸들 바도 제공된다. 위치 조절 폭이 넓고 풋 패그와 레버류는 충격 시 파손 위험을 줄이도록 설계되었다. 조절식 올린즈 스티어링 댐퍼도 출시된다.

두카티는 파니갈레 시리즈의 잠재된 퍼포먼스를 ‘두카티 퍼포먼스 액세서리’를 사용해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두카티 퍼포먼스 액세서리 중 일부 파츠는 국내 인증 정책에 따라 공급이 어려울 수도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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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가 8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와 토요타 공식 전시장에서 구매한 고객에게 긴급출동/견인 서비스를 최대 50km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외관 수리(판금, 도장)가 필요한 고객을 위해 ‘홈 투 홈 서비스’ 무상 제공 거리를 기존 50km에서 100km까지 확대한다. 단, 이 서비스는 긴급출동, 견인 서비스와 중복 제공하지 않는다.

캠페인 기간 동안 보험 수리를 받는 고객에게는 운전자 자기부담금 50%(최대 25만원)를 지원하며, 보험 수리 접수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운행 중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주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렉서스와 토요타만의 신뢰할 수 있는 고객 서비스와 프리미엄 케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