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8월 11일 경기도 안양 지역 모터사이클 판매점 ‘혼다 모터사이클 안양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혼다 모터사이클 안양점(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412)은 지하철 1호선 안양역에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내부는 약 50평 규모로 전시장, 정비실, 부품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25cc 이하 소형 모터사이클, 350cc 모터사이클 일부 기종에 대한 판매, 정비, 고객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혼다 모터사이클 안양점 서윤호 대표는 부산 지역에서 다년간 모터사이클 정비 전문숍을 운영했다. 일본 도쿄 혼다 드림 매장 정비사로도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일본 혼다 테크니컬 칼리지에서 정비 교육 이수 후 일본 공인 2급 정비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차별화된 정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안양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혼다 모터사이클 안양점은 9월까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 고객 전원에게 자체 제작한 혼다 키링을 제공하고, 신차 상담 고객 대상으로 혼다 텀블러를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혼다 모터사이클 안양점을 통해 경기 지역 고객들의 구매, 서비스 편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혼다 모터사이클 안양점을 포함해 74개 공식 판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모터사이클 안전운전 교육 전문기관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지난 3월에 오픈하고 정기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등 모터사이클 문화 저변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가 피치스그룹코리아 주최 뮤직 페스티벌 ‘2025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ONE UNIVERSE FESTIVAL 2025, OUF 2025)을 2년 연속 공식 후원한다.
OUF는 자동차 문화와 다양한 음악 장르가 결합된 복합 문화 페스티벌이다. OUF 2025는 8월 15~16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 팝 아티스트 찰리 푸스, 찰리 xcx를 비롯해 CL, 빈지노, 비비, 올데이프로젝트 등 국내외 주요 아티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축제 기간 동안 브랜드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관람객이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도록 부스 내부에 에어컨을 가동할 예정이며, 모바일 기기 충전을 지원하는 부스트존, 전시품과 더불어 관람객의 열기를 식혀줄 쿨링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쿨링존에는 현대성우그룹이 운영 중인 모터스포츠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피트를 모티브로 꾸민다. 경주차 휠, 드라이버 수트와 헬멧, 우승 트로피, 현대성우그룹의 쏠라이트 배터리, 알로이휠, 브레이크 디스크 등 주요 제품이 전시된다. 부스 외부에는 2024 TCR 이탈리아에서 우승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경주차(아반떼 N TCR)가 피치스와 콜라보한 리버리가 적용되어 전시된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OUF 2025 참여를 통해 쏠라이트 배터리,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대중적 인지도를 제고하고, MZ세대를 포함한 잠재 고객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자동차 부품 산업 및 모터스포츠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피치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감성과 기술력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앞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다각도로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6라운드는 금호 SLM 이창욱의 역전 우승으로 판가름 났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과 3라운드에 이어 올해 3승째. 리어 타이어 2본을 교체하는 원스톱 작전을 펼친 이창욱은 2위 이하 선수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포디엄 정상에 올라갔다.
오네 레이싱 이정우, 올해 두 번째 2위 기록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6라운드는 썸머 시즌 마지막 나이트 레이스. 예선 결과는 금호 SLM, 오네 레이싱, 서한GP의 맞대결 양상을 점칠 수 있는 그리드 배열을 만들었다. 금호 SLM 노동기와 이창욱, 오네 레이싱 이정우, 서한GP 장현진과 김중군이 1~5그리드에 포진해 팽팽한 순위 경쟁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8월 9일 밤 9시 40분에 시작된 인제 스피디움 40랩 결승은 오프닝랩부터 커다란 변화를 불러왔다. 금호 SLM 드라이버들이 1, 2위를 꿰찬 반편, 장현진과 김중군은 추돌사고에 휘말리면서 하위권으로 떨어진 것이다. 최광빈, 오한솔, 정의철이 4~6위.
슈퍼레이스 썸머 시즌, 나이트 레이스 3연전이 인제 스피디움에서 마무리되었다. 사진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결승 오프닝랩. 사진 : MJ CARGRAPHY 이명재
오네 레이싱 이정우는 타이어 교체 없는 원스톱 전략을 내세워 2위 체커기를 통과했다. 사진 : 정인성 기자
노동기와 이창욱이 리드한 결승은 각 선수들의 피트스톱 전략에 따라 명암이 엇갈렸다. 이 가운데 특히 금호 SLM 듀오의 팀 내 경쟁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둘 중 먼저 피트에 들어간 드라이버는 이창욱. 14랩을 주행한 뒤 리어 타이어 2본과 주유를 마친 이창욱은 8위로 복귀했다. 16랩까지 선두를 지킨 노동기도 이창욱과 같은 피트스톱 전략을 꺼냈다.
17랩째 1~3위는 피트스톱을 이행하지 않은 최광빈, 김동은, 김무진. 타이어 교체 없이 원스톱을 마친 이정우가 4위에 랭크되었고, 이창욱은 노동기 앞자리 5위로 파고드는 기회를 잡았다. 이후 1랩 뒤에는 이창욱과 노동기가 연이어 이정우를 제쳤다.
모든 선수들이 1회 의무 피트스톱을 이수한 21랩째 톱3는 이창욱, 노동기, 이정우. 최광빈, 헨잔 료마, 박규승, 김동은이 그 뒤를 따랐다. 가장 늦게 첫 번째 피트스톱에 들어간 황진우는 11위. 오프닝랩 사고를 극복하고 역주를 거듭한 장현진과 김중군은 각각 10,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 순위도 수시로 바뀌었다. 선두 이창욱의 자리에 변함은 없었지만, 2위 이하 드라이버들의 순위는 최종 40랩이 끝날 때까지 크게 요동쳤다. 특히 노동기, 장현진, 황진우는 피니시 체커기가 발령될 때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을 펼쳤다.
팬들의 환호 속에서 제일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한 드라이버는 이창욱. 결승 종반 한때 전기계통 트러블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종 강력한 트랙 공략을 선보인 그에게 6000 클래스 통산 6승 트로피가 돌아갔다.
예선 2위 이정우가 결승 2위. 팀 동료들과 달리 타이어 교체 없는 피트스톱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행한 이정우는 KIC 2라운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2위를 기록했다.
BFG타이어, 황진우와 함께 6000 클래스 첫 포디엄 등정
3위 포디엄을 밝힌 드라이버는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였다. 예선에서 13위에 머문 황진우는 포디엄 등정이 희박해 보였지만, 뛰어난 레이스 운영능력을 과시하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마지막 40랩째 앞선 주자 노동기와 장현진 추월에 성공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아울러 황진우는 BFG타이어에 첫 포디엄의 영광을 안겨주었다.
서한GP 장현진에게도 팬들의 갈채가 쏟아졌다. 오프닝랩에서 최하위로 떨어진 그에게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 듯했으나, 2024 챔피언 드라이버의 관록을 여과 없이 드러낸 장현진에게는 4위 체커기가 발령되었다.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는 예선에서 13위에 머물렀지만, 추월전을 거듭한 끝에 포디엄 피니시 3위를 기록했다. 사진 : 정인성 기자
토요타 가주 레이싱 6라운드 1~3위 이창욱(가운데), 이정우(왼쪽), 황진우. 타이어 메이커 3사 선수들이 올해 처음 포디엄 세 자리를 나눠 가졌다. 사진 : 정인성 기자
폴시터 노동기는 결승 5위. 올해 첫 폴포지션을 차지한 뒤 전반 16랩까지 선두를 지켰지만, 피트스톱 이후 2위로 떨어졌고, 한 차례 단독 스핀, 그리고 결승 종반 밀려든 경주차 트러블로 포디엄 진출을 이뤄내지 못했다.
원레이싱 최광빈은 롤러코스터를 탄 노동기의 뒤를 따랐다. 이어 첫 랩 사고의 여파를 극복한 김중군이 7위를 기록했고, 임민진, 김동은, 헨잔 료마가 포인트 피니시 10위권에 들어갔다. 이밖에 4라운드 1위 정의철은 피트레인 속도위반에 따른 17초 가산 페널티를 받고 최종 11위 성적표를 받았다.
2025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5라운드를 마친 현재 87점을 획득한 이창욱이 이정우(60점), 노동기(58점), 김중군(58점), 장현진(46점), 정의철(42점), 오한솔(41점)을 거느리고 드라이버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금호 SLM(145점), 서한GP(94점), 오네 레이싱(86점)이 1~3위. 타이어 챔피언십 경쟁에서는 넥센타이어(304점)가 금호타이어(190점), BFG타이어(44점)를 제치고 꾸준하게 1위를 지키고 있다.
박기현 기자 ㅣ 사진 이명재(MJ CARGRAPHY),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13랩부터 시작된 첫 번째 피트스톱 이후 판세 변화가 나타났다. 노동기와 이창욱은 후륜 타이어 교체와 급유를 병행했고, 일부 드라이버는 타이어를 그대로 사용해 시간을 단축했다.
이 과정에서 김동은(오네 레이싱), 김무진(원레이싱)이 일시적으로 상위권에 올랐으나, 모든 드라이버들의 피트스톱이 끝난 뒤 이창욱이 선두, 노동기가 2위로 복귀하며 중반 이후 레이스 주도권을 잡았다.
결승 초반 사고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장현진과 김중군은 3위 이정우(오네 레이싱)를 추격하며 각각 4,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28랩째 주행 범실을 보인 노동기는 38랩째 두 번째 피트스톱을 소화했고, 이 과정에서 이정우와 장현진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최종 40랩에서는 준피티드 레이싱 베테랑 황진우가 김중군, 노동기, 장현진을 연속 추월하며 극적으로 포디엄에 합류했다. 노동기는 5위, 김중군은 7위로 경기를 마쳤다. 결국 이창욱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고, 이정우가 2위, 황진우가 3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장현진은 초반 불운을 딛고 4위로 완주했다.
프리우스 PHEV 4라운드 결승에는 13명이 참가해 순위를 겨루었다. 예선 3위 강창원이 역전 우승을 기록했다
GTA 5라운드에서는 이동호(메르카바), 문세은(BMP 모터스포트), 안경식(비트알앤디)이 1~3위를 기록했다. GTB 클래스 결승 결과 정상오가 최윤민, 민병전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알핀 4라운드 결승에서는 김정수가 폴투피니시로 3연승을 달성하며 시즌 챔피언에 성큼 다가갔다. 프리우스 PHEV 4라운드에서는 강창원이 예선 1위 이율을 제치고 올해 첫 승을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E 200 아방가드르와 GLE 450 4MATIC 등 인기 모델 구매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성자동차는 프리미엄 차량 관리 서비스 카라멜과의 협업을 통해 8월 한 달간 E 200 아방가르드 구매 고객 전원에게 ‘첫 세차 프리미엄 패키지’ 바우처를 제공한다. 바우처는 신차 출고 후 첫 세차를 위한 방문 디테일링 코스로,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카라멜은 실내외 오염 제거, 도장 보호, 광택, 발수 코팅까지 체계적인 디테일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8월 특별 계약, 출고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8일(금)부터 17일(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1층 스타벅스 앞 광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주관으로 GLE 450 4MATIC 2종 팝업 전시가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한성자동차의 특별 계약, 출고 프로모션도 만나볼 수 있다. 한성자동차 8월 내 차량 구입 고객에게 메르세데스-벤츠 트롤리백과 피크닉 세트를 증정한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지난 40년간 축적된 한성자동차의 전문성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한 차량 판매를 넘어 고객의 차량 라이프 전반을 책임지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한성자동차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여 프리미엄 모빌리티 파트너로서의 가치를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M이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5라운드에서 또 한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8월 9일(토)에 열린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5라운드는 한 여름밤 조명 아래 진행된 올해 마지막 나이트 레이스로, 예선에서부터 금호 SLM의 강세가 돋보였다. 노동기는 4년 만에 6000 클래스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이창욱이 2위를 기록하며 금호 SLM 듀오가 결승 그리드 1열을 선점했다.
결승 전반에는 폴시터 노동기가 레이스를 이끌었다. 그러나 피트스톱 이후 이창욱이 선두로 나서며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간 끝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노동기는 중반 이후 접전 속에서 순위가 하락했지만, 최종 5위 체커기를 받았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 3, 5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에서 우승한 이창욱은 “경주차 퍼포먼스와 타이어 컨디션이 초반부터 끝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마음 놓고 레이스를 운영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노동기는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좋은 결과를 기대했지만, 원하는 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해 아쉽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반드시 더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금호 SLM 신영학 감독은 “이번 라운드는 예선에서 좋은 흐름을 만들었고, 결승에서도 드라이버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었다. 금호타이어의 든든한 지원과 팀원들의 노력이 합쳐진 값진 승리”라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렉서스코리아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의 일환으로 LX 고객 대상 몽골 트립을 진행했다.
7월 30일~8월 4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럭셔리 어드벤처’라는 테마 아래서 운영되었다. 참가자들은 전용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수도 울란바토르, 테를지 국립공원, 고비 사막 등 광활한 몽골의 자연을 배경으로 고속도로, 비포장 산길, 사막 지형까지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체험했다.
또한, 한국과 몽골의 렉서스 고객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게르에서의 글램핑, 요가와 승마 체험, 별 관측, 전통 공연 등 자연과 문화가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LX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몽골에서 진행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영감을 주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GT-A 5라운드 결승 결과 이동호(가운데), 문세은(왼쪽), 안경식이 1~3위 포디엄에 올라갔다
메르카바 팀 이동호가 슈퍼레이스 GT 클래스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2025 GT-A 시리즈 5라운드 예선을 1위로 마친 이동호는 인제 스피디움 17랩 결승을 호쾌하게 주름잡고 우승 포디엄에 우뚝 섰다. 역전을 노린 문세은은 결승 2위. 예선 4위 안경식은 개막전 이후 다시 한 번 3위 트로피를 움켜쥐는 기쁨을 누렸다.
드라이버즈 랭킹 선두 정경훈, 경주차 트러블로 리타이어
2025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A 5라운드 결승 1~4그리드에 선 드라이버는 이동호, 문세은, 김시우, 안경식. 체코, 김지원 뒤에는 장준, 한민관, 박상현이 자리를 잡았다. 예선에서 아쉬움을 전한 정경훈의 출발선상은 10그리드.
롤링 스타트로 막을 올린 GT-A/B 통합 결승은 오프닝랩부터 팬들의 이목을 잡아끄는 이변을 보여주었다. 스타트 신호가 떨어진 이후 예선 2위 문세은이 선두로 나선 반면, 폴시터 이동호의 순위는 4위로 떨어진 것이다.
슈퍼레이스 GT-A, GT-B 5라운드 결승 오프닝랩. 인제 스피디움 17랩 주행 결과 예선 1위 이동호가 우승 체커기를 통과했다
우승 경쟁을 펼친 문세은(왼쪽)과 이동호. 역전을 노린 문세은은 우승컵을 놓쳤지만, 올해 네 번째 포디엄 피니시를 거두었다
1랩 후 재편된 선두그룹은 문세은, 안경식, 이동호, 김시우. 그러나 이 순위는 2랩째 문세은, 이동호, 안경식, 김시우 순으로 재편되었고, 4랩째 메인 스트레이트를 지나면서 이동호가 문세은을 추월한 뒤 예선 순위를 되찾았다.
이 순간 형성된 1~3위는 17랩 체커기가 발령될 때까지 바뀌지 않았다. 스타트 범실을 빠르게 만회한 이동호가 30분 30.665초 기록으로 제일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했고, 석세스웨이트 50kg을 싣고 달린 문세은은 1.511초 뒤에 2위 체커기를 지나갔다.
이에 따라 이동호는 지난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6라운드 우승 이후 처음 출전한 GT 레이스에서 폴투피니시를 완성했고, BMP 퍼포먼스 팀 문세은은 올해 네 번째 포디엄 등정을 이뤄냈다.
비트알앤디 안경식은 개막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3위. 예선 7위 장준은 앞서 달린 드라이버들의 불운을 디딤돌 삼아 4위권에 진입하는 행운을 잡았다.
브랜뉴 레이싱 소속 한민관은 결승 5위. 50kg 밸러스트를 얹은 5라운드 예선에서 9위에 머물렀던 한민관은 네 계단 상승한 성적을 거두었고, 그 뒤를 따른 비트알앤디 드라이버 조익성, 김지원, 박상현이 6~8위에 랭크되었다.
결승 초반 반전의 주인공 정경훈은 9랩째 불거진 경주차 트러블에 발목이 잡혔다. 흔들린 경주차를 수리하기 위해 피트로 들어간 정경훈은 결국 리타이어했다. 아울러 6랩 주행 중 추돌사고에 휘말린 김시우와 체코는 일찌감치 결승 대열에서 이탈하며 아쉬움이 남는 일전을 마무리 지었다.
GT-A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개최된 GT-B 5라운드 결승에서는 정상호, 최윤민, 민병전을 1~3위 포디엄에 올렸다. 득점 선두 이중훈은 4위. 유용균, 박민제, 민정필, 김형찬, 이재인, 조민철은 16랩을 달린 후 4~10위 포인트를 획득했다.
한편, 결승 이후 체코는 슈퍼레이스 스포츠규정(34.1.4 충돌 유발) 위반에 따른 다음 출전 경주 결승 3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았다.
금호 SLM 노동기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5라운드 예선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팀 동료 이창욱의 1~5라운드 연속 폴포지션을 저지하고, 예선 1위 랩타임을 작성한 것이다.
8월 9일(토), 1랩 3.908km 인제 스피디움에서 기록한 노동기의 베스트 랩타임은 1분 35.654초. 1차 예선을 3위로 통과한 노동기는 10분 동안 운영된 2차 예선에서 1위 기록표에 이름을 새기는 강공을 펼쳤다.
노동기의 6000 클래스 통산 폴포지션은 5회. 에버랜드 스피드웨이(3pp)와 KIC(1pp)에서 네 차례 폴포지션 기록을 세운 노동기는 2021 시리즈 8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결승 톱그리드를 낚아채는 예선을 치렀다.
금호 SLM 이창욱은 팀 동료에 밀렸다. 올 시즌 전반 1~4라운드 예선을 석권하며 드라이버즈 랭킹 리더의 기반을 다졌지만, 0.047초 차이로 대기록의 주인공으로 떠오르지 못했다.
오네 레이싱 이정우 3위, 서한GP 장현진과 김중군 4~5위 기록
노동기와 이창욱이 금호 SLM 팀 예선 원투를 작성한 무대에서 오네 레이싱 이정우가 3위를 기록했다. 1분 36.872초 랩타임으로 1차 예선 6위권에 들어간 이정우는 2차 예선에 뛰어들어 최고 기록 1분 36.268초를 찍었다.
서한GP 장현진과 김중군은 5위권에 포진하는 예선을 치르고 시상대 진출의 터전을 닦았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나이트 레이스에서 2, 3위 포디엄 피니시를 이뤄낸 두 선수는 석세스웨이트를 싣고 출전한 5라운드 최종 예선에서 베테랑 드라이버의 노련미를 팬들에게 선보였다.
1차 예선 2위 최광빈은 2차 예선 6위. 오네 레이싱 김동은은 0.016초 차이로 7위를 기록했고, 드라이버즈 6위 오한솔은 김무진과 헨잔 료마를 거느리고 8위권에 진출했다.
4라운드 우승컵을 차지한 정의철은 헨잔 료마에게 1차 예선 마지막 10위 자리를 내주었다. 두 선수의 랩타임 차이는 0.014초. 이어 브랜뉴 레이싱 박규승은 1차 예선 12위에 머물렀고, 황진우, 임민진, 박정준은 인제 스피디움 5라운드 예선에서 13~15위 성적을 남겼다.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5라운드 결승은 밤 9시 40분에 나이트 레이스의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