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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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진화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공개하고 새로운 도약 예고

맥라렌이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나의 시각 언어로 연결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이번 변화는 맥라렌 오토모티브와 맥라렌 레이싱을 아우르는 통합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향후 성장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창립자 브루스 맥라렌의 비전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에 뿌리를 두었다. 또한 고객과 임직원, 팬, 파트너, 글로벌 커뮤니티와 함께 맥라렌이 만들어 갈 미래를 담았다.

지난 60여 년 동안 맥라렌은 언제나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모터스포츠에서 이뤄낸 기술 혁신부터 맥라렌 F1을 시작으로 이어진 로드카 개발에 이르기까지, 창립 당시의 철학은 맥라렌의 모든 시대를 관통해 왔다.

이번에 공개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이러한 정신을 계승하고, 맥라렌이 커뮤니티와 브랜드 경험, 개인화 서비스의 영역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더욱 명확하고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데이비드 우드하우스 맥라렌 오토모티브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는 “맥라렌은 역사적으로 이미 정해진 길을 따르는 데 만족한 적이 없다. 우리는 언제나 미래를 바라보고 혁신하며 창조하고, 기대를 뛰어넘으려는 열망을 바탕으로 전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이러한 맥라렌의 정신과 현재 우리가 걸어가고 있는 여정을 담고 있다”며 “맥라렌의 새로운 장을 여는 출발점이자, 브랜드의 미래를 만들어 갈 야망과 창의성, 추진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루 맥이웬 맥라렌 레이싱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맥라렌은 오랜 시간에 걸쳐 크게 성장해 왔다. 레이싱과 오토모티브가 공유해 온 역사를 돌아보면 브루스 맥라렌의 비전과 정신이 오늘날까지 회사 전반에 깊이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로운 아이덴티티는 맥라렌의 자랑스러운 헤리티지와 미래를 향한 야망을 연결한다”며 “팬과 파트너, 팀원들이 이미 잘 알고 사랑하는 상징과 이야기를 계승하면서도 맥라렌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하나의 일관된 이미지로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맥라렌의 기원에서 영감받은 새로운 워드마크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뛰어난 제품과 모터스포츠에서의 성과를 넘어 차량 소유와 브랜드 경험, 레이싱 응원 등 사람들이 맥라렌을 경험하는 다양한 방식을 폭넓게 담아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개인화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고객 및 팬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구축하는 것도 주요 방향에 포함되어 있다.

맥라렌 오토모티브와 맥라렌 레이싱은 공동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브루스 맥라렌이 뉴질랜드에서 보낸 초기 시절부터 오늘날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맥라렌을 정의해 온 상징과 이야기, 디자인 요소를 재조명했다.

새로운 아이덴티티의 중심에는 맥라렌의 새로운 워드마크가 자리한다. 워드마크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레뮤에라에 있던 맥라렌 가족의 서비스 스테이션 간판에서 영감을 받았다.

브루스 맥라렌의 부모인 레스와 루스 맥라렌이 운영했던 이곳은 브루스가 자신의 첫 레이스 우승을 이끈 경주차를 제작한 장소다. 맥라렌은 당시의 아이덴티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브랜드의 기원과 다시 연결하고, 미래를 향한 자신감 있는 시각 언어를 완성했다.

맥라렌을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인 스피드마크(Speedmark)는 새로운 아이덴티티에서도 핵심 요소로 유지된다. 이는 브랜드의 연속성과 스피드마크가 전 세계 팬들에게 지닌 오랜 의미를 반영한 것이다.

맥라렌을 상징하는 파파야(Papaya) 컬러도 그대로 계승한다. 여기에 맥라렌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 순간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새로운 색상을 더해 브랜드 컬러 팔레트를 확장했다. 브루스 맥라렌의 뉴질랜드 출신 배경과 브랜드의 역사를 상징하는 스피디 키위(Speedy Kiwi)도 유지한다.

브랜드의 기원과 미래를 연결하는 스토리텔링 강화

맥라렌은 2026년 한 해 동안 브랜드의 기원과 미래를 만들어 온 철학을 조명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브루스 맥라렌의 로드카 비전을 처음으로 보여준 M6GT를 재조명한 데 이어, 맥라렌의 디자인과 퍼포먼스에 대한 미래 비전을 담은 McL 6GT를 공개하며 창립자의 이야기를 현재와 연결했다.

맥라렌 레이싱 역시 ‘파파야 시대’(Papaya Era)를 이어가며 두 가지 주요 이정표를 세웠다. F1 통산 1,000번째 그랑프리에 출전했으며,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에 참가할 새로운 하이퍼카를 발표하며 모터스포츠 ‘트리플 크라운’ 도전에 나섰다.

맥라렌 오토모티브는 최근 5억파운드 규모의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내 제조·엔지니어링 역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맥라렌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것으로, 기존 2인승 스포츠카를 넘어 새로운 퍼포먼스 SUV로 제품군을 확대하는 계획도 포함한다. 맥라렌은 이러한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출발점부터 이어져 온 가치와 도전 정신, 선구적인 사고방식을 미래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ghpark@race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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