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1~3라운드를 펼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팀 선수들은 7월 18일(토) 인제 스피디움에서 올해 네 번째 대결을 벌였다.
폭우가 잦아든 오후 1시 40분에 시작된 1, 2차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한 드라이버는 이번에도 금호 SLM 이창욱. 1차 예선 1위로 2차 예선에 진출한 이창욱은 1분 44.241초 기록으로 결승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이창욱은 올해 열린 1~4라운드에서 모두 폴포지션을 획득하는 강공을 이어갔다. 단일 시즌 4연속 폴포지션 기록은 이번이 세 번째(2009년 김의수, 2011년 밤바 타쿠). 지난해 최종전부터 5라운드 연속 예선을 석권한 이창욱은 연승가도에 오를 수 있는 그리드에 터를 잡고 4라운드 결승을 시작하게 되었다.
준피티드 레이싱 박정준, 개인통산 예선 최고 4위 기록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4라운드 1차 예선은 모든 드라이버들이 웨트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막을 올렸다.
15분 동안 운영된 첫 번째 예선 톱3는 이창욱, 이정우, 황진우. 김화랑, 마이키 조단, 박정준은 6위권에 들어갔다. 서주원, 장현진, 정의철, 김중군은 7~10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헨잔 료마, 손인영, 임민진, 정경훈, 박석찬은 1차 예선 진출 자격을 놓쳤다.
10분 후 속개된 2차 예선에서도 뚜렷한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1차 예선 베스트랩(1분 44.708초)을 0.467초 단축한 이창욱이 예선 1위 기록표에 이름을 새겼고, 1차 예선 순위를 바꾼 황진우와 이정우가 결승 2, 3그리드를 예약하는 랩타임을 찍었다.
준피티드 레이싱 박정준은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 진출 이후 예선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박정준의 예선 참가 기록은 76번째. 자신의 엔트리 넘버와 같은 77번째 예선에서 4위에 랭크된 박정준은 인제 스피디움 포디엄을 노릴 수 있는 그리드를 확보했다.

서한GP 장현진은 최종 예선 마지막 플라잉랩에 뛰어들어 5위권에 진입하는 랩타임을 작성했다. Q2 스타트 타이어로 유일하게 드라이 타이어를 선택한 장현진과 예선 4위 박정준의 기록 차이는 0.004초. 찬스 레이싱 마이키 조단과 김화랑이 이들 뒤에 설 수 있는 예선을 마쳤다.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 2승 기록을 보유한 정의철이 8위. 서한GP 김중군과 오네 레이싱 서주원은 예선 9, 10위 기록으로 결승에 출전한다.
한편, 예선 1위 이창욱은 Q2 종반에 드라이 타이어로 바꿔 신고 타임어택에 나섰으나, 한 차례 스핀한 뒤 피트로 복귀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MJ CARGRAPHY 이명재,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