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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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거둔 김영찬, HNF eN1 랭킹 선두(잠정)

2026 현대 N 페스티벌(HNF) eN1 3라운드 레이스 2 결승은 김영찬에게 행운의 승리를 안겨주었다. 유력한 우승 후보 이정우가 오프닝랩에서 리타이어한 이후 선두를 넘겨받은 김영찬은 팀 동료 김규민과 함께 DCT 레이싱 원투 피니시를 완성했다.

금호 SLM 이창욱, 레이스 1~2 포디엄 피니시

11일 밤 9시 45분,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 eN1 3라운드 레이스 2 결승에는 레이스 1 결과에 따라 리버스 그리드가 적용되었다.

톱그리드 주자는 레이스 1 6위 이정우. 김영찬, 한재희, 김규민, 김진수, 이창욱이 상위 2~6그리드에 자리를 잡았고, 로터 통추아, 오한솔, 송하림, 문세은, 김동은, 황도윤이 그 뒤에 진을 치고 롤링 스타트에 돌입했다.

인제 스피디움 7랩 결승은 오프닝랩에서 일어난 이정우의 단독 스핀으로 빠르게 세이프티카를 불러들였다. 이후 4랩째 재개된 결승 톱3는 김영찬, 김규민, 이창욱. 이들 뒤에서는 한재희, 김진수, 로터 통추아, 오한솔, 김동은의 팽팽한 순위 경쟁이 다시 한번 불을 뿜었다.

결승 중반의 리더 역시 김영찬. 그의 선두 행진이 시작된 가운데, 우승이 절실한 김규민과 디펜딩 챔피언 이창욱의 2위 대결에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아울러 한재희가 이끈 4~6위 드라이버들 사이에서도 그림자 공방이 벌어졌다.

DCT 레이싱 김영찬이 3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즈 랭킹 선두로 나섰다
MIK 레이싱 한재희는 3라운드 레이스 1~2에서 모두 4위를 기록했다

HNF eN1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나이트 레이스 1위 체커기는 김영찬을 향해 발령되었다. 이창욱의 강공을 막아낸 김규민이 2위. 레이스 1을 지배한 이창욱은 3라운드에서 두 경주 연속 포디엄 피니시를 이뤄냈다.

MIK 레이싱 한재희는 포디엄을 놓쳤지만, 레이스 1~2에서 모두 4위를 기록하며 상승 무드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로터 통추아의 종반 추격을 뿌리친 김진수가 5위. 오한솔에 이어 레이스 1에서 불운을 만난 김동은이 8위를 기록했고, 황도윤과 송하림이 10위권을 마무리 지었다.

2026 시리즈 3라운드를 마친 현재 2승을 거둔 김영찬(164점)이 드라이버즈 랭킹 1위로 나섰다. 1승 포함, 4회 포디엄에 오른 이창욱(160점)은 김규민(144점), 이정우(136점), 김진수(123점), 한재희(99점)에 앞서 2위를 달리고 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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