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6 인제 GT 마스터즈 2라운드 마스터즈 1 클래스에서 김요셉·지인호 조가 역전 우승을 기록했다. 3시간 레이스 중반까지 선두그룹에서 멀리 떨어져 있던 이들은 꾸준한 레이스 운영 능력을 발휘하며 제일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예선에서는 변인성·박동섭 조(1분 47.921초)가 가장 빠른 랩타이믈 작성했다. 1라운드에 이어 두 경주 연속 폴포지션. 지난 시즌 인제 마스터즈 정상 클래스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김현석·원대한 조는 예선 2위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을 예고했으나, 결승에서는 사고 여파로 선두권 경쟁에서 밀려났다.
6월 7일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된 결승에서는 변수가 잇따랐다. 세 차례 세이프티카가 투입되며 순위표가 요동쳤다. 특히, 선두를 달리던 변인성·박동섭 조는 48랩 주행 후 리타이어했고, 그 사이 1라운드 우승 팀 김태환·이인용 조가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결승 후반 김요셉·지인호 조가 선두로 도약하며 3시간 레이스 최종 승자가 되었다. 2위는 김태환·이인용 조, 3위 트로피는 최근환·권도윤 조가 차지했다.

마스터즈 1 1위 김요셉은 “전기 계통 트러블로 최하위권에서 추월하는 과정이 힘들었다. 오늘의 우승은 팀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른 클래스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마스터즈 N 클래스 1위는 정윤호·이정우·강신홍 조. 마스터즈 N-에보 클래스 우승컵은 이대웅이 차지했다. 마스터즈 2 1위는 박민제·정연섭·신동민 조. 이어 정시현·이재용 조가 마스터즈 3 클래스에서 포디엄 정상을 밟았다.
인제 GT 마스터즈 이정민 조직위원장은 ”이번 2라운드는 1라운드보다 출전 규모도 늘었고, 레이스 내용도 한층 치열해졌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각 팀의 전략이 정교해지고 대회 완성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의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6 인제 GT 마스터즈 3라운드는 8월 2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ACEWEEK l 사진 인제스피디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