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한국e스포츠협회 공동 주관
▶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레이싱 시뮬레이터 활용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와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공동 주관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그란 투리스모 7’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영찬이 1위를 기록했다.
1, 2차 예선을 거친 후 최종 결승은 5월 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다. 결승 진출자 12명은 현대자동차가 지원한 현대 N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결승 1~3라운드는 일본 츠쿠바 서킷(1랩 2.045km), 스즈카 서킷(1랩 5.807km), 교토 드라이빙 파크+미야미(1랩 6.846km)에서 진행되었다. 1~3라운드에 사용된 경주차는 현대 엘란트라 N TC24, 포뮬러 3500B, 현대 2025 VGT 등 3종이다.
1라운드에서는 김규민과 김영찬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김규민이 우승(12점)했고, 김영찬(11점)은 2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폴시터 김규민이 경주차 접촉사고로 12위로 밀려난 것. 이후 1라운드 8위 박종수가 우승했고, 김영찬은 3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포인트 리더가 되었다.
이어진 최종 3라운드에서는 김규민이 다시 한번 우승했다. 그러나 최종전 2위 김영찬이 종합 52점을 수확하며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영찬은 “팀 동료이기도 한 김규민이 가장 어려운 상대였다. 대한민국 대표라는 책임감을 갖고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발전은 심레이싱이 아시안게임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이후 치러진 첫 국가대표 선발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KARA와 KeSPA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단계별 선발 방식을 통해 참가 선수들의 주행 능력과 레이스 운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심레이싱이 아시안게임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금메달 획득 시 예술·체육요원 편입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KARA는 “그란 투리스모 7은 현실 모터스포츠와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e스포츠 종목”이라며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선수를 발굴한 만큼 아시안게임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ACEWEEK l 사진 KA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