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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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이인용 인제 GT 마스터즈 개막전 우승

김태환·이인용 조가 2026 인제 GT 마스터즈 시리즈 개막전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4월 26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인제 GT 마스터즈 1라운드 마스터즈1 클래스에서 김태환·이인용 조는 3시간 동안 86랩을 주행한 뒤 1위 체커기를 통과했다.

올해 인제 GT 마스터즈는 5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마스터즈1(배기량 3,800cc 미만 자연흡기 또는 2,000cc 미만 터보), 마스터즈2(배기량 2,400cc 미만 자연흡기 또는 1,600cc 미만 터보), 마스터즈3(배기량 1,600cc 미만 자연흡기), 마스터즈 N, 마스터즈 N-에보(2,000cc 미만 터보)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최상위 마스터즈1 클래스 예선에서는 변인성·박동섭 조가 1분 47.308초 기록으로 결승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3시간 동안 이어진 결승에서는 내구레이스 특유의 변수가 일어났다.

결승 초반 세이프티카 상황이 발생하며 혼전이 거듭되었고, 피트스톱 이후 순위가 크게 바뀌었다. 예선 상위권이었던 김요셉·지인호 조는 추돌 사고로 60초 페널티를 받으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4그리드에서 출발한 김태환·이인용 조는 중반부터 리더로 올라섰고, 이후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개막전의 주인공이 되었다.

마스터즈1 3시간 레이스에서 인제 스피디움 86랩을 주행한 이인용/김태환 조(가운데)가 1위 포디엄에 올라갔다. 2위는 박동섭/변인성 조. 3위 트로피는 최근환/권도윤 조에게 돌아갔다

김태환은 “우리 팀의 포커스는 초반이 아니었다. 무리하지 않고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했다. 타이어 마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의 팀 동료 이인용은 “내구레이스라는 카테고리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오히려 함께할 수 있기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스터즈 N에서는 김태일·장성훈(팀05X) 조가 1위에 올랐고, 정정재·신형주·최윤민 조는 마스터즈 N-에보 개막전 우승컵을 들었다. 마스터즈2 1위는 박민제·정연섭 조. 마스터즈 3 1라운드 우승 포디엄에는 정시현·이재용 조가 올라갔다.

인제 GT 마스터즈 이정민 조직위원장은 “내구레이스가 가진 본연의 가치와 매력을 입증한 뜻깊은 개막전이었다. 트랙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모든 드라이버와 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인제 GT 마스터즈 2라운드는 6월 7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ACE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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