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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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팀 순례 2] 슈퍼6000 전통의 강팀, 금호 SLM

금호 SLM은 지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정상 클래스에서 뚜렷한 성과를 올렸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슈퍼6000) 시리즈에서 더블 타이틀을 석권한 것이다.

신영학 감독이 이끈 금호 SLM 드라이버 진용은 이창욱과 노동기. 둘 중 5승, 6PP로 시리즈를 리드한 이창욱이 드라이버즈 챔피언 트로피를 들었고, 1승을 챙긴 노동기도 선전을 펼쳤다.

이창욱과 이정우, 2026 금호 SLM호에 승선

금호 SLM의 전신은 엑스타 레이싱. 금호타이어의 후원 아래서 2014년에 출범한 엑스타 레이싱은 2023년까지 10년 동안 슈퍼6000에 출전했다. 금호 SLM으로 팀명을 바꾼 2024년에는 현대 N 페스티벌에 집중했다. 이후 지난해에는 슈퍼레이스와 현대 N 페스티벌에 모두 참가해 풍성한 결실을 보았다.

이 팀의 전신 엑스타 레이싱은 창설 첫해부터 슈퍼6000 강팀으로 떠올랐다. CJ 레이싱(현 오네 레이싱),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에 이어 팀 챔피언십 3위를 기록한 것.

2015년에는 처음으로 팀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했다. 뒤이어 맞이한 2016년은 엑스타 레이싱의 해. 3년 연속 김진표, 이데 유지, 정의철 트리오를 띄운 엑스타 레이싱은 드라이버 & 팀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하며 슈퍼레이스 정상에 우뚝 섰다.

2020, 2023 시즌에도 더블 타이틀을 움켜쥔 엑스타 레이싱은 금호 SLM 팀명을 붙이고 슈퍼레이스로 복귀한 2025년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9라운드에 출전한 이창욱과 노동기가 6승, 8PP, 9회 포디엄을 합작하는 역주를 펼친 덕분이다.

금호 SLM(엑스타 레이싱 포함)의 슈퍼레이스 슈퍼6000 통산 주요 전적은 26승, 28PP, 76회 포디엄(원투승 7회, 더블 포디엄 13회). 역대 슈퍼6000 팀 중 최다 포디엄 피니시 부분 1위에 랭크된 금호 SLM은 9회 챔피언(드라이버 챔피언 4회, 팀 챔피언 5회) 등정 기록을 세웠다.

이창욱(왼쪽)과 이정우가 금호 SLM 스톡카를 타고 2026 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시리즈에 출전한다

11 시즌 동안 모두 팀 챔피언십 부문 3위 이내 성적을 거둔 금호 SLM은 올해 새로운 드라이버 라인업으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시리즈에 참가한다. 이창욱의 팀 동료는 2020~2022 시즌을 엑스타 레이싱에서 보낸 이정우로 결정되었다.

“타이틀 2연패에 도전하겠다”는 이창욱과 “지난해 챔피언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는 이정우. 디펜딩 챔피언 금호 SLM을 이끌어갈 두 선수는 4월 18~1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6 시즌을 시작한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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