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F1 팀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호주 개막전과 중국 2라운드 예선과 결승에서 모두 원투승을 기록한 메르세데스는 일본 그랑프리 예선에서도 라이벌 팀에 앞서는 성적을 거두었다.
3월 28일,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26 F1 3라운드 일본 그랑프리 예선은 메르세데스 키미 안토넬리에게 다시 한번 1위의 영광을 안겨주었다. 안토넬리의 베스트 랩타임은 1분 28.778초. 이에 따라 상하이 서킷에서 F1 첫 폴포지션을 획득한 안토넬리는 두 경주 연속 예선을 석권했다.
조지 러셀이 0.298초차 2위.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이 일본 그랑프리 결승 그리드 1열을 차지한 가운데, 맥라렌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예선 3위를 기록했다.
페라리 샤를 르클레르가 예선 4위. 맥라렌 랜도 노리스는 르클레르에 0.004초 뒤진 랩타임으로 5위권에 들어갔고, 페라리 루이스 해밀턴이 그 뒤를 따르는 예선을 치렀다.
1위 안토넬리와 0.913초 랩타임 차이를 보인 알핀 피에르 개슬 리가 7위 .레드불 아이작 하자르는 아우디 가브리엘 보톨레토와 레이싱 불스 아비드 린드블라드를 거느리고 최종 예선 8위권에 진입했다.
2022~2025 일본 그랑프리를 제패한 맥스 페르스타펜은 스즈카에서 난관에 부딪혔다. 예상 수위를 밑도는 경주차 퍼포먼스로 1, 2라운드에서 고전한 페르스타펜은 일본 그랑프리 Q2에서 11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에스테반 오콘, 니코 휠켄베르크, 리암 로슨, 프랑코 콜라핀토, 카를로스 사인츠가 Q2 12~16위. 혼다와 손을 잡은 애스턴마틴과 11번째 F1 팀 캐딜락은 경주차 열세를 드러내며 일본 그랑프리 예선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한편, 애스턴마틴 리저브 드라이버 잭 크로포드가 페르난도 알론소의 경주차를 타고 일본 그랑프리 첫 번째 연습주행에 참가했다. 애스턴마틴 F1 드라이버 디벨롭먼트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2025 FIA F2 챔피언십에 출전한 크로포드는 지난해 멕시코시티, 아부다비 그랑프리에 이어 세 번째 연습주행을 소화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피렐리타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