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슈퍼레이스 슈퍼6000 타이어 챔피언십 부문에서 괄목할 기록을 세웠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타이어 챔피언십 타이틀을 움켜쥔 것이다. 슈퍼6000 3개 챔피언십(드라이버, 팀, 타이어) 경쟁 무대에서 작성된 3연패 기록은 이번이 두 번째.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한국컴피티션)가 2017~2019 팀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었고,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챔피언십 부문에서 처음으로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서한GP, 오네 레이싱, 원레이싱, 2년 연속 넥센타이어와 동행
슈퍼레이스 정상 클래스에서 벌어진 타이어 챔피언십 대결은 올해도 흥미롭게 전개되었다. 1년을 건너뛴 금호타이어가 슈퍼6000 시리즈로 복귀하면서 넥센타이어, BFG타이어와의 삼파전 구도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슈퍼6000 클래스에서 오랫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쳐온 금호타이어의 재등장은 올 시즌 타이어 챔피언십의 재미를 더해준 핵심 관전 포인트. 전통의 강호 금호 SLM과 손을 잡고 2025 슈퍼6000 시리즈로 돌아온 금호타이어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금호 SLM의 더블 타이틀을 지원하며 6승의 기쁨을 공유한 것이다.
그러나 타이어 챔피언십 타이틀의 영예는 넥센타이어가 차지했다. 슈퍼6000 강팀 서한GP(장현진, 김중군, 정의철), 슈퍼레이스 명가 오네 레이싱(김동은, 오한솔, 이정우), 그리고 원레이싱(최광빈, 임민진, 김무진)과 호흡을 맞춘 1~9라운드에서 두루 고득점을 획득한 넥센타이어는 여유 있게 타이어 챔피언십 정상에 우뚝 서는 쾌거를 이루었다.
세 팀과 합작한 넥센타이어의 주요 성적은 2승, 1PP, 15회 포디엄, 60회 톱10. 특히, 2024 드라이버 챔피언 장현진이 올해도 넥센타이어 폴포지션 기록을 이어갔고, 정의철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4, 8라운드에서 2승을 거두었다. 넥센타이어의 2025 시즌 누적 챔피언십 포인트는 577점. 뒤이어 2위 금호타이어 333점, 준피티드 레이싱의 파트너 BFG타이어는 53점을 쌓았다.
한편, 지난해 챔피언 팀 서한GP는 다시 한번 걸출한 기록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에서 베테랑 트리오 정의철, 장현진, 김중군이 1~3위 포디엄을 점령한 것이다. 2024 시리즈 2라운드에서 팀 통산 처음으로 포디엄 세 자리를 석권한 서한GP는 2025 시즌에도 넥센타이어와 더불어 진기록을 양산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타이어 챔피언십 3연패의 주인공, 넥센타이어의 통산 주요 전적은 14승, 8PP, 54회 포디엄 피니시(2021~2025). 2021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데뷔전에서 우승(엔페라 레이싱, 황진우)한 넥센타이어는 이듬해 서한GP 장현진과 함께 1승을 추가했다.
2022년에는 2승, 2PP, 13회 포디엄을 수확했다. 서한GP, 볼가스 모터스포츠, CJ로지스틱스 레이싱(현 오네 레이싱) 선수들이 넥센 레이싱 타이어를 신고 활약한 덕분이다. 이어 지난해에는 슈퍼6000 진출 이후 가장 탁월한 성적을 거두었다. 시리즈 9라운드 중 8라운드에서 우승한 것은 물론, 5라운드(2, 5, 6, 8, 9라운드) 1~3위 포디엄을 휩쓰는 맹활약을 서한GP, 오네 레이싱, 원레이싱과 함께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사진 MJ CARGRAPHY 이명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