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11월 2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5 KARA 드라이브 투게더 윈터 시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KARA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57명에게 모터스포츠 접근성을 확대하고, 안전한 운전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장애인 짐카나 챌린지는 A(사지장애)·B(하지장애) 클래스 및 여성부로 구성됐으며, 슬라럼·원선회·8자 구간 등 기초 주행 기술 중심의 코스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코스 답사에 이어 3회 연습주행을 실시한 후 기록 계측 3회를 실시해 가장 빠른 기록으로 순위를 정했다.
경기 결과 A클래스에 참가한 김태윤이 우승했고, 이영호와 박진수가 2, 3위를 기록했다. B클래스에서는 한완길, 김우현, 양갑규가 1~3위에 올랐다. 여성 클래스에서는 김홍이, 유진경, 김연화가 톱3 기록을 작성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장애인 짐카나 챌린지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아마추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드라이빙 스쿨도 함께 진행됐다. 드라이빙 스쿨은 초보 운전자 30명을 대상으로 8자·슬라럼 등 기본기를 실습하고, 오후에는 짐카나 코스에서 기록 계측을 실시했다.
KARA 관계자는 “KARA 장애인 짐카나 챌린지는 장애인들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형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이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는 물론, 안전 운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참여층 확대와 프로그램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 KARA 드라이브 투게더 윈터 시즌 오피셜 파트너는 CJ대한통운. 아울러 아도반, 디온 레이싱, 카렉스, 하남 하이큐 모터스, 달리는 커피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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