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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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한국 대표 선수 ‘FIA Karting Arrive & Drive World Cup’ 출전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협회장 신영수)가 선발한 권오탁과 최무성이 11월 14~16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LYL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제1회 FIA 카팅 어라이브 & 드라이브 월드컵(Karting Arrive & Drive World Cup)에 출전한다.

이번 카팅 월드컵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초 ‘어라이브 & 드라이브’(Arrive & Drive) 형식의 국제 대회로, 50개국에서 선발된 107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OTK 그룹과 FIA 카팅 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 OTK 그룹은 모든 선수들에게 표준화된 사양의 카트를 제공한다. 장비 격차를 최소화하고, 드라이버의 순수한 운전 실력을 겨루는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장비 및 운송비 등 경제적 부담을 줄여 접근성 높은 모터스포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KARA는 “유망 드라이버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국내 카트 대회 상위 입상자에게 국제 무대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한국의 젊은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글로벌 레이싱 인재들과 교류하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FIA는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드라이버 개발 워크숍(Driver Development Workshop)을 운영한다. 워크숍은 안전, 영양, 의료, 반도핑, 미디어 트레이닝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FIA가 추구하는 ‘미래 세대 드라이버 육성’의 철학을 담고 있다.

FIA 모하메드 벤 슐라이엠 회장은 “카팅 어라이브 & 드라이브 월드컵의 출범은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전환점이다. 비용 장벽을 낮추고 재능 있는 드라이버가 중심이 되는 무대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FIA 카팅 어라이브 & 드라이브 월드컵은 FIA 카팅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대표 선수단은 블랙야크아이앤씨의 공식 후원과 벨포레 모터아레나의 지원 아래서 대회 준비를 진행했다.

RACE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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