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A 6라운드 예선이 9월 6일(토)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되었다.
5라운드에 이어 두 경주 연속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GT-A 예선은 비트알앤디 정경훈에게 1위의 기쁨을 안겨 주었다. 베스트 랩타임은 1분 42.713초.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KIC, 인제 스피디움 1~3라운드에서 폴포지션을 획득한 정경훈은 5라운드 리타이어의 아픔을 만회할 수 있는 예선을 치르고 올해 네 번째 폴 기록을 세웠다.
이고 레이싱 루키 한재희는 GT-A 6라운드 예선에서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대회에 처음 출전해 예선 2위 랩타임을 작성한 것이다.
아반떼 N 경주차를 타고 찍은 그의 최고 기록은 1분 43.046초. 선두에 0.333초 뒤진 랩타임으로 예선 2위에 랭크된 한재희는 결승에서 슈퍼레이스 팬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이버즈 랭킹 1위 정경훈(88점)과 같은 점수를 획득한 문세은의 행보도 눈에 띈다. 4위 안경식에 0.118초 앞선 기록으로 예선 톱3에 진입한 것. 이어 BMP 모터스포트 김시우가 5위권에 들어갔고, 5라운드 정상 이동호는 0.011초 차이로 6위를 기록했다.
벨로스터 N 드라이버 장준이 예선 7위. 브랜뉴 레이싱 한민관이 그 뒤에 포진하는 예선을 치렀고, 비트알앤디 김지원과 조익성이 톱10을 마무리 지었다. 이밖에 손지완, 체코, 박상현은 GT-A 6라운드 예선 11~13위 성적을 거두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