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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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엔지니어 영입한 오네 레이싱, 2025 슈퍼6000 챔피언 도전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오네 레이싱이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서 한층 강화된 경쟁력으로 챔피언에 도전한다.

지난 1월 김동은, 오한솔, 이정우로 편성된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한 오네 레이싱은 엔지니어링과 경주차 퍼포먼스 측면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하며 시즌 챔피언 달성을 위한 토대를 다졌다. 가장 큰 변화는 일본인 엔지니어 2명을 영입한 것이다.

이정우 전담 엔지니어 히라이 세이지는 1983년 레이스 미캐닉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팀 고지겐 치프 미캐닉을 거쳐 2006년 포뮬러 니폰 엔지니어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2009년 슈퍼다이큐 ST3, 2022년 ST-Z, 2024년 ST-TCR에서 시즌 챔피언을 배출한 베테랑으로 꼽힌다.

김동은의 경주차를 맡게 될 키노시타 미쓰히로는 드라이버 출신으로 2004년 슈퍼GT GT300 3위, 2009년에는 우승을 차지했다. 타이어 개발 드라이버로 오랜 시간 활동한 키노시타 미쓰히로는 2020년부터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팀의 레이스 엔지니어로 활약하며 풍부한 스톡카 경험을 갖고 있다.

오네 레이싱은 새로 영입한 두 명의 엔지니어와 지난해부터 함께한 송현준을 중심으로 김동은, 오한솔, 이정우 전담 엔지니어를 배치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경기 중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전략 수립과 경주차 세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스톡카 경력 15년 이상의 시니어 미캐닉 2명을 추가 영입해 전체적인 팀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기술적 업그레이드도 주목할 만하다. 경주차 센서 시스템을 보강하고, 텔레메트리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레이스 도중 엔지니어들이 경주차 상태를 즉시 모니터링하며 최적의 세팅과 전략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오네 레이싱은 “2025 시즌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새로운 기술진과 시스템 도입으로 팀의 완성도가 크게 높아졌다. 이를 바탕으로 매 경기 최고의 결과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팬들에게 더욱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개막전은 4월 1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RACE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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