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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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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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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캘린더

 














































날짜

서킷

슈퍼6000

GT1, GT2

BMW M

6월 20~21일

KIC

RD 1, 2

RD 1, 2

RD 1

7월 4~5일

에버랜드

RD 3

RD 3, 4

RD 2

9월 5~6일

인제 스피디움

RD 4

RD 5, 6

RD 3

9월 19~20일

KIC

RD 5



10월 31~11월 1일

에버랜드

RD 6

RD 7

RD 4

11월 28~29일

KIC

RD 7, 8

RD 8

RD 5

 

 

 

올 시즌 바뀌는 F1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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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F1 그랑프리는 지난해보다 크게 달라진 규정에 따라 시리즈 20전을 치른다. 철수한 브리지스톤의 뒤를 이어 피렐리타이어가 오피셜 타이어로 선정되었고, 운동 에너지 재생 시스템(KERS)이 F1으로 돌아왔다. 이밖에 F-덕트와 더불 디퓨저 폐지, 예선 107% 컷오프 등도 올 시즌에 적용되는 규정. 2011년 F1에 새롭게 적용되는 주요 변화를 살펴본다.

오피셜 타이어에 피렐리 선정

13년 동안 F1에 참가한 브리지스톤이 철수함에 따라 새로운 오피셜 타이어 자리에 피렐리가 들어왔다. 피렐리의 그랑프리 복귀는 20년만의 일. 1991년 이후 F1을 떠나 있던 피렐리는 2013년까지 3년 동안 공식 타이어로 활동하게 된다. 타이어 규정은 예년과 같다. 다만 레이스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는 14세트에서 11세트로 줄어들었다.

2009년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KERS(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s)가 부활한다는 점도 올해부터 달라진 주요 규정이다. 단,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 KERS로 인한 무게부담의 불이익을 없애기 위해 머신의 최소 무게규정을 640kg으로 20kg 높였다.

또한 올 시즌부터는 드라이버가 리어 윙의 각도를 콕핏에서 조정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리어 윙의 각도를 언제나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연습주행이나 예선에서는 자유롭게 쓸 수 있지만, 결승에서는 이 기능의 사용이 제한된다. 우선 레이스가 시작된 뒤 3랩째부터 리어 윙의 각도를 변경할 수 있으며, 정해진 구간에서 앞 머신과 1초 이하로 거리가 좁혀졌을 경우에만 작동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앞쪽 타이어 폭이 축소되면서 도입한 프론트 윙의 각도 변화는 올해부터 사라진다.

지난해에 여러 문제를 야기한 F-덕트도 바뀐 규정에 따라 사용할 수 없다. 또한 2009 시즌에 처음 등장해 화제를 모은 더블 디퓨저도 사라진다. 2009년 브라운 GP, 토요타, 윌리엄즈 등이 더블 디퓨저 디자인을 채택해 한 동안 불법 논란을 일으켰으나 국제자동차연맹으로부터 최종적으로 합법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비용절감 방안의 하나로 추진된 기어박스 규정은 지난해보다 강화되었다. 2010년까지 1개의 기어박스를 4경기 연속으로 사용해야 했지만, 올해부터 5경기로 늘어났다. 이 규정을 위반한 드라이버에게는 5그리드 강등 페널티가 부여된다.

이밖에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적용되었던 예선 107% 탈락 규정이 부활했다. 올해부터 107% 룰이 되살아남에 따라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드라이버는 결선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 다만 국제자동차연맹은 107%를 넘어선 경우라도 예선 이전의 연습주행에서 충분히 납득할만한 기록을 낸 드라이버에 한해 예외적으로 결승 참가를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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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DTM 오피셜타이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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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선정되었다. 한국타이어와 DTM 주관사인 국제투어링카레이스협회(ITR)는 1월 17일, 2011년부터 3년 동안 진행되는 DTM에 한국타이어가 제공하는 타이어만을 사용한다는 타이어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레이스에 필요한 타이어 제작, 물류, 현장 서비스, 기술지원, 테스트 무상지원 등 타이어 공급업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서킷 내 한국타이어 브랜딩 활동이 가능한 파트너 권한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연간 80만 관중이 함께 하며, 세계 175개국에 중계되는 DTM과의 계약을 계기로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내년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에 이어 BMW가 복귀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마케팅본부장 조현식 사장은 “DTM은 한국타이어가 가진 기술력을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를 통해 입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은 물론 국내외 모터스포츠 분야를 향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투어링카레이스협회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히트 위원장은 “프리미엄 타이어 메이커인 한국타이어와의 독점공급 계약은 DTM의 더 큰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한국타이어가 보여준 기술과 품질, 그리고 모터스포츠 분야에 대한 열정이 유럽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명차와 하나가 되어 DTM을 찾은 관중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TM은 지난 1984년 독일 투어링카 마이스터샤프트(Deutsche Tourenwagen Meisterschaft)와 국제 투어링카 챔피언십(International Touring Car Championship)이 합쳐져 새롭게 출발했다. 현재 총 14개 팀에서 18대의 경주차가 참가하는 DTM은 시리즈 당 170km를 달려 순위를 가린다. 연간 1만대 이상 판매된 양산차만이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 현재 DTM에는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AMG와 아우디 A4 DTM 2개 모델이 참가 중이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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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캘린더

RD

DATE

CIRCUIT

1

5월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2

7월 10일

인제 스피디움

3

9월 5일

인제 스피디움

4

10월 24일

KIC / 상설

5

11월 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6

11월 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7

11월 20일

KIC

8

11월 21일

KIC

인제 오토피아 킥스 레이싱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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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가 후원하는 레이싱팀이 출범했다. 강원도 인제군의 후원을 받는 인제오토피아-킥스 레이싱팀이 그 주인공. 2013년 인제오토테마파크 완공을 앞둔 (주)인제오토피아는 올 시즌 킥스 레이싱팀과 타이틀 스폰서십을 맺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5월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폰서십 조인식에는 (주)인제오토피아 우철식 대표와 김정수 감독, 인제군 최상기 부군수, 최덕용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정수 감독은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의 후원을 받는 레이싱팀으로 거듭나게되어 기쁘다”면서 “인제오토피아와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순 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최상기 부군수는 “”국내 최초로 프로 카레이싱팀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인제오토테마파크 등 관련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인제오토피아에서는 인제오토테마파크 정식 오픈 이전에 모터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레이싱팀 지원, MEP(Motorsports Education Program)에 따른 분야별 인재 육성,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2, 3단계 사업 등을 건설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주)인제오토피아는 인제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사업 시행자로서 태영건설, 포스코 ICT, (주)코리아레이싱페스티벌, 과학기술인공제회 등이 설립한 회사로, 국제자동차경주장, 호텔, 콘도 등을 포함한 대규모 모터스포츠단지를 2013년 4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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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해외 모터스포츠 도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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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우리나라 모터스포츠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 해였다.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변화의 핵. 세계적으로 인기 높은 자동차경주, 그리고 국제 자동차경주를 치를 수 있는 서킷의 등장은 여러 면에서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자동차경주의 정점을 지키는 F1 그랑프리를 치렀음에도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이벤트에 출전할 수 있는 ‘한국인 드라이버’는 찾아볼 수 없다. 우리나라의 협소한 모터스포츠 인프라 위에서는 국제 자동차경주에 나설 드라이버를 양성하기가 지극히 어려운 까닭이다.

하지만, 변변한 서킷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한 현실의 벽을 뛰어 넘어 선진 모터스포츠 무대에 도전한 한국인 드라이버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랠리, 포뮬러와 투어링카 레이스에서 끈임 없는 도전정신을 보여준 이들은 ‘카레이스’에 대한 열정을 버팀목 삼아 자신의 드라이버 이력을 당당하게 써 나갔다.

토종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먼저 해외 자동차경주에 나선 인물은 박정룡이다. 기아자동차 중앙기술연구소 실험팀에 근무하다 1987년부터 카레이스에 뛰어든 박정룡은 1988년에 한국인 사상 최초로 파리-다카르 랠리에 출전했다.

1995년 한국모터챔피언십 시리즈 초대 타이틀을 거머쥔 뒤에는 세계 랠리 챔피언십 N2/N3 클래스, 아시아 태평양 랠리 챔피언십 중국 랠리 F2 클래스 등에서 우승하는 등 괄목할 성적을 거두었다. 이어 인터내셔널 포카 1000km 내구 레이스(2001), 일본 수퍼 다이큐(2001~2002)에 진출한 박정룡은 KMRC가 주최한 GT 챔피언십 경기위원장을 거쳐 현재 아주자동차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펠롭스 레이싱팀 대표 김한봉 역시 파리-다카르 랠리에 도전한 이력을 갖고 있다. 1996년 파리-다카르 랠리 T2 클래스(9위)에 출전한 김한봉은 이후 국내에서 열린 여러 투어링카 레이스에 참가하며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동욱의 해외 레이스 출전은 험난한 여정이었다. F1800을 거쳐 2002년에 처음 F3(아시안 F3) 시트에 앉은 그는 국내 드라이버 사상 최초로 국제 포뮬러 레이스에서 우승(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안 F3)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동욱의 야망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갓 출범한 F3 유로 시리즈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수억 원이 들어가는 유로 F3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지 못했지만, 스폰서 없이 드루멜 팀에 들어가 고군분투한 것은 한국인의 해외 모터스포츠 도전사에서 빠져서는 안될 만큼 귀하게 평가된다.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준 이레인 레이싱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포뮬러 BMW 아시아 시리즈(현 JK 레이싱 시리즈)에서 걸출한 성적을 남긴 유경욱의 행보도 눈여겨 볼만하다. 국내 투어링카 레이스에서 활동하다 2003년 포뮬러 BMW 아시아 시리즈로 발길을 옮긴 그는 당당히 루키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신인 꼬리표를 떼어낸 이듬해 성적은 시리즈 종합 2위. 이후 국내 레이스 무대로 복귀한 유경욱은 2008년 GT마스터즈 정상을 정복했고, 현재 한류스타 류시원과 함께 EXR 팀106에서 물 오른 실력을 펼치고 있다.

황진우, 안석원, 문성학 등도 해외 레이스에 참가한 경력을 지닌 드라이버들이다. 이 중 가장 나이가 어린 문성학은 국내 카트 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실력을 연마한 뒤 영국으로 건너가 카트와 영국 포뮬러 르노 시리즈에 출전했다. 지난해에는 포뮬러 BMW 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하기도 했다.

안석원의 드라이버 프로필을 장식한 해외 레이스 역시 포뮬러 BMW 아시아. 유경욱의 뒤를 이어 1천200cc 포뮬러카를 탄 그는 CJ 수퍼 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수퍼6000 드라이버로 활약하며 2009년을 보냈고, 지난해 1월에는 한국인 F1 드라이버 선발전 테스트(유경욱, 주대수, 최명길, 황진우도 참가했다)에 합류해 포뮬러 르노 V6를 몰았다. 아시안 포뮬러 르노 시리즈에서 좋은 성적을 낸 황진우는 일본 수퍼 GT를 비롯해 2008~2009 시즌 A1 그랑프리 한국 대표로 활약했다.

토종 드라이버는 아니지만, 재일교포 출신 주대수의 행보도 눈에 띈다. 2010년 1월 초순,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열린 한국인 F1 드라이버 선발전에 뽑힌 주대수는 일본 F3, 마카오 그랑프리, GP2 시리즈를 거친 실력파.

이밖에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최명길에게도 국내 레이싱 팬들의 시선이 몰리고 있다. 어린 시절, 네덜란드의 양부모에게 입양되어 우리나라를 떠난 최명길은 일찍부터 카트로 기본기를 갈고 닦았고, 최근에는 독일 F3와 포뮬러 르노 V6 아시아 시리즈를 경험한 실력파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성우 인디고 소속으로 활동하며 수퍼3800 클래스 정상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해외 레이스에 진출한 서주원의 미래도 밝게 전망된다. 포뮬러 BMW 아시아 후신 JK 레이싱 시리즈에 출전하고 있는 서주원은 역대 드라이버들보다 어린 나이에 엔트리 포뮬러카 시트에 앉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유경욱, 안석원, 이동욱, 서주원 등 국내 드라이버들이 선진 모터스포츠 무대로 진출할 때마다 교두보로 삼은 ‘이레인 모터스포트’는 제일 먼저 해외에 터를 잡은 레이싱팀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아시안 F3, 포뮬러 BMW 아시아 시리즈 등에 참가한 이레인은 그동안 국내 선수들의 해외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유망한 드라이버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팀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 나아가고 있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피노카트 서주원, 로탁스 맥스 2전 폴투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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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경북 경주 카트밸리(1랩 430m)에서 개최된 2011 로탁스-야마하 컵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RYC) 시리즈 제2전에서 피노카트 소속 서주원이 완벽한 승리를 차지했다. 로탁스 맥스 클래스 타임어택과 예선, 그리고 결승에서 모두 최고 기록을 뽑아낸 서주원은 쟁쟁한 라이벌 김진수와 김재현(BHRT)을 누르고 폴투윈,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야마하 수퍼 SS에서는 황정석(피노카트)이 1위 포디엄에 올라갔고, CRT카트의 주전 정성민과 임동락은 야마하 SS 클래스를 원투승으로 장식했다.
화끈한 레이스 쏟아진 국내 대표 카트 이벤트
서울 잠실카트장에서 시리즈 개막전을 치른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은 2전 무대를 경주로 옮겨 열전을 이어갔다. 2라운드 4개 클래스에 출전한 드라이버는 31명. 개막전 때 빠진 피노카트가 RYC 대열에 합류해 이전보다 치열한 승부의 발판이 마련되었다.
RYC 2전 출발 테이프를 끊은 레이스는 야마하 SS. CRT카트, 드림레이서, 피노카트 등 3개 팀 드라이버 7명이 경합을 벌인 이 클래스 결승 초반 흐름은 피노카트 팀 이경환과 오한솔이 이끌어갔다. 폴시터 이경환이 매끄럽게 선두를 장악해 좀처럼 추월이 어려운 카트밸리 첫 레이스 우승컵은 그의 손으로 들어갈 듯했다.
그러나 25랩 결승 중반 이후 분위기는 급격하게 반전되었다. 이경환을 제친 오한솔이 선두로 올라서면서 달아오른 팀 동료 사이의 대결이 극에 달했고, 그 결과는 추돌 후 순위 강등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졌다. 피노카트의 불운은 CRT카트 팀에 행운을 가져다주었다. 유력한 우승 후보가 사라진 무대에서 순항을 거듭, 기분 좋은 원투승을 낚아챈 것이다. 드림레이서 이정민도 순위를 올려 3위 포디엄에 서는 행운을 누렸다.
6명이 출전한 야마하 수퍼 SS 클래스에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예선 1, 2위 황정석(피노카트)과 한치우(SRT)가 뚜렷한 접전 없이 25랩을 마친 결과다. 개막전 우승자 이충석(카티노)은 카트밸리에서 2연승을 노렸지만, 연이은 사고에 발목이 잡히면서 표창대 재등정을 3전으로 미루었다. 3, 4위는 김연동(CRT카트)과 김재홍(드림레이서). 25랩 체커기는 김재홍이 먼저 받았지만, 푸싱 파울에 따른 30초 패널티에 덜미를 잡혔다.
로탁스 마스터 포디엄 드라이버는 최인석(카트밸리), 이종주(SRT), 박진하(카트밸리). 예선에서도 같은 순위를 기록한 이들은 순위 변동 없이 25랩을 달려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곽동률과 이용석(카트밸리)이 4, 5위. 1전 승자 김찬홍(SRT)은 끈질긴 주격전을 보여주었지만, 예선 결과를 뒤집지 못한 채 2전을 마쳤다.
RYC 최고 클래스 로탁스 맥스 결승에서는 모처럼 화끈한 대결이 벌어졌다. 국내 카트 정상 드라이버들이 모두 출전해 카트 레이스의 진수를 펼친 덕분이다. 그리드 순서는 서주원, 이득희(팀 챔피언스), 김재현(BHRT) 순. 우승 후보 김진수(BHRT)는 5그리드에 포진해 실낱같은 역전에 기대를 걸었다.
RYC 2전 결승을 치른 결과는 서주원의 압승이었다. 스타트 이후 25랩 체커기를 받을 때까지 완벽하게 레이스 대열을 제압하며 폴투윈을 거둔 것이다. 반면, 역전을 노린 김재현과 김진수에게 행운은 따르지 않았다. 김재현은 추돌사고의 여파로 일찌감치 트랙을 떠났고, 앞선 드라이버들에 막힌 김진수에게는 빈틈이 보이지 않았다.
그 사이 일찌감치 2위를 차지한 이득희는 서주원의 뒤를 이어 2위 체커기를 받았다. 드림레이서 소속 이준은은 굴러들어온 행운에 미소를 지었다. 최종 랩을 앞두고 앞선 주자 김진수가 추월을 시도하다 주춤거리는 틈을 비집고 3위로 도약한 것이다. 한 순간의 실수로 표창대를 놓친 김진수는 4위로 굴렀고, 김택준(피노카트)과 나창규(정인레이싱), 권봄이(팀 챔피언스)가 연달아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코리아카트와 카트밸리가 공동 주최하는 2011 로탁스-야마하 컵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제3전은 7월 10일로 예정되어 있다.
로탁스-야마하 컵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제2전 결과
야마하 SS
1위정성민CRT 카트
2위임동락CRT 카트
3위이정민DR레이서
야마하 수퍼 SS
1위황정석피노카트
2위한치우SRT
3위김연동CRT 카트
로탁스 마스터
1위최인석카트밸리
2위이종주SRT
3위박진하카트밸리
로탁스 맥스
1위서주원피노카트
2위이득희팀 챔피언스
3위이준은DR레이서
(경주)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대회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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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그랑프리 오피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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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조직위원회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동으로 올해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오피셜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6월 10일부터 6월 22일까지. 필요인력은 트랙, 피트, 구난 등 10개 분야 900여 명이다.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 동포, 한국 거주 외국인(단, 한국어 의사소통 가능자)으로, 그랑프리는 물론 그 이전에 실시할 모든 교육에 참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랑프리 오피셜은 F1 머신과 각종 장비, 드라이버, 팀 멤버, 미디어 등 핵심 인원과 물자가 한데 모이는 서킷의 안전과 원활한 레이스 진행을 책임지는 정예요원으로, 사고처리, 긴급구조 활동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신청은 온라인(http://www.koreangp-official.kr)으로만 할 수 있다.
대상자 선발과 교육은 한국자동차경주협회에서 담당한다. 신청자 접수 마감 후 공정한 기준에 따라 일반교육 대상자를 선정하고, 6월 27일에 홈페이지와 개인 메일을 통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사람들은 KARA가 주관하는 교육을 반드시 수료해야 하며 입문교육, 일반교육, 파트/실전교육, 시니어교육, 최종시뮬레이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F1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자체 경기 진행능력을 키우기 위해 국내오피셜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RACKSIDE NEWS, 사진/F1 대회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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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시리즈 2전 모터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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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에 개막전을 치른 코리아 랠리 슈퍼 스테이지(KRSS)가 시리즈 2전을 앞두고 있다. 흙바람 야성질주의 본능을 자극하는 KRSS 두 번째 라운드 결승일은 6월 19일(일). 올 시즌 첫 경주를 무난하게 마무리한 KRSS 주최측은 클래스 규정과 운영 규정을 일부 수정해 개막전보다 한층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춘천 모터파크에서 개최되는 KRSS 제2전에 출사표를 던진 드라이버는 총 62명. 신설된 L4 클래스에는 개막전 우승자 심선보(카이안 레이싱)를 비롯해 오프로드 레이스 베테랑 김종수(춘천레이싱)와 김석기(랠리스타즈)가 참가해 삼파전을 벌인다.
슈퍼2000 엔트리에는 11명이 등록해 일전을 벌인다. 오프로드 정상급 드라이버들이 두루 포진해 이 클래스 우승 후보를 점치기는 어렵다. 다만, 경험 면에서 앞선 윤영주(팀 챔피언스), 이광추(임플레이싱), 선영현(이카루스), 임환용(템페스트), 박태욱(저스트원) 등이 2전 선두그룹을 형성할 드라이버로 꼽히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서킷 레이스에 출전한 권오수(잭)와 이상호(RUN&롯데손해보험)의 활약도 기대할 만하다.
투어링A/B 클래스에서의 대결구도 역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임팩트, 이카루스, 맨티스, 알스타 등의 팀에서 17명이 참가해 2전 포디엄 등정을 노리고 있다. 루키전에서는 상위 클래스보다 더 치열한 승부가 벌어질 전망이다. 이카루스, 템페스트, 임팩트와 알스타, 코브라레이싱, 스카이레이싱 등 12개 팀 배지를 붙인 22대의 경주차가 그리드에 나서 우승컵에 도전장을 던진 까닭이다.
코리아 랠리 수퍼 스테이지 제2전은 18일 연습주행을 거쳐 19일 오전 7시 40분부터 예선을 치르고, 오후 2시부터 투어링A/B 결승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12시부터는 동호회 체험주행이 진행되고, 그 뒤에 팬들을 위한 경주차 동승체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문의 : krss.kr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K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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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GP 홍보관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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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16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치러지는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한 인지도 확산 및 축제 분위기 조성을 통한 티켓 세일즈 활성화를 위해 8월부터 KTX 역사에 F1 홍보전시관이 설치되고 지하철 내에서의 F1 이동홍보가 시작된다.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는 8월 1일(월)부터 9월 30일(토)까지 수도권 대중교통 시설의 요충지인 KTX 서울역과 용산역 구내에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8월 1일(월)부터 10월 15일까지 두 달 반 동안 서울 지하철 3호선의 1호차와 10호차 내부 출입문 및 벽면을 활용해 F1 머신의 다이내믹한 주행장면을 표출하여 이용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특히 KTX 용산역 홍보관은 F1 데모 머신 전시와 함께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용산역과 서울역의 홍보관에서는 슬롯카 시범주행 및 체험주행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내방객들에게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기념품을 배포하고 F1 티켓 판매와 기타 문의사항에 대비한 이동형 안내 데스크가 설치된다.
F1 조직위 측은 “지난 7월 19일 한국철도공사와 F1 관람객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F1 테마열차 등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하루에 16만여 명이 이용하는 KTX 서울역과 용산역의 F1 홍보관 및 12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서울지하철 3호선의 이동 홍보로 F1티켓 판매가 호조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티켓은 온라인(인터파크), 오프라인(농협, 광주은행)에서 8월말까지 10%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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