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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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변동식 회장, FIA 세계 랠리 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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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변동식 회장이 국제자동차연맹(FIA) 산하 세계 랠리 위원회(World Rally Championship Commission) 위원으로 선임되었다.
KARA는 12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자동차연맹 2013 총회에서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세계 랠리 위원회는 F1과 함께 국제 모터스포츠의 양대 산맥으로 손꼽히는 WRC(World Rally Championship)의 주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핵심 기구이다. 따라서 변동식 회장의 FIA 위원회 진입은 스포츠 외교의 쾌거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가 현대자동차의 2014 세계 랠리 챔피언십 공식 출전에 앞서 이루어진 점도 의의가 크다. 국적 팀을 위한 KARA의 행정적 지원 기반이 더욱 단단해지는 실익이 있어서다.
변동식 회장의 세계 랠리 위원 선임은 이번 총회를 통해 재선한 FIA 장 토드 회장의 직접 추천과 총회 의결을 통해 이루어졌다.
세계 랠리 위원에 선임된 변동식 회장은 12월 6일 프랑스 파리 FIA 총회 현장에서 “세계 모터스포츠 발전 및 현대 월드 랠리 팀의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 힘쓰겠다”며 “해외에서의 외교적 성과를 국내 자동차경주 발전으로 잇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변동식 회장의 위원 선임으로 주목을 받은 FIA는 전세계 모터스포츠를 주관하는 UN 협력기구로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파트너가 되며 스포츠 분야에서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의 KARA는 FIA가 1개국 1단체에 부여하는 스포츠 주관단체권한을 부여 받은 ASN(National Sporting Authority)이다.
TRACKSIDE NEWS,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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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박준영 도지사, 코리아 GP 연기에 대한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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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박준영 도지사가 2014 F1 코리아 그랑프리 미개최와 관련된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12월 5일 발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4년 F1은 개최되지 않고, 내년 대회를 쉬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여러 방면으로 모색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2014 F1 코리아 그랑프리 미개최와 관련된 이유로 박준영 도지사는 “F1 대회를 주관하는 FOM이 내년도 한국 대회 개최 시기를 4월로 요구함에 따라 대회 준비와 마케팅 활동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예상되었다”면서 “F1 대회의 지속여부를 둘러싸고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과 도민의 부담을 줄이고, 도민의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F1 대회를 한 해 쉬고 심사숙고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박준영 도지사는 당초 대회 개최를 통해 달성하고자 했던 목표들은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여기에는 F1 경주장 주변의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사업과 튜닝산업 지원 시스템 구축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모터스포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한으로 개최비용이 합리적인 국제 상용차 대회 유치, 모터스포츠의 기초인 카트 대회 개최, 동호회 육성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도 더불어 발표했다.

다음은 박준영 도지사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F1 대회 연기 관련 박준영 전남도지사 기자회견문

(2013.12.05 전남도청 대변인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오늘 저는 지난 4년간 개최되어 온 포뮬러원국제자동차 경주대회를 내년 한 해 쉬고 2015년 이후에 다시 개최하는 것에 대한 전라남도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F1 대회를 주관하는 FOM이 내년도 한국 대회 개최 시기를 4월로 요구함에 따라 대회 준비와 마케팅 활동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예상되었습니다. 아울러 대회 수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개최권료 협상 역시 우리의 의도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대회를 쉬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여러 방면으로 살펴볼 것입니다.

F1 대회는 대한민국과 전라남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자동차 관련 산업 및 관광레저 산업을 발전시키려는 목적 하에, 지난 2007년 F1 대회 주관사와 대회운영법인 KAVO와의 계약을 통해 추진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청사진에도 불구하고, 초기 민간 주도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합리한 계약 등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도의 재정부담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도 있었습니다.

민간 주도의 운영체제를 공공부문이 인수하였고, 2차례에 걸친 협상을 통해 개최권료가 대폭 인하되었습니다. 중앙정부의 지원과 기업 참여 또한 미흡하지만 꾸준히 협의하고 설득하여 이끌어 냈습니다. 그 결과 지난 4년간 대회수지는 크게 개선되었고, 올해는 적자규모를 200억원 미만으로 줄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F1 대회의 지속여부를 둘러싸고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과 도민의 부담을 줄이고, 도민의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F1 대회를 한 해 쉬고 심사숙고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F1 대회를 한 해 쉰다고 해도 당초 대회 개최를 통해 달성하고자 했던 목표들은 꾸준히 추진될 것입니다. F1 경주장 주변의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사업(사업비 786억원)과 튜닝산업 지원 시스템 구축사업(사업비 334억원)은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아울러 연간 230일 이상 활용되고 있는 경주장을 더욱 내실있게 활용하여, 지난 4년간 F1대회 기간 중에 발생한 약 1,500억원의 직접 소비지출 효과가 평상시에도 이루어져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모터스포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개최비용이 합리적인 국제 상용차 대회 유치, 모터스포츠의 기초인 카트 대회 개최, 동호회 육성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도로서는 그간 F1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였으나, 주변 여건상 당초 예상보다 재정부담이 늘어난 점에 대해서 도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F1 대회를 1년 쉬면서 경주장 활용 활성화와 모터스포츠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발전의 기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3년 12월 5일

전라남도지사 박 준 영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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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2013 모터스포츠인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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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동차연맹 산하 스포츠기구인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오는 12월 17일(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2013 KARA 모터스포츠인의 밤’(Korea Motorsports Gala)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모터스포츠 주관단체인 KARA의 공식 송년 이벤트로, 국내 자동차경주 프로모터, 각 레이싱팀 드라이버 및 관계자 등 4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2013년 국내 자동차경주를 빛낸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모터스포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진다.
시상은 국내외 무대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주인공에게 돌아가는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중심으로 기록상, 오피셜상, 레이싱팀상, 페어 플레이상, 여성 드라이버상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번 시상은 KARA는 물론 국내 주요 경기 주최자, 심사위원, 오피셜, 미디어 등 모터스포츠의 핵심 구성원들이 주축이 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후보 및 수상자를 가리는 만큼 어느 시상보다 권위 있고 공정한 결과가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인 연간 34회 공인 경기가 치러지는 등 풍성한 레이스로 쉴 틈 없이 달려온 만큼, 각 부분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KARA 관계자는 “통상적인 시상식과 달리 정량적인 성적을 근거로 삼되, 모터스포츠에 대한 기여도도 심의에 포함시키는 등 전반적인 공로를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 같은 취지에서 레이스의 숨은 주역으로 불리는 오피셜들에게 주는 상, 여성 참여를 권장하는 여성 드라이버상 등을 마련하는 등 다른 스포츠 시상과 차별화된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CJ헬로비전, 인제스피디움, EXR, 티빙(Tving), FMK, 평화관광, 크루타, 엘이에이지 등이 후원한다.
TRACKSIDE NEWS,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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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레이싱, 포뮬러 E 챔피언십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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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그룹 내 마힌드라 레이싱이 국제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포뮬러 E 챔피언십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4년 9월 20일에 개막하는 이 대회는 세계 최초의 전기차 포뮬러 레이스로, 첫 시즌에는 영국(런던), 미국(LA), 중국(북경) 등 10개국에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 그룹 회장 겸 대표이사는 “포뮬러 E 챔피언십을 통해 마힌드라의 전기차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포뮬러 E 챔피언십 출전으로 마힌드라 레이싱은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의 장점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M 이사회 최고 임원 및 자동차․농기구 부문 파완 고엔카 사장은 “마힌드라는 인도 전기차 부문의 선구자로, 마힌드라의 전기차 기술을 포뮬러 E 챔피언십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출전은 차세대 전기차 기술 및 제품 개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힌드라 레이싱 에스 피 슈클라 회장은 “마힌드라 레이싱의 포뮬러 E 챔피언십 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마힌드라 레이싱의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국제 대회 출전으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뿐만 아니라 기술 및 사업 발전에 대한 동기부여의 의미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포뮬러 E 챔피언십에서의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뮬러 E 챔피언십 주최사인 포뮬러 E 홀딩스 알렌산드로 아가그 대표는 “마힌드라와 같은 글로벌 생산업체가 포뮬러 E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내년 첫 시즌 개막을 위한 모든 준비는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고, 다음 달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에서 10개의 출전 팀을 소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마힌드라 레이싱 외에 독일(ABT), 일본(슈퍼 아구리), 영국(드레이슨 레이싱), 중국(차이나 레이싱), 미국(안드레티 오토 스포트, 드래곤 레이싱), 프랑스(E. 아담스) 등이 포뮬러 E 챔피언십에 출전할 전망이다.
TRACKSIDE NEWS, 사진/마힌드라&마힌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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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GP, 2014 캘린더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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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동차경주연맹(FIA)가 2014년 F1 캘린더를 공식 발표했다. 12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 회의 결과에 따르면 내년 F1은 올해와 같은 19라운드로 개최된다. 당초 2014년 F1은 22라운드가 계획되었으나, 3개 그랑프리가 최종 캘린더에서 제외되었다.
2014 F1에서 빠진 그랑프리는 우리나라, 미국 뉴저지, 멕시코 등이다. 이에 따라 2010년부터 7년 동안 예정된 코리아 그랑프리는 2014 시즌에 열리지 않고, 향후 스케줄에 대해서는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14 F1의 전반적인 일정도 일부 변경되었다. 개막전은 올해와 같은 호주 그랑프리. 중국과 바레인 그랑프리는 순서가 바뀌었고, 이후 스페인부터 싱가포르까지는 올해 일정과 같다.
우리나라와 인도가 빠진 내년 F1에는 새로 오스트리아와 러시아 그랑프리가 합류한다. 브라질 대신 아부다비에서 2014 시리즈 최종 19전이 개최되는 점도 주목을 끌고 있다.
2014 F1 그랑프리 캘린더
3월 16일 – 호주 멜버른
3월 30일 – 말레이시아 세팡
4월 6일 – 바레인 사키르
4월 20일 – 중국 상하이
5월 11일 – 스페인 바르셀로나
5월 25일 – 모나코 시가지
6월 8일 – 캐나다 몬트리올
6월 22일 – 오스트리아 레드 불 링
7월 6일 – 영국 실버스톤
7월 20일 – 독일 호켄하임
7월 27일 – 헝가리 헝가로링
8월 24일 – 벨기에 스파 프랑코샹
9월 7일 – 이탈리아 몬자
9월 21일 –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10월 5일 – 일본 스즈카
10월 12일 – 러시아 소치
11월 2일 – 미국 텍사스
11월 9일 – 브라질 인터라고스
11월 23일 –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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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어드벤처, 인도 랠리 챔피언십에서 4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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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SUV 선두 기업 마힌드라&마힌드라(Mahindra&Mahindra)가 운영하는 마힌드라 어드벤처 팀이 인도 랠리 챔피언십(INRC, Indian National Rally Championship)에서 4전 연속 우승했다.
마힌드라 어드벤처 소속 드라이버 가우라브 길은 XUV500 경주차를 타고 올해 신설된 SUV 부문에서 역대 최고의 속도를 기록하며 연승을 거두었다.
마힌드라 어드벤처 팀 측은 가우라브 길과 코드라이버 무사 쉐리프가 인도 모터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디젤 SUV 경주차가 휘발유 엔진 경주차를 앞섰다고 밝혔다.
마힌드라&마힌드라 자동차 부문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비벡 나이에르는 “XUV500으로 출전한 마힌드라 어드벤처가 K-1000 최고의 팀으로 떠올랐다”면서 “올해 인도 랠리 챔피언십에서 마힌드라의 강하고 도전적인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힌드라 자동차의 오프로드 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설립된 마힌드라 어드벤처는 현재 다크신 데어(Dakshin Dare), 레이드 디 히말라야(Raid de Himalaya), 사막의 폭풍(Desert Storm), 인도 랠리 챔피언십에 참여하면서 ‘그레이트 이스케이프’(Great Escape), ‘멀티-데이 이스케이프’(Multi-Day Escape)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마힌드라 어드벤처는 최근 어드벤처 오프로딩 교육 아카데미(Mahindra Adventure Off- Road Training Academy)를 오픈하고, 마힌드라의 오프로드 부문 강화 및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TRACKSIDE NEWS, 사진/마힌드라&마힌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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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요코하마타이어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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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11월 29일 세계 8위 타이어 기업인 일본 요코하마와 손잡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조인식은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 및 타이어 관계자와 요코하마고무(주) 나구모 타다노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타이어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을 공동 실시하는 한편, 보유 연구자원의 공동 활용으로 업계 빅3와 경쟁할 수 있는 R&D 능력을 갖추어 가기로 했다. 이를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기술교환계약을 체결하고, 더불어 양사가 상대방 주식의 일부를 보유하는 형태로 자본 제휴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술교환의 구체적인 대상 분야 및 자본 제휴의 구체적인 내용(주식 취득 방법, 규모, 시기 등)에 대해서는 양사가 협의하여 진행하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법적 구속력이 있는 정식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 기술의 발전과 고성능, 친환경, 혁신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고, 타이어 산업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 시장 상황에서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R&D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최근 금호타이어는 경기도 기흥에 중앙연구소를 건립하여 R&D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어 금번 기술 제휴는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은 “요코하마타이어와의 MOU 체결을 통해 양사간 기술력 제고를 위한 파트너십의 기틀을 마련하고,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코하마고무(주)는 1917년에 설립되어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타이어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12년 매출은 5천597억엔이며, 그 중 타이어 매출은 4천446억엔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 7개국에 12개의 타이어 공장을 가지고(건설 중 제외) 있고, 임직원 수는 약 2만명이다.
TRACKSIDE NEWS,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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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김종겸,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 전 경기 코리아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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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한-퍼플모터스포트 팀에 발탁되어 KSF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에 출전한 김종겸이 이색 기록을 작성했다. 제네시스 쿠페10/20 클래스에 참가한 드라이버 가운데 유일하게 전 경기 코리아랩에 진출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시리즈 6전(9월 1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투어링카 데뷔 후 첫 우승을 기록한 김종겸은 실력파 드라이버들이 즐비한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 종합 3위로 올라서는 맹활약을 펼쳤다. 시리즈 6전까지는 종합 2위를 지켰지만, 최종전 리타이어로 순위가 밀렸다.
1991년생 김종겸은 카트 레이스를 거쳐 2006년 9월부터 CJ 코리아 GT 챔피언십 F1800에 뛰어들었다. 2007년에도 F1800 시리즈에 출전한 그는 3승을 발판 삼아 챔피언이 되었다.
2010년 이후 2년여 공백기를 보낸 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투어링카 레이스에 도전한 김종겸은 7전 합계 117점을 기록하며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 종합 3위에 올랐다.
KARA 공인 대회 통산 출전 기록은 16전. 올해 개막전에서 4위로 출발했고, 2전 3위로 첫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4전 3위에 이어 6전에서는 KSF 제네시스 쿠페 최연소(만 21세) 우승 기록도 세웠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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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불 전성시대의 주역, 세바스찬 베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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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기록의 역사 맨 윗자리를 차지한 드라이버는 대체로 미하엘 슈마허였다. 1991년부터 19년 동안 그랑프리에서 활동하며 7회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슈마허는 최다승(91승), 최다 폴포지션(68PP),한 시즌 최다승(13승) 등을 기록하며 F1 최고 드라이버로 팬들의 기억에 남았다.
미하엘 슈마허가 남긴 최고 기록들은 당분간 쉽게 허물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세바스찬 베텔의 등장으로 많은 것이 달라지고 있다. 슈마허에 비해 드라이버 경력은 길지 않지만, 레드 불의 에이스 세바스찬 베텔은 F1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속속 새겨 나아가고 있다.
레드 불과 함께 4년 연속 더블 타이틀 제패
10년 전 F1에서 팬들의 이목을 끈 드라이버는 페르난도 알론소와 키미 라이코넨이었다. 당시 르노와 맥라렌에서 활동한 알론소와 라이코넨은 슈마허를 위협할 차세대 유망주로 급부상하고 있었다. 예상대로 이들은 곧 F1 정상 주자로 발돋움했고, 드라이버즈 타이틀을 거머쥐는 맹활약을 펼쳤다. 2005~2006은 페르난도 알론소가, 그리고 2007년에는 키미 라이코넨이 월드 챔피언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때까지 세바스찬 베텔의 이름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F1 데뷔전에서 포인트 피니시를 달성한 베텔의 성장 가능성을 점치는 이들이 늘어났고, 레드 불로 이적한 2009년부터 F1 판도변화를 주도한 인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2010년 F1은 새로운 세대의 리더를 알리는 출발점이었다. 시리즈 19전 중 5승, 10회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하며 F1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한 것이다.
2011년 11승, 2012년 5승을 기반으로 타이틀 3연패에 성공한 베텔은 시리즈 19전으로 순위를 겨루는 2013 F1 그랑프리에서 또 다른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인도 그랑프리 우승으로 조기에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지었고,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2004년 미하엘 슈마허가 세운 한 시즌 최다 13승 타이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단일 시즌 최다 9연승 역시 베텔의 독보적인 위치를 짐작할 수 있는 기록이다.
올해 26세인 세바스찬 베텔. 드라이버로서 그의 성장과정은 놀랍도록 빠르고 탄탄하다. 여느 F1 드라이버들과 마찬가지로 8세 때부터 카트를 타기 시작한 베텔은 2003년 포뮬러 BMW 루키로 뽑히면서 진일보의 기틀을 마련했다.
2004년은 그의 출중한 실력을 알린 첫 해였다. 시리즈 20전 중 18전에서 포디엄 정상을 휩쓸며 포뮬러 BMW 데뷔 2년 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것. 엔트리 포뮬러 시리즈에서 괄목할 성과를 올린 베텔에게 2005년은 격변의 시기였다. F3 유로 시리즈에 출전한 그에게 세계 모터스포츠의 최고봉 F1 그랑프리에서 뛸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2005 F3 유로 시리즈에서 2위를 기록한 베텔은 당시 BMW 팀의 테스트를 받을 기회를 잡았고, 이는 이듬해 BMW 자우버 리저브 드라이버로 뽑히는 행운으로 이어졌다.
꿈의 무대 F1 그랑프리 입성은 2007년에 이루어졌다.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로버트 쿠비짜를 대신해 미국 그랑프리에 출전하게 되었다. 세바스찬 베텔의 그랑프리 데뷔전은 기대 이상으로 뛰어났다. 예선 7위, 결승 8위로 F1 데뷔전에서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F1 최연소 드라이버 포인트 기록. 이후 스콧 스피드가 빠져 나가면서 생긴 토로 로소의 빈자리는 세바스찬 베텔의 F1 경력을 이어 나가는 돌파구로 작용했다.
2006년에 출범한 토로 로소에 첫 우승컵을 안긴 드라이버는 세바스찬 베텔이었다. F1 첫 우승 무대는 이태리 몬자 서킷에서 이루어졌다. 2009 시즌 레드 불로의 이적을 앞둔 베텔은 2008년 이탈리아 그랑프리를 당당하게 주름잡고 F1 첫 우승컵을 들었다. 당시 베텔의 기록은 F1 그랑프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새겼다. 최연소 우승과 최연소 폴포지션 기록을 동시에 경신한 결과였다.
이전까지 이 부문 기록 보유자는 페르난도 알론소. 르노의 에이스로 급부상한 2003년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1959년 브루스 맥라렌이 세운 최연소 우승 기록(22세 104일)을 22세 27일로 바꾸었다. 베텔의 최연소 기록은 21세 73일. F1 그랑프리 출전 20전만의 대기록이다.
2009년부터 레드 불 정규 드라이버로 자리잡은 베텔은 올해 브라질 그랑프리까지 120GP에 출전하며 현역 F1 최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개인통산 기록은 39승, 45회 폴포지션. F1 역사에서 베텔보다 많은 우승컵을 차지한 드라이버는 미하엘 슈마허, 알랭 프로스트(51승), 아일톤 세나(41승) 등 3명에 불과하다.
2010년부터 4년 연속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제패한 세바스찬 베텔. 레드 불 전성시대의 주역으로 당당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그의 질주는 앞으로도 F1 그랑프리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레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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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레이싱팀 조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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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레이싱팀 감독 겸 드라이버로 활약 중인 조항우는 올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2년 동안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에 주력한 것과 달리 시즌 하반기부터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6, 7전에도 나섰기 때문이다. 2009년(12전) 이후 가장 많은 레이스에 참가한 조항우는 한국자동차경주협회 공인 대회 104전에 출전하는 기록도 세웠다.
분주한 스케줄에 반해 성적은 예상 수준을 밑돌았다. 지난해에는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시리즈 종합 2위에 올랐지만, 6위에 머문 올 시즌 성적은 팬들의 기대와 다소 떨어져 있다.
그러나 5년 만에 복귀한 슈퍼레이스 슈퍼6000에서는 베테랑의 실력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시리즈 6전 예선 2위, 결승 1위로 올해 첫 우승을 기록한 것이다. 최종 7전에서도 화끈한 추월극을 선보이며 우승 문턱까지 달려간 그는 2008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시리즈를 제패한 주인공이었다.
2000년 3월, SBS 뉴스텍 레이싱팀을 통해 국내 자동차경주에 데뷔한 조항우는 벤투스를 거쳐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인디고 레이싱에서 GT와 F1800 경력을 쌓았다. 위 사진은 2005년 7월 1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의 조항우. BAT GT 챔피언십 GT1 4전을 2위로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래 사진은 KSF 4전이 열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예선 3위로 기자회견에 나서 밝게 웃은 조항우는 이튿날 결승에서 피니시라인을 밟지 못했다.
14년 동안 꾸준히 국내 자동차경주에 참가한 조항우는 그동안 17회 폴포지션, 15승을 기록했다. 오랜 드라이버 경력만큼 뛰어난 성적을 남긴 조항우는 2008 슈퍼6000 외에도 2007 CJ 슈퍼레이스 GT, 2009 CJ O 슈퍼레이스 슈퍼3800, 2010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 슈퍼3800 등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며 국내 정상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오 환, 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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