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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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레이싱, 캐딜락 6000 원투 피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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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2라운드에서 엑스타 레이싱이 빛나는 원투승을 거두었다. 5월 14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18랩 결승에서 폴시터 이데 유지가 1위로 피니시라인을 갈랐고, 예선 2위 정의철이 2위 포디엄에 올라 엑스타 레이싱 원투 피니시를 완성했다.
캐딜락 6000 2라운드 결승은 1라운드를 제패한 아트라스BX 레이싱과 지난해 챔피언 엑스타 레이싱의 라이벌 대결을 예고했다. 예선 결과는 금호타이어와 손을 잡은 엑스타 레이싱의 완승. 이데 유지와 정의철이 그리드 1열을 선점한 가운데 1라운드 승자 조항우가 예선 3위에 올라 팽팽한 순위 경쟁의 불씨를 당겼다.
맑은 날씨 속에서 시작된 KIC 18랩 결승 출발에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엑스타 레이싱의 강력한 원투펀치 이데 유지와 정의철이 레이스 대열을 리드하며 일찌감치 선두그룹을 형성한 때문이다.
그러나 3위 이하 선수들의 순위에는 변동이 있어, 황진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가 팀 베르그마이스터 앞자리로 올라섰고 8위로 출발한 김동은은 탄력을 놓친 조항우보다 빠르게 1랩을 소화했다.
선두 세 드라이버의 순위는 결승이 끝날 때까지 변하지 않았다. 예선과 결승 출발, 그리고 18랩 내내 레이스 대열을 리드한 엑스타 레이싱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1, 2위를 기록한 것. 이와 달리 초반에 흔들린 조항우는 6위로 떨어졌고, 팀 베르그마이스터는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제일제당 레이싱 오일기는 결승 4위로 1라운드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예선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김의수도 10위로 결승을 마쳐, 제일제당 레이싱은 2라운드에서 동반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했다.
이밖에 초반에 화끈한 트랙 공략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김동은은 18랩 결승 피니시라인을 10위로 통과했다. 그러나 스타트 대열 유지 규정 위반에 따른 45초 페널티를 받고 12위로 밀려났다.
아오키 타카유키는 경주차의 테크니컬 트러블로 11위를 기록했으나, 앞 순위 드라이버들 4명이 스타트 대열 유지 규정을 위반하면서 7위로 올라섰다.드림레이서-디에이 김병현은 8위.투케이바디 팀 김장래는 18그리드에서 출발해 13위로 도약하는 선전을 펼쳤다.
팀106 류시원 감독 겸 선수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100경기 돌파 레이스에서 목표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예선 12위로 결승에서 포인트권 진입을 노렸지만, 접촉사고의 여진에 휘말리며 1랩을 달린 뒤 리타이어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3라운드는 6월 16~1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IC)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nsdolti@gmail.com),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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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레이싱, 캐딜락 6000 예선 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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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레이싱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예선 1, 2위를 기록하며 2라운드 결승 그리드 1열을 선점했다.
캐딜락 6000 2라운드 폴시터는 F1 드라이버 출신 이데 유지. KIC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 온 이데 유지는 랩타임 2분 14.460초로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지난해 챔피언 정의철(2분 14.842초)이 엑스타 레이싱 예선 원투를 완성했다.
1차 예선 1위로 두 경주 연속 폴포지션을 기대한 조항우(2분 15.254초)는 10명이 진출한 슈퍼랩 드라이버 중 3위 기록을 세웠다. 그리드 2열 두 번째 자리는 CJ로지스틱스 레이싱 황진우.
이에 따라 캐딜락 6000 예선 1~4위는 개막전과 다른 그리드 배열을 만들어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에서는 한국타이어를 선택한 아트라스BX 레이싱이 예선 1, 2, 4위를 기록했고, 2라운드 예선에서는 금호타이어와 파트너십을 맺은 엑스타 레이싱과 CJ로지스틱스 드라이버들이 상위 그리드에 다수 포진했다.
1라운드 예선과 결승 2위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 레이싱)는 2라운드 예선 5위. 개막전 예선부터 지난해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오일기(제일제당 레이싱)가 그 뒤를 이어 예선 6위를 기록했고, 올해 아트라스BX 레이싱호에 승선한 야나기다 마사타카는 7그리드를 예약했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 김동은은 예선 8위. 이밖에 E&M 모터스포츠 김재현은 예선 9위에 랭크되었고, 이번 대회부터 쏠라이트배터리의 후원을 받게 된 서승범(현대쏠라이트레이싱)은 두 경주 연속 예선 톱10에 들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KARA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된 팀106 류시원 감독은 팀 동료 아오키 타카유키 뒷자리인 12그리드에 서서 결승을 시작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캐딜락 6000 결승은 5월 14일 오후 3시부터 15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KIC)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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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와 권봄이, GT1 GT2 2라운드 예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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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2라운드 예선 결과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가 폴포지션을 예약했다. 4월 13일 오후 1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1랩 5.615km))에서 시작된 1차 예선(20분)에서 이재우는 2분 23.802초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10분 후 이어진 2차 예선에서도 가장 빠른 랩타임(2분 24.047초)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GT1 예선 2, 3위는 김종겸(서한-퍼플 블루)과 안재모(쉐보레 레이싱). 1차 예선 2위로 2차 예선에 진출한 김종겸은 선두 이재우에 0.263초 뒤진 2분 24.310초로 2그리드에 서서 결승을 시작한다. 예선 3위 안재모의 기록은 2분 24.419초. 이에 따라 쉐보레 레이싱 듀오는 개막전 동반 리타이어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는 자리에서 GT1 2라운드 결승에 뛰어든다.
2차 예선에 나선 김중군(서한-퍼플 레드)과 서주원(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각각 예선 4, 5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개막전 포디엄 주자 장현진과 정회원은 1차 예선을 치른 뒤 피트로 들어갔다.
예선 최종 순위는 정회원 6위, 장현진 7위. 1라운드 우승컵을 차지한 장현진은 경주차 트러블로 1차 예선을 원만하게 이행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고,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소속 연정훈은 연습주행 도중 일어난 사고로 경주차가 파손되어 예선을 치르지 못했다.
▲ 서한-퍼플 블루 권봄이가 GT2 클래스에서 개인통산 처음으로 폴포지션을 획득했다

18명이 출전한 GT2 2라운드 예선은 권봄이(서한-퍼플 블루)가 휘어잡았다. 1차 예선 마지막 타임어택에서 1위에 오른 권봄이의 2차 예선 기록은 2분 28.986초. 이원일(원레이싱)보다 0.155초 앞선 이 기록은 지난해부터 GT2 클래스에 출전한 권봄이에게 개인통산 세 번째 폴포지션의 기쁨을 전했다. 권봄이의 슈퍼레이스 GT2 예선 1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1라운드 결승 3위 한민관(서한-퍼플 레드)의 2라운드 최종 예선 기록은 3위. GT2 선두그룹으로 진출한 이동호(이레인)는 예선 4위에 랭크되었고, 알앤더스 오한솔이 그 뒤를 이었다.
쏠라이트 인디고의 루키 김진수는 GT2 데뷔 두 번째 레이스에서 예선 6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결승 7~10그리드는 박정준(준피티드), 권재인(원레이싱), 남기문(준피티드), 노동기(드림레이서-디에이)에게 돌아갔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GT 통합 결승은 5월 14일 오후 2시부터 50분 동안 열린다. 이에 앞서 택시타임, 그리드워크 등의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KIC)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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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2라운드에 출전하는 GT1 드라이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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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중심축을 지키고 있는 GT1 클래스는 국내 정상 GT 레이싱팀들의 대결 무대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GT1 시리즈 2라운드에 나선 드라이버는 4개 팀 8명. 개막전 1, 3위 포디엄을 석권한 서한-퍼플 블루(장현진, 김종겸), 2위를 배출한 서한-퍼플 레드(김중군, 정회원), GT 전통의 강팀 쉐보레 레이싱(이재우, 안재모), 그리고 20년 전통의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서주원, 연정훈)이 시즌 두 번째 레이스에서도 뜨거운 순위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이들 가운데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가 가장 많은 경주에 참가하며 다수의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1995년 한국모터챔피언십 6라운드를 통해 KARA 공인 대회에 데뷔한 이재우는 통산 145전, 49승을 기록했다. 챔피언 타이틀은 6회. 1998년 한국모터챔피언십 투어링B 시리즈를 제패한 이재우는 2008~2011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2000 클래스에서 4연패를 이루었고, 2014 엑스타 GT 시리즈에서 6번째 챔피언 컵을 거머쥐었다.
쉐보레 크루즈 GT카를 운전하는 안재모의 통산 전적은 72전, 10승. 2004 BAT GT 챔피언십 투어링B로 데뷔한 뒤 꾸준하게 활약한 안재모는 2014년부터 쉐보레 레이싱 소속으로 슈퍼레이스 GT 클래스에 참가하고 있다. 2015시즌은드라이버 안재모에게 최고의 해. GT 시리즈에서는 3승을 기록하며 개인통산 처음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잡았다.
서한-퍼플 레드 팀의 리더 김중군의 레이싱 커리어도 화려하다. 2002년부터 투어링B, 투어링A, GT2, 슈퍼3800, 슈퍼6000 등 다양한 클래스에 출전하며 오랜 경력을 이어온 김중군은 국내 드라이버 가운데 여섯 번째로 KARA 공인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통산 전적은 103전 10승. 지난해에는슈퍼레이스 GT1 시리즈 2위를 기록했고, 올해 GT1 개막전 성적은 5위였다.
김중군의 팀 동료 정회원의 출발은 2009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1600. 이 클래스 출전 두 번째 레이스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정회원은 2010 슈퍼레이스 슈퍼1600 시리즈에서 6전 중 3승을 기록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2013~2014 KSF 제네시스 쿠페 20 시리즈 성적은 3, 2위. 2015 시즌부터 서한-퍼플모터스포트에 합류한 뒤 상승세에 올라탄 정회원은 2016 슈퍼레이스 GT1에서 최다 2승을 거두었다. 통산 기록은 49전 10승.
서한-퍼플 블루 장현진의 레이싱 커리어에서는 두 차례 챔피언 타이틀을 찾을 수 있다. 그의 첫 타이틀 무대는 한국 DDGT 챔피언십 GT500. 2012년 서한-퍼플모터스트에 발탁된 뒤 한층 뛰어난 활약을 펼쳐온 장현진은 2015 KSF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에서 시리즈 7전 중 5승을발판 삼아두 번째 챔피언의 영예를 누렸다. 통산 전적은 39전 8승. 올 시즌 GT1 개막전에서는 포디엄 정상에 올라가 샴페인 세리머니를 즐겼다.
포뮬러 유망주에서 GT 드라이버로 성장한 김종겸. 2007 슈퍼레이스 포뮬러1800 시리즈 챔피언에 오른 김종겸은 몇 년 공백기를 보낸 뒤 2013 서한-퍼플모터스포트 팀에 발탁되었다. KARA 공인 대회 첫 우승 무대는 2013 KSF 제네시스 쿠페 10 챔피언십 6라운드. 이후 2년 동안 맹활약을 펼친 김종겸은 국방의 의무를 마치자마자 친정 팀으로 복귀해 올 시즌 슈퍼레이스 GT1 클래스에 출전했다. 통산 전적은 25전 7승. 개막전 성적은 3위였다.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챔피언 출신 서주원은 2014년부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에 발탁되어 제네시스 쿠페 경주차를 운전하고 있다. 카트와 엔트리 포뮬러 경력을 보유한 서주원은 인디고에서 고속성장을 보여 왔다. 그 첫 성과는 2015 KSF 제네시스 쿠페 20 클래스 챔피언. 7전 중 6승으로시리즈를 제패한 서주원은지난해 슈퍼레이스 GT1 시리즈에서 3위로 선전을 펼쳤다. KARA 통산 전적은 21전 7승.
올해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호에 합류한 연정훈의 국내 레이스 출전 기록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 2010 슈퍼레이스 슈퍼6000 시리즈에서 5위를 기록한 뒤 해외 원메이크 레이스에 주력해온 연정훈은 2017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GT1 드라이버로 레이싱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인디고는 당초 연정훈을 GT2 경주차에 앉힐 계획이었으나, 개막전부터 GT1 클래스에 투입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KIC)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nsdolti@gmail.com),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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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2라운드 KIC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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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5월 12~1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으로 무대를 옮겨 2라운드를 치른다.
2라운드에는 캐딜락 6000 22대, ASA GT1/GT2/GT3/GT4 45대 등 67대가 참가하고, 아반떼 컵 마스터즈 시리즈 출전자는 32명으로 예정되어 있다.
슈퍼레이스 측은 이번 대회를 ‘슈퍼 모터-페스타’(SUPER MOTOR-FESTA) 컨셉트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가 이벤트로는 캐딜락 6000 클래스를 기반으로 만든 VR 레이싱 게임인 버추얼 챔피언십, 리액션 테스트, 택시타임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2라운드는 5월 14일 오후 2시부터 XTM, 네이버,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팀106 류시원 감독 겸 선수가 2전을 통해 KARA 공인 1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한다.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에서 KARA 공인 100경기를 돌파한 선수는 이재우, 조항우, 김의수, 장순호, 오일기, 김중군 등 6명뿐이었다.
RACEWEEK NEWS,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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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카트 챔피언십 RD2 KIC 카트 경주장에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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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협회장 손관수)가 주최하는 2017 KARA 카트 챔피언십 2라운드가 이번 주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함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카트 경주장에서 개최된다.
KARA는 올해부터 참가 종목별 위상 확립을 위해 카트 최고 종목인 로탁스 시니어 클래스를 ‘챔피언십’으로 로탁스 주니어, 루키, 마스터즈 등을 ‘내셔널 카트 챌린지’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또 참가자가 랩타임 목표 시간을 정해 근접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타임타깃 종목을 신설해 카트 입문자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이밖에 유소년 대상 ‘KARA 카트 아카데미’를 운영해 공인 카트 레이스 참가자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ARA는 참가자를 위한 포상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로탁스 시니어 클래스 라운드별 1~3위에 상금을 지급하고, 시리즈 상위권자에게는 11월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2017 로탁스 그랜드 파이널 출전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챌린지 입상자에게는 타이어, 카트 부품 등의 경품이 지급된다.
KARA 카트 2라운드에는 4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도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열린 개막전에 이은 시즌 두 번째 경기이며, 영암 KIC 카트장에서는 시즌 첫 경기가 된다.
KARA 관계자는 “2017년은 모터스포츠의 근간인 카트 대회를 활성화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카트 체험 프로그램 이수자가 자연스럽게 대회에 입문하도록 유도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17 KARA 카트 챔피언십은 CJ대한통운, BMW그룹코리아, 신코타이어 등이 후원한다.
RACEWEEK NEWS,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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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WEC 6시간 내구 레이스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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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가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열린 ‘2017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orld Endurance Championship, WEC) GTE-프로 클래스에서 원투 피니시를 달성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페라리의 다비드 리곤과 샘 버드는 AF 코르세 488 GTE를 타고 팀 동료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와 제임스 칼라도를 제치며 다시 한 번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RACEWEEK NEWS, 사진/(주)FMK(Forza Motor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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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vs 한국, 타이어 대결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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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에서의 타이어 메이커 대결은 각 레이싱팀 드라이버들의 순위 경쟁만큼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제조사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평가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인지도 상승 및 홍보효과를 견인하기 위한 경쟁의 장이기 때문이다.
올해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에 참가하는 타이어 메이커는 4개. 국내 자동차경주 전통의 라이벌 금호(대표이사 이한섭)와 한국(대표이사 서승화),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피렐리와 요코하마가 캐딜락 6000 1라운드에서 대결을 펼쳤다.
한국타이어를 사용하는 레이싱팀은 아트라스BX 레이싱, 팀106, 헌터 인제 레이싱, 현대 레이싱 등 네 팀(8명).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레이싱,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제일제당 레이싱, E&M 모터스포츠, 투케이바디 등 다섯 팀(10명)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신생 드림레이서-디에이(2명)는 피렐리타이어와 손을 잡았고, 요코하마타이어를 선택한 레이싱팀은 오토시티와 메건 레이싱(2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 캐딜락 6000 클래스에서의 타이어 경쟁은 금호와 한국의 맞대결로 귀결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와 손을 잡은 아트라스BX 레이싱이 캐딜락 6000 1라운드에원투승을 거뒀다
캐딜락 6000 1라운드에서는 한국타이어 팀이 완승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1라운드 결과는 한국타이어의 완승으로 판가름 났다. 점수별로는 한국 84점, 금호 37점으로 한국타이어가 47점 많은 점수를 획득했다(피렐리 2점, 요코하마 1점).
이 결과는 챔피언십 포인트가 걸린 예선과 결승에서 한국타이어를 사용한 레이싱팀 드라이버들이 고르게 상위권 순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많은 점수가 배정된 예선과 결승 1, 2위를 한국타이어 파트너 아트라스BX 레이싱이 휩쓸었고, 팀106(류시원, 아오키 타카유키)의 더블 포인트 피니시와 정연일의 7위가 한국타이어 선전을 함께 이끌어냈다.
금호타이어를 신고 달린 드라이버 중에서는 엑스타 레이싱이데 유지가 최고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CJ로지스틱스 김동은과 황진우는 각각 5, 8위.
챔피언십 포인트(완주 점수 제외)를 얻을 수 있는 10위권에 3명이 포진한 금호타이어는 결과적으로 캐딜락 6000 개막전에서 라이벌 한국타이어에 열세를 보였다.
▲금호타이어는 캐딜락 6000 개막전에서 최고 3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결승 도중 타이어를 교환하는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
캐딜락 6000 1차 예선 1~3위는 조항우(한국),이데 유지(금호), 오일기(금호). 1차 예선 상위 10명이 다시 한 번 예선을 치르는 슈퍼랩에서는 조항우, 팀 베르그마이스터(한국),이데 유지가 1~3위였다. 결승 1~3위는 슈퍼랩 결과와 같고, 국내 레이스 데뷔전을 치른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레이싱, 한국)는 예선 4위, 결승 4위로 일본 슈퍼GT GT500 챔피언 출신의 관록을 뽐냈다.
한편, 2016 슈퍼레이스 SK ZIC 6000(올해 공식 명칭은 캐딜락 6000) 클래스에서는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금호), 김동은(CJ로지스틱스, 2016 공식 팀명은 팀코리아익스프레스, 금호),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 한국)가 시리즈 1~3위를 기록했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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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퍼플 블루 권봄이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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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금요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 한산한 미디어룸에 앉아 연습주행 기록을 살펴보다 다소 의외의 결과에 시선이 쏠렸다. 올해 들어 출전 선수들이 크게 늘어난 GT2 기록표 맨 윗줄에 예상과 다른 이름이 올라 있어서였다.
그의 이름은 서한-퍼플 블루 소속 권봄이. 지난해 챔피언 한민관(서한-퍼플 레드), 원레이싱 돌풍의 선두 이원일, 또는 드림레이서-디에이 4인방의 리더 이준은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었지만, 기자의 예상은 여지없이 빗나가고 말았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연습주행부터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 권봄이. 그의 역주는 GT2 예선과 결승에서 알토란같은 결실로 이어졌다. 1차 예선 1위는 열심히 보낸 스토브리그를 알리는 신호탄. 2차 예선(슈퍼랩) 2위로 개막전에 돌입한 권봄이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 17랩을 기운차게 달린 뒤 2위 포디엄에 성큼 올라섰다.
결승 도중, 한 차례 다가온 레이스 대열 선두를 놓친 아쉬움 탓일까? 2017 시즌 개막전을 매끄럽게 치러낸 권봄이는 인터뷰에서 슈퍼랩 결과에 미련을 두었지만, GT2 2위 트로피를 처음 안은 그에게서는 지난해와 사뭇 다른 분위기가 흘러나왔다. 몇 뼘 성숙해진 모습으로 챔피언십 경쟁에 당당히 뛰어들겠다는 의지가 엿보인 때문이다.
2016 GT2 3위, 올 시즌에는 한층 성장한 모습 보여줄 터
여성 레이서 권봄이의 출발은 코리아카트챔피언십에서 찾을 수 있다. 제네시스 쿠페 경주차를 타기에 앞서 125cc 엔진을 얹은 카트로 레이싱의 기본을 닦은 것. 서울 잠실카트장에서 갈비뼈에 금이 갈 정도로 연습에 매진한 그는 2011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서킷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다소 이른 자동차경주로의 전환은 그에게 적지 않은 시련을 전했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제네시스 쿠페 데뷔전 성적은 17명 중 15위. 두 경주에 출전한 뒤 시리즈를 접은 권봄이는 이듬해 슈퍼1600 클래스로 옮겼으나, 여전히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3년은 권봄이에게 또 다른 도전의 해. 풀 시즌에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KSF 벨로스터 터보 클래스를 새로운 도전 무대로 선택한 그는 시리즈 5라운드에서 처음으로 포디엄 피니시의 기쁨을 맛봤다.
그리고 맞이한 2014년은 ‘드라이버 권봄이’에게 잊을 수 없는 1년이 되었다. 레이싱 명가로 발돋움한 서한-퍼플모터스포트에 발탁되는 행운 그림자에 예상치 못한불운이 스며든때문이다.
이 해 KSF 벨로스터 터보 마지막 라운드에서 일어난 사고는 그의 드라이버 커리어를 크게 위협할 정도였다. 하지만, 팀의 부단한 지원 속에서 강인한 재활의지를 보여준 권봄이는 2015 KSF 3라운드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
차분하게 2015 시즌을 소화한 그는 지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클래스에서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1, 2라운드 연속 3위를 포함해 세 차례 포디엄에 오르며 시리즈 3위로 도약한 것이다. 이는 개인통산 역대 최고 기록. 서킷 레이스 데뷔 6년 만에 일군 수확은 드라이버 권봄이를 한층 성장시켜줄 디딤돌로 손색이 없었다.
“어느 해보다 뜨거운 스토브리그를 보냈다”는 그에게 2017 슈퍼레이스 GT2 개막전은 이전과 다른 도전 무대였을 터. 서한-퍼플 블루 팀에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 권봄이의 1라운드 성적은 그래서 귀하게 반추할 내용을 담고 있는 듯하다. 이제 여성 드라이버라는 굴레를 벗어나, 더불어 결승에서 가볍게 무너지지 않을 만큼 옹골차게 성장한 일면을 연습주행, 예선, 그리고 결승에서 입증했기 때문이다.
“팀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는 말로 GT2 개막전 2위 포디엄의 기쁨을 표현한 권봄이는 “팀워크 탄탄한 서한-퍼플 블루에서 더욱 정진하는 드라이버가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금은 더디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권봄이. 그의 2017 시즌에 거는 팬들의 기대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단단하게 영글어가길 바란다. 1라운드 결승 패스티스트랩을 들지 않아도, 그 길로 들어서는 첫 번째 방정식은 이미 명쾌하게 풀어낸 듯하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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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레이싱, 개막전 강세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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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5월 12~14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2라운드의 문을 연다.
대회 프로모터 (주)슈퍼레이스가 핵심 종목으로 내세운 캐딜락 6000 두 번째 경주에는 개막전에서 활약한 12개 팀 드라이버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라운드에서 주목할 이 클래스 주요 관전 포인트는 지난해 팀 챔피언십 부문 1~3위의 재격돌. 조항우-팀 베르그마이스터-야나기가 마사타카 트리오를 내세워 캐딜락 6000 개막전을 제패한 아트라스BX 레이싱의 여전한 강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이데 유지와 정의철 듀오를 띄운 엑스타 레이싱, 그리고 CJ로지스틱스 황진우와 김동은의 반격을 지켜볼 만하다.
워밍업을 마친 팀106과 제일제당 레이싱의 행보 역시 주목할 내용이다. 1라운드에서 더블 포인트를 기록한 팀106은 여세를 몰아 2라운드 포디엄에 도전할 각오를 다지고 있고, 예선에서 지난해와 다른 팀 파워를 입증한 제일제당 레이싱도 캐딜락 6000 선두그룹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2라운드에서는 조항우가 70kg의 핸디캡웨이트를 이수해야 하며,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유지 이데는 각각 40kg, 20kg의 밸러스트를 싣게 된다.
▲ GT1 2라운드에서도 서한-퍼플 블루, 서한-퍼플 레드,쉐보레 레이싱의라이벌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GT1 3강, KIC에서 재격돌
국내 GT 최강 팀들의 대결장, 에이에스에이(ASA) GT1 2라운드는 시리즈 초반 흐름을 좌우할 일전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라운드에서 먼저 웃은 드라이버는 장현진(서한-퍼플 블루), 정회원(서한-퍼플 레드), 김종겸(서한-퍼플 블루). 예선 1위, 결승 1위로 상쾌한 출발을 알린 장현진, 그리고 전역 후 첫 경주에서 3위 포디엄에 진출한 김종겸의 서한-퍼플 블루 팀 라이벌은 여전히 쉐보레 레이싱(이재우, 안재모)과 서한-퍼플 레드(김중군, 정회원)를 꼽을 수 있다.
개막전 우승컵을 아쉽게 놓친 김중군은 핸디캡웨이트 부담이 없는 상태에서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고, 예상 밖 사고와 경주차 트러블로 고전한 쉐보레 레이싱 듀오는1라운드에서의 불운을 털어내고 다시 한 번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2라운드에 서주원-연정훈 듀오를 출전시킨다. 이 팀 관계자는 “2라운드까지 기존 GT1라인업을유지한다”면서 “드라이버 테스트 및 경주차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쏠라이트 인디고는 5월 1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CJ 레이싱 GT 드라이버로 활약한 최해민을 테스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감 넘치는 대결구도를 예고한 슈퍼레이스 GT2 2라운드에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클래스 인기몰이의 주인공은 이원일(원레이싱), 권봄이(서한-퍼플 블루), 한민관(서한-퍼플 레드), 이동호(이레인 레이싱). 포디엄 세 자리를 놓고 격돌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은 KIC에서 다시 한 번 화끈한 승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전에서 예상 밖 선전을 펼친 알앤더스 레이싱팀 오한솔과 박규승의 예선과 결승 성적도 관전 포인트. 이밖에 드림레이서-디에이의 이준은, 노동기, 정원형, 그리고 디팩토리 팀 이건희의 톱10 진입 여부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nsdolti@gmail.com),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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