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에는 팀별 장비 반입과 대회 지원을 위한 시설 설치, 청소작업 등으로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 F1 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독일인기술자 20여명이 입국해 패독클럽 운영을 위한 대형 텐트 설치작업과 함께 이미 도착된 컨테이너 12대 분량의 패독클럽 시설물 등에 대한 배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으로 방송을 중계하기 위한 FOM 방송장비를 비롯해 BBC, 후지TV 등 23개 방송사와 통신사 방송용 기자재가 인천공항과 부산항을 통해 반입되었다. 그랑프리에 참여하는 12개 팀은 물론 FOM, FIA 등 40여개 대회 관련기관에서 필요한 관련장비 등 160여개 품목 5천374종의 시설물이 KIC 내 각 건물별로 배치되고 있다.
레드 불, 페라리, 맥라렌 등 8개 팀에서는 개별운송 화물을 통한 장비반입을 진행 중이다. 각 팀 경주차와 부품, 타이어 등은 일본 10월 11일까지 전세기 편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F1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코리아 그랑프리에 약 16만5천명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에는 팀 관계자 4천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 관람객 20여만명이 서킷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RACKSIDE NEWS,사진/F1 조직위원회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