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오토모빌의 포뮬러 E 팀 DS 펜스키가 국제자동차연맹(FIA)으로부터 ‘3-스타 환경 인증’(FIA Three-Star Environmenta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
모범적인 환경 관리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온 DS 펜스키는 2021년 11월 후보에 오른 이후 FIA로부터 3-스타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FIA 3-스타 환경 인증 프로그램은 모터스포츠 최전선에 있는 팀들의 환경 관리 및 지속가능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FIA가 부여하는 가장 높은 등급의 인증으로, 환경 성과, 에너지 소비 감축, 물류 효율 개선, 폐기물 관리 최적화, 탄소 중립 프로그램 등의 개시 여부 등을 평가한다.
FIA 환경 및 지속가능성 위원회 위원장 펠리페 칼데론은 “DS 펜스키가 보여준 헌신은 보다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모터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는 포뮬러 E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방증”이라고 말했다.
DS 펜스키 팀의 이번 성과는 2024년 에너지 전환을 앞두고 있는 DS 오토모빌 브랜드 행보에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DS는 2014년 출범 직후부터 전동화를 브랜드 핵심 전략으로 삼고, 전동화 가속화를 위해 친환경 모터스포츠인 포뮬러 E에 참가해 왔다. 대회에서 쌓아온 고유한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 이를 양산차 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DS 펜스키 감독 겸 오너 제이 펜스키는 “DS 펜스키가 FIA 3-스타 환경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은 DS와 스텔란티스가 협업을 통해 세운 이정표이자 노력의 결실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환경과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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