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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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한국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 선발 선수 공개

현대자동차가 ‘한국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 최종 선발 선수를 10일(금) 공개했다. 영 드라이버들의 꿈을 지지하고 국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2022 현대 N 페스티벌에 참가한 주니어 드라이버 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현대자동차는 2022 현대 N 페스티벌 시리즈에서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제 무대에 참가할 선수를 선발했다. 지난해 9월에는 WTCR 챔피언 출신 가브리엘 타르퀴니와 현대 모터스포츠 법인(HMSG) 소속 TCR 개발 수석 엔지니어가 방한해 후보군에 오른 선수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N1 클래스 챔피언 박준의(17,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와 시리즈 2위 박준성(27,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선발되었다. 현대자동차는 두 선수의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박준의가 2023 TCR 이탈리아 풀 시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현대성우쏠라이트, 한국타이어와 함께 후원할 예정이다. 박준성은 뉘르부르크링 24시에 데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향후에도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통해 젊고 재능 있는 선수를 매년 발굴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3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현대 N 페스티벌 팀 & 선수, 현대자동차 임직원과 동호인 7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 최종 선발 선수 공개와 2022년 시상식 및 2023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 선발 과정을 비롯해 2022 현대 N 페스티벌 하이라이트, 참가자 및 관계자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현대 N 페스티벌 In-Depth 더 무비’ 시사회도 열었다.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기원하고 젊은 드라이버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한국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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