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가 강원도 모나파크 용평 리조트에서 2024 GS 트로피 한국 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GS 트로피는 BMW 모토라드가 주최하는 글로벌 모터사이클 이벤트로,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GS 라이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BMW GS 모터사이클을 소유한 아마추어 라이더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2년마다 정기적으로 열린다.
GS 트로피 한국 대표팀은 2020년 뉴질랜드 대회에서 역대 최고 5위를 기록했다. 이후 2022년 알바니아 GS 트로피에서는 8위 성적표를 받았다.
2024 GS 트로피 한국 대표 선발전에는 남성 24명, 여성 3명 등 27명이 참가했다. 예선에서는 바이크 끌기와 톱질하기, 체력 측정, 영어회화 테스트를 비롯해 모래 자갈길, 통나무, 언덕 등 고난도 장애물을 통과하는 스킬 챌린지 평가가 진행되었다.
결승은 전 세계 참가국 모두 동일한 코스에서 치렀다. 이번 평가에서 1~3위에 오른 최병기, 이진수, 엄영롱이 한국 대표로 뽑혔다. 이들은 하나의 팀을 이뤄 내년 나미비아에서 개최되는 GS 트로피 본선에 참가한다.
함께 진행된 여성팀 선발 경기에서는 1, 2위를 차지한 김성희, 최혜은이 한국 대표로 선발되었다. 여성 한국 대표팀은 타 참가국 대표팀과의 마지막 평가를 거쳐 2024 GS 트로피 본선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
BMW GS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 강인한 오프로드 주행, 장거리 주행에서의 편안함, 남다른 견고함 등을 자랑한다. 지난 9월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BMW 모토라드 벨트 개관식에서 GS 최신 모델 ‘R 1300 G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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