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카트 챔피언십(2019 KART CHAMPIONSHIP) 시리즈 개막전이 이번 주말 KIC 카트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하고, (주)슈퍼레이스가 프로모터를 맡은 올해 카트 챔피언십은 4월부터 10월까지 6라운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1, 2라운드 장소는 전남 영암 KIC 카트경기장. 3~5라운드는 경기도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열리고, KIC 카트경기장에서 2019 시리즈 최종 6라운드가 계획되어 있다.
2019 카트 챔피언십은 선수부, 성인부, 주니어(중고등부), 걸스, 초등부 등 5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선수부는 중학교 3년 이상, 또는 만 14세 이상, KARA 카트B 이상의 라이선스 소유자가 대상이다. 성인부에 참가하려면 만 20세 이상, KARA 카트C 이상의 라이선스를 갖추어야 한다. 이밖에 걸스부(중고교 여학생)와 초등부는 KARA 카트D 라이선스를 필수로 소지해야 한다.
선수부에 허용되는 엔진과 섀시는 로탁스 맥스 에보와 CIK. 모조 D5(드라이)가 오피셜 타이어로 지정되어 있다. 주니어 클래스는 로탁스 주니어 에보(구형) 엔진과 CIK 섀시, 신코타이어가 허용된다.
각 라운드에는 1위부터 20위까지 25~1점의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가 배정된다. 대회 주최측은 참가대수에 따라 득점 대상 순위를 차등 적용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여기에 더해 타임트라이얼과 최종 예선 1위는 각각 1점의 보너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10대 이상이 출전한 레이스의 경우 모든 드라이버에게 5점의 보너스 포인트를 부여한다.
각 라운드 당 선수부의 주행거리(또는 시간, 각 히트 합계)는 최단 30km, 최장 90km(또는 30~90분)로 규정되어 있다. 성인부와 주니어 클래스에는 최단 30km, 최장 50km(또는 30~50분) 규정이 적용된다.
한편, 지난해 시니어 클래스 챔피언 이찬준은 (주)슈퍼레이스의 후원을 받아 2019 일본 슈퍼 포뮬러 주니어 시리즈에 출전하고 있다. 2위 박준서는 준피티드 소속으로 올해 슈퍼레이스 GT2에 참가한다. (주)슈퍼레이스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후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2019 카트 챔피언십 캘린더
|
라운드 |
날짜 |
서킷 |
|
1 |
4월 7일 |
KIC 카트경기장 |
|
2 |
5월 12일 |
KIC 카트경기장 |
|
3 |
6월 9일 |
파주 스피드파크 |
|
4 |
6월 30일 |
파주 스피드파크 |
|
5 |
8월 25일 |
파주 스피드파크 |
|
6 |
10월 6일 |
KIC 카트경기장 |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주)슈퍼레이스
[CopyrightⓒRACEWEE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