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타이어를 공급하는 2017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경주차들이 11월 11~12일 일본 모테기 서킷에서 열리는 슈퍼 GT 최종전에서 테스트 주행을 실시한다.
이번 테스트 주행은 DTM과 일본 슈퍼 GT의 규정 통합을 위한 협력 차원에서 마련된 이벤트. 이에 앞서 렉서스 LC500 GT500과 닛산 GT-R 니스모 GT500이 10월 15일 독일 호켄하임링에서 개최된 DTM 최종전에서 테스트 주행을 완료했다.
슈퍼 GT 최종전 테스트 주행에는 현재 DTM에 출전 중인 메르세데스-AMG C63 DTM, BMW M4 DTM, 아우디 RS5 DTM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부터 DTM에 오피셜 타이어를 공급해 왔다. 지난해에는 2019년까지 독점 계약을 미리 연장하며 9년 연속 DTM 오피셜 타이어로 활동하게 됐다. 올해 한국타이어는 그립력이 강화된 차세대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과 웨트 타이어 ‘벤투스 Z207’을 공급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모터스포츠는 최고 품질의 타이어 개발을 위해 중요한 테스트 장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DTM, 24시 시리즈, ‘포뮬러 드리프트,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등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RACEWEEK NEWS,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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