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8월 11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1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을 확정했다.
금호타이어 매출액은 유럽 시장의 높은 성장 및 고수익 제품 판매 증대로 전년 동기대비 12.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재료비, 선임 하락 등 비용 감소 영향에 따라 8.8%를 달성했고, 전년 동기대비 8.6%p 성장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30억원(전년 동기간 대비 22.7% 증가), 영업이익은 1,42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대폭 성장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선임 및 원재료 가격 안정화 등 긍정적인 경영환경과 더불어 신차용 고수익 제품 공급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하반기에 글로벌 유통망 재구축과 신차용 타이어 신규 공급 확대 계획 등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공장 증설 마무리 작업 등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