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9 개막전 한국 멕시코시티 E-프리가 4만 관중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시즌부터 포뮬러 E 오피셜 타이어 서플라이어로 활동하는 한국타이어는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국제자동차연맹(FIA)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포뮬러 E 머신에 맞춤형으로 개발된 한국타이어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도 데뷔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대회에 참가한 11개 팀 소속 22명의 드라이버들은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에서 아이온을 장착하고 레이싱에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만들어냈다.
개막전 우승컵은 안드레티 포뮬러 E 팀 제이크 데니스가 차지했다. 제이크 데니스는 경쟁 드라이버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포뮬러 E 시즌 9 첫 승의 영예를 누렸다.
제이크 데니스는 경기 직후 “새로운 오피셜 타이어가 기대보다 훌륭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어려운 환경도 있었지만 레이싱 전반에 걸쳐 매우 일관된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말했다.
포뮬러 시즌 9에서 첫 선을 보인 한국타이어 아이온은 일관된 퍼포먼스, 친환경 소재 적용, 낮은 회전저항 등 포뮬러 E가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한국타이어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적용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로 그립력,핸들링 등 강력한 퍼포먼스,내구성,높은 전비 효율 등 균형 잡힌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탈리아(13, 14라운드), 영국(15, 16라운드)에서도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raceweek@naver.comㅣ 사진 한국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