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 에어본 타이어 제품이 2022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컨셉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국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개발 업체들은 2025년 UAM을 출시할 계획이고, 2030년 정식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있다. 대표적인 UAM인 도심형 수직 이착륙 항공기를 100% 전기로 운행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UAM의 구현을 앞두고 자기부상열차 시스템에 착안해 자기장을 이용한 UAM 시스템 타이어를 기획했다.
올해 수상 제품인 UAM용 에어본 타이어는 자기장 서스펜션 및 회전 휠 장치를 통해 별도 휠모터 없이 전기만으로 바퀴를 회전시켜 항공기를 움직일 수 있다. 항공기가 공중에 떠 있을 때는 자기장의 힘만을 이용해 타이어 바퀴가 공중에 떠 있게 된다. 고무 부품과 에어리스 부품이 혼합된 구성으로 수직 이착륙에 부드러운 착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