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GT1 4라운드 예선은 이변 끝에 폴시터를 가려냈다. 7월 16일(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잠정 예선 1위는 BMP 퍼포먼스 김성훈. 그러나 예선이 끝난 뒤 김성훈이 경주차 기술규정 위반에 따라 실격되면서 잠정 2위 박규승이 1위로 올라섰다.
김성훈의 예선 최고 기록은 2분 25.911초. 3라운드 예선과 결승을 주름잡은 박규승보다 1.053초 빠른 랩타임을 작성한 김성훈은 GT1 데뷔전에서 큰 걸음을 내딛었다. 하지만, 2021 슈퍼레이스 GT2 챔피언 출신으로 이번 4라운드부터 GT1으로 옮긴 김성훈은 부스트 압력 초과 페널티를 받고 실격 판정을 받았다.
김성훈 외에 박동섭과 제성욱(위드 모터스포츠), 조익성(비트알앤디)도 기술규정 위반으로 실격되었다.
금호 GT1 4라운드 예선 최종 1위는 브랜뉴 레이싱 박규승. 핸디캡웨이트 60kg을 싣고 달린 박규승은 올 시즌 GT1 루키 문세은(BMP 퍼포먼스)을 0.006초 차이로 따돌리고 결승 톱그리드를 예약했다.
박규승의 팀 동료 나연우(브랜뉴 레이싱)는 예선 3위. 이어 MMX 모터스포츠에서 GT1 타이틀 쟁탈전에 뛰어든 박석찬이 원레이싱의 기대주 송영광을 거느리고 예선 4위에 랭크되었다.
김영찬(준 모터스 레이싱), 고세준(브랜뉴 레이싱), 박준서(브랜뉴 레이싱), 이재진(브랜뉴 레이싱), 이정재(투케이바디)는 GT1 4라운드 예선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이밖에 2승 트로피를 들고 득점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정경훈(서한GP)은 핸디캡웨이트 120kg을 얹은 탓에 예선 13위에 머물렀고, 2라운드 2위 포디엄 드라이버 한민관(이레인 모터스포트)에게는 예선 15위 성적표가 돌아갔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결승은 7월 17일 오후 1시 5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금호 GT1 4라운드 예선 기록
순위 | 드라이버 | 팀 | 기록 |
1 | 박규승 | 브랜뉴 레이싱 | 2:26.864 |
2 | 문세은 | BMP 퍼포먼스 | +0.006 |
3 | 나연우 | 브랜뉴 레이싱 | +0.153 |
4 | 박석찬 | MMX 모터스포츠 | +0.848 |
5 | 송영광 | 원레이싱 | +1.032 |
6 | 김영찬 | 준 모터스 레이싱 | +1.131 |
7 | 고세준 | 브랜뉴 레이싱 | +1.227 |
8 | 박준서 | 브랜뉴 레이싱 | +1.235 |
9 | 이재진 | 브래뉴 레이싱 | +1.248 |
10 | 이정재 | 투케이바디 | +1.478 |
※ 7월 16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1랩=5.615km
※ 기록은 분:초.1/1000초.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 오피셜 타이어 : 금호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