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P 퍼포먼스 문세은 금호 GT1 4라운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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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4라운드 우승컵은 BMP 퍼포먼스 팀 문세은에게 돌아갔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13랩을 32분 23.380초에 주파한 문세은은 박석찬(MMX 모터스포츠)의 추격을 0.689초 차이로 따돌리고 GT1 데뷔 후 첫 승을 거두었다.

문세은의 첫 우승은 비교적 빠르게 달성되었다. GT1 데뷔 후 네 번째 레이스에서 포디엄 정상에 올라간 결과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 예선에서 8위를 기록했지만, 리타이어한 것.

그러나 2라운드 8위, 3라운드 4위로 두 경주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한 문세은은 KIC 4라운드 예선과 결승을 휘어잡고 슈퍼레이스 GT1 첫 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문세은의 저격수로는 박규승과 박석찬이 나섰다. 특히 3라운드 우승으로 기세를 올린 박규승은 결승 전반 6랩까지 강력한 공략을 쏟아내며 압박작전을 펼쳤다.

문세은과의 경주차 접촉 이후 박규승이 리타이어한 뒤에는 박석찬의 그림자처럼 따라붙었다. 팽팽한 순위 대결을 보여준 두 선수의 빅매치 결과는 0.689초차 1, 2위. 폴시터 문세은이 체커기를 받을 때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끝에 우승컵을 차지했고, 박석찬의 손에는 2위 트로피가 들렸다.

브랜뉴 레이싱의 루키 나연우는 슈퍼레이스 GT1 4라운드 3위. 꾸준하게 추월전을 펼친 남기문(비트알앤디)은 11그리드에서 출발해 4위로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원레이싱 소속 영드라이버 송영광은 5위. 이어 고세준, 김학겸, 정원형, 이정재, 윤정호가 포인트 피니시 10위권에 들어갔다. 이밖에 잠정 6위 김영찬은 경주차 무게규정 위반으로 실격되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금호 GT1 4라운드 결승 기록

순위드라이버기록
1문세은BMP 퍼포먼스32:23.380
2박석찬MMX 모터스포츠+0.689
3나연우브랜뉴 레이싱+1.656
4남기문비트알앤디+7.367
5송영광원레이싱+9.322
6고세준브랜뉴 레이싱+10.867
7김학겸준피티드 레이싱+18.420
8정원형비트알앤디+22.273
9이정재투케이바디+22.687
10윤정호투케이바디+26.521

※ 7월 17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1랩=5.615km, 13랩

※ 기록은 분:초.1/1000초.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 오피셜 타이어 : 금호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