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슈퍼레이스가 만든 e-모터스포츠,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7월 12일(화) 2022 조별 리그 본선 6전, 12라운드의 막을 올렸다.
선발전을 거쳐 조별 리그 본선에 합류한 선수는 36명. 대회 주최측은 이들을 A, B, C 3개 조로 재편성하고, 각 조별로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4명을 선발한다.
2022 e슈퍼레이스 개막전은 이탈리아 이몰라 서킷을 배경으로 치렀다. 출전 선수는 A, B조 24명. 1라운드 결승에서는 e슈퍼레이스 강자 김규민과 김영찬의 대결이 뜨거웠다.
이몰라 서킷 15랩 결승 전반에 걸쳐 예선 1위 김영찬의 주행이 돋보였지만, 개막전 우승컵은 김규민이 차지했다. 예선 2위 김규민은 파이널랩에서 앞선 주자 김영찬을 제치고 올해 첫 승을 기록했다.
3위 포디엄 드라이버는 선발전 1위 이상진. 1라운드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랩 어워드 1~3위 강신홍, 이상진, 박치형은 각각 30, 20, 10점의 패스티스트랩 포인트를 획득했다.
“2022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7월 12일 출발 테이프를 끊었다. 이몰라, 무젤로 서킷에서 열린 조별 리그 1, 2라운드에서는 e슈퍼레이스 강자 김규민, 이상진, 김영찬이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었다”
무젤로 서킷에서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이상진이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이상진의 우승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개막전을 잡고 강공을 이은 김규민이 강력한 추월전을 펼친 때문이었다.
결승 종반 휠투휠 레이스의 승자는 이상진. 김규민의 부스터 전략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이상진은 선발전 1위다운 실력을 드러내며 무젤로 서킷에서 1승을 쌓았다. 개막전 2위 김영찬이 2라운드 3위. 이에 따라 2022 e슈퍼레이스 1, 2라운드는 김규민, 이상진, 김영찬의 선공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이밖에 2라운드 패스티스랩 포인트는 김동영, 강신홍, 홍선의에게 돌아갔다.
2022 e슈퍼레이스 3, 4라운드는 7월 19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B, C조 합동 레이스는 개막전과 같이 이몰라, 무젤로 서킷에서 열린다.
e슈퍼레이스 3, 4라운드는 슈퍼레이스 유튜브와 페이스북, e슈퍼레이스 트위치, 틱톡, 네이버 TV에서 생중계한다. e슈퍼레이스 인스타그램에서는 시청 인증 이벤트, 패스티스트랩 어워드 예측 이벤트도 준비된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