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2차 오피셜 테스트에서 최명길(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과 정의철(볼가스 모터스포츠)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랩 레코드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5월 3일(화) KIC에서 열린 슈퍼6000 2차 오피셜 테스트에는 9개 팀 드라이버 20명, 그리고 금호•넥센•한국 등 타이어 3사가 참가해 4회 주행을 펼쳤다. 40분 동안 운영된 1차 주행에서 선두권 선수들은 2분 12분대 최고 기록을 보였다. 최명길의 2분 12.167초가 1위 랩타임.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 2분 12.363초)과 장현진(서한GP, 2분 12.596초)도 팀이 준비한 다양한 테스트를 치르며 1차 주행 톱3에 들었다.
2차 주행(110분)에서는 아트라스비엑스 최명길과 김종겸, 엑스타 레이싱 이정우, 이찬준, 이창욱, 뒤이어 김재현, 장현진, 조항우(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기록이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이 중 최명길(2분10.610초)은 KIC 슈퍼6000 랩 레코드(노동기, 2분 11.081초)를 앞질렀다.
볼가스 모터스포츠 정의철은 3, 4차 주행에서 1위에 올랐다
3일 오후에 마련된 3, 4차 주행 결과는 볼가스 모터스포츠 정의철이 기록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3차 주행에서 2분 11.507초 최고 기록을 달성한 정의철은 4차 주행에서 2분 10.897초 랩타임으로 최명길과 같이 KIC 랩 레코드보다 빠른 랩타임을 보여주었다.
한편, 2차 오피셜 테스트에서 각 팀들은 2라운드에 대비한 피트스톱 시간을 가졌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 2라운드는 기존 결승 주행거리보다 약 50km 늘어난 150km 레이스로 운영된다. 아울러 연료보충과 타이어 교체를 위한 의무 피트스톱 규정이 적용된다.
202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는 5월 21~22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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