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F1이 7월 3일 루이스 해밀턴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는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예선에 앞서 루이스 해밀턴과의 계약을 2023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역 최강으로 꼽히는 루이스 해밀턴은 7회 월드 챔피언. 2007년 F1 데뷔 해부터 뚜렷한 경쟁력을 보여준 해밀턴은 2008년 맥라렌 메르세데스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2014 시즌에 두 번째 챔피언에 오른 해밀턴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타이틀을 획득하며 메르세데스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통산 기록은 275전, 98승, 100PP, 171회 포디엄 피니시. F1 최다 우승, 최다 폴포지션, 최다 챔피언십(미하엘 슈마허와 동률)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해밀턴은 예상보다 빠르게 재계약을 마치고 2023년까지 메르세데스 경주차를 타게 되었다.
2021 시리즈 9라운드를 마친 현재 루이스 해밀턴은 드라이버즈 2위. 올 시즌 전반 네 경주까지 선두를 유지했지만, 이후 레드불의 강공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피렐리타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