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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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6000 Team] 슈퍼6000 명가,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대표하는 슈퍼6000. 2008년에 출범해 14년째를 맞이한 슈퍼6000 클래스에는 국내 정상급 레이싱팀들이 출전해 순위를 겨룬다. 14년을 달려온 슈퍼레이스 슈퍼6000은 현재까지 97전이 개최되었다. 97전 우승컵을 나눠 가진 드라이버는 22명. 15개 팀이 1승 이상을 기록했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CJ 레이싱, 팀코리아익스프레스 포함)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시리즈에서 뚜렷한 이정표를 새겼다. 슈퍼6000 팀 중 유일하게 통산 97전 전 경주 참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 2008년 6월 22일 창설전부터 쉼 없이 달려온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국내외 11개 서킷을 누비며 열전을 펼쳐왔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 97전 전 경기 출전

오랜 역사에 걸맞게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그동안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우승, 폴포지션, 포디엄 피니시 부문에서 고루 상위권에 랭크된 이름을 올린 결과다. 이 가운데 슈퍼6000 24승은 눈에 띄는 기록. 김의수, 안석원, 황진우, 김동은이 24승을 합작했다.

첫 우승은 이 팀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의수가 이뤄냈다. 2008 슈퍼레이스 슈퍼6000 창설전이 열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 2.125km)에서 폴투윈을 기록한 김의수는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의 전신, CJ 레이싱 소속으로 13승을 쌓았다.

특히 김의수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100경기 출전 무대(2014 시리즈 6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예선과 결승을 휘어잡고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CJ 레이싱과 14전을 함께 뛴 안석원(1승), 올해 개막전 1위 황진우(7승), 군 전역 후 L&K 모터스 팀으로 슈퍼6000에 복귀하는 김동은(3승)도 우승 선수. 황진우는 2013년 CJ 레이싱으로 이적해 7승, 3PP, 17회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고, 김동은은 2015년부터 3년 동안 3승, 7회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했다.

2008~2021 CJ 레이싱, 팀코리아익스프레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에서 활약한 슈퍼6000 드라이버는 모두 12명. 김의수와 강윤수 라인업으로 출발한 뒤 김범훈, 안석원, 민우, 황진우, 김동은, 김재현, 이정우, 강진성, 문성학, 최광빈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의 14년 슈퍼6000 통산 엔트리는 203전. 드라이버 12명이 24승, 12PP, 63회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이 팀 소속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드라이버는 김의수와 황진우. 2009, 2011, 2012 챔피언 김의수는 조항우와 같은 슈퍼6000 최다 3회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김의수와 황진우를 내세운 2014 시즌에는 슈퍼레이스 슈퍼6000 팀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컵을 차지했다. 팀 최다승 순위는 2위. 포디엄 피니시 부문에서는 역대 슈퍼6000 팀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

2021 슈퍼6000 드라이버 진용은 문성학과 최광빈. 슈퍼6000 경험이 풍부한 정연일을 드라이빙 코치로 선임한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올해 진일보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 성적은 21명 중 8위. 지난해보다 출발이 좋다.

※ 기록은 <레이스위크> DB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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