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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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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트리오, ASA 6000 전반 톱3 석권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시리즈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 시즌 9라운드 중 전반 4라운드를 마친 현재 야나기다 마사타카, 김종겸, 조항우가 드라이버 부문 톱3를 석권한 결과다.
힘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중군(서한GP)과 정연일(ENM 모터스포츠)이 4, 5위. 장현진(서한GP)과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 김재현(볼가스 레이싱),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황진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는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선전을 펼쳤다.
제일제당 레이싱, 나이트 레이스 더블 포디엄으로 3위 도약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대표하는 ASA 6000 시리즈에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팀 드라이버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라운드를 치른 현재 드라이버즈 1위는 야나기다 마사타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1, 2라운드를 포디엄 피니시로 마무리한 야나기다 마사타카는 네 경주 연속 고득점을 획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 김종겸이 드라이버즈 2위. 개막전 7위 김종겸은 2라운드 예선과 결승을 휩쓴데 이어 3라운드에서도 3위 포디엄에 올라가는 역주를 보여줬다. 핸디캡웨이트가 쌓인 4라운드 나이트 레이스는 12위. 그러나 1~4라운드 합계 53점을 기록한 김종겸은 타이틀 2연패를 사정권에 둘 수 있는 2위로 2019 시리즈 전반을 마쳤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는 3라운드 우승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았다. 1, 2라운드에서 예상 밖 불운에 휘말리며 하위권으로 구른 조항우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6000 클래스 통산 최다 13승을 거두었고, 나이트 레이스 4위로 탄력을 회복했다.
2019 슈퍼레이스 ASA 6000 개막전을 제패한 김중군은 드라이버즈 4위로 선두그룹에 포함되어 있다. ENM 모터스포츠의 대들보 정연일은 5위. 예선 5위를 기록한 나이트 레이스에서 기대한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개막전 5위에 이어 2, 3라운드를 4위로 끝내고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ASA 6000 전반 6~9위 사이에는 팽팽한 전운이 감돈다. 2, 3라운드에서 맹활약한 장현진이 38점으로 6위. 이어 4라운드 폴투윈 주자 김동은이 1점차 7위로 점프했고, 엑스타 레이싱의 베테랑 이데 유지는 나이트 레이스 2위에 힘입어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황진우, 서주원, 정의철도 1점차 10~12위. 2013 챔피언 황진우의 걸음은 예상보다 더딘 편이지만 꾸준하게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 중이고, 6000 클래스 데뷔 5번째 레이스에서 포디엄을 밟은 서주원은 톱10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어 올 시즌 전반에 다소 고전한 정의철은 나이트 레이스 5위로 하반기 반전의 토대를 닦았다.
2019 슈퍼레이스 ASA 6000 클래스 루키 중에서는 이정우와 노동기를 눈여겨볼 만하다. 둘 중 노동기가 먼저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했고,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이정우는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 9위 체커기를 받고 귀중한 점수를 쌓았다.
▲정회원, 김중군, 장현진(왼쪽부터)이 활약하는 서한GP가 팀 챔피언십 2위를 달리고 있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2승을 거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92점)가 여전히 선두행진곡에 발을 맞췄다. 지난해부터 6000 클래스 강팀으로 떠오른 서한GP(76점)가 2위. 4라운드에서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을 기록한 제일제당 레이싱(56점)이 3위로 뛰어올랐고, 베테랑 드라이버로 라인업을 구축한 엑스타 레이싱(54점)과 ENM 모터스포츠(52점)가 4, 5위를 달리고 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드라이버 순위
순위
드라이버
점수
1
야나기다 마사타카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56
2
김종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53
3
조항우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48
4
김중군
서한GP
43
5
정연일
ENM 모터스포츠
40
6
장현진
서한GP
38
7
김동은
제일제당 레이싱
37
8
김재현
볼가스 레이싱
37
9
이데 유지
엑스타 레이싱
36
10
황진우
CJ로지스틱스 레이싱
20
※ 2019 시리즈 4라운드까지의 점수 합계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기자(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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