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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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주말, 슈퍼레이스+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자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8월 3~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가 함께 한다. 한여름에 열리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의 재미를 만끽하면서 KIC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관광지를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영암군과 목포시에는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는 옛 것들이 많이 남아 있다. 과거 일본 영사관 건물을 사용해 설립된 근대역사관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지역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적산가옥을 개조해 만든 카페, 유달산의 노적봉, 영암군 군서면의 구림마을도 들러볼 만하다.
영암 여행은 기억에 오래 남을 풍경을 감상하며 인생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월출산의 사자봉과 매봉을 연결하는 51미터 구름다리(해발 605m), 9개의 웅덩이가 패어있는 구정봉, 기암괴석이 늘어선 광암터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모정마을은 벽화가 유명하고, 월출산이 마주보이는 호남다원은 넓은 녹차밭을 배경으로 휴식하면서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로 꼽힌다.
남도의 맛도 빼놓을 수 없다. 목포는 홍어와 낙지로 이름 높지만 여름철만큼은 민어가 최고의 명성을 얻는다. 마침 8월은 민어철이라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8월에 제철을 맞는 해산물로는 전복이 있다. 목포 인근의 완도는 국내 최대의 전복 산지로 꼽힌다. 영암군의 염암호는 철새도래지로 알려져 있지만 방조제에서 즐기는 갈치낚시 또한 유명하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는 국제카트경주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레저 카트를 이용해 짜릿한 스피드를 체감할 수 있다. 바람을 맞으며 스릴을 즐기는 사이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다.
KIC에서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주말 내내 이어진다. 특히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세계 유명 카메이커들의 슈퍼카들이 등장하는 두 가지의 해외 레이스가 함께 열려 신선하고 강렬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벤션 존에는 모터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더위를 씻어줄 키즈 물놀이터도 마련돼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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