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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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조선희•최광빈 GT1 전반 선두그룹 형성


올해 들어 한층 팽팽한 순위 대결이 쏟아지는 슈퍼레이스 GT1 클래스에서 정경훈(SK지크 비트알앤디), 조선희(비트알앤디), 최광빈(원레이싱)이 선두 3위권에 이름을 올려놨다. 2019 시리즈 전반 4라운드를 치른 현재 2승 주자 정경훈이 드라이버즈 1위. GT1 루키 조선희와 최광빈이 2, 3위에 랭크되었고, 박규승과 남기문, 이동호는 각각 한 차례씩 포디엄 등정을 이뤄내고 4~6위를 지키고 있다.
2승 거둔 정경훈 드라이버 부문 선두 행진
10개 팀, 20여 명이 출전 중인 2019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시리즈에서 준피티드 레이싱, SK지크 비트알앤디, 비트알앤디, 이레인 소속 드라이버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가운데 SK지크 비트알앤디의 리더 정경훈의 행보가 단연 돋보인다. 1, 3라운드 폴투윈, 나이트 레이스 3위로 GT 최강의 실력을 입증한 정경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챔피언 고지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딛었다.
비트알앤디 조선희의 활약도 눈에 띈다. 2019 시즌부터 슈퍼레이스 GT1에 뛰어든 조선희의 개막전 성적은 예선 8위, 결승 10위. 클래스 데뷔전에서 포인트를 획득한 조선희는 KIC로 옮겨 치른 3라운드에서 2위 포디엄을 밟았고, 이어진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를 GT1 첫 우승, 첫 폴투윈 무대로 장식했다.
조선희와 더불어 GT1 루키 최광빈도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시리즈 전반 1~4라운드 합계 53점을 기록하며 드라이버 부문 3위에 랭크된 최광빈은 3라운드에서 예선 최고 2위에 들었고, 나이트 레이스에서는 포디엄 등정의 기쁨을 누렸다.
▲ 2019 슈퍼레이스 GT1 4라운드 현재 1~3위. 오른쪽부터 정경훈, 조선희, 최광빈
올해 준피티드 레이싱에 합류한 박규승과 남기문이 GT1 전반 4, 5위. 네 경주 연속 6위권에 진입한 박규승은 49점을 기록 중이고, 지난해 2위 남기문(44점)은 2라운드 1위 이동호에 1점 앞선 점수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서한GP 오한솔은 2019 슈퍼레이스 GT1 4라운드 현재 7위에 머물러 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 2라운드를 3, 4위로 끝낸 오한솔은 선두그룹 진출이 유력해 보였으나, KIC와 인제 스피디움에서 기대한 성적을 올리지 못한 탓에 일반적인 예상보다 순위가 떨어졌다.
비트알앤디의 새로운 선수 박석찬은 오한솔에 4점 뒤진 8위. 2라운드에서 2위 트로피를 거머쥐고 빠르게 톱10 진입을 굳힌 박석찬은 3라운드 리타이어에 발걸음이 더뎌졌다. 그러나 4라운드에서 다시 포인트 피니시에 성공하며 하반기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신생 새안 모터스포츠 전대은과 CJ로지스틱스 레이싱 강진성은 다소 힘겹게 10위권에 합류한 모습이다. 거창한 출사표를 내건 새안 팀 전대은의 최고 성적은 3라운드 3위. 올해 CJ로지스틱스로 옮긴 강진성은 나이트 레이스에서 11점을 더해 가까스로 드라이버부문 10위에 턱걸이했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는 8월 2~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와 함께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개최된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드라이버 순위
순위
드라이버
점수
1
정경훈
SK지크 비트알앤디
74
2
조선희
비트알앤디
53
3
최광빈
원레이싱
53
4
박규승
준피티드 레이싱
49
5
남기문
준피티드 레이싱
44
6
이동호
쿼드로 이레인
43
7
오한솔
서한GP
35
8
박석찬
비트알앤디
31
9
전대은
새안 모터스포츠
29
10
강진성
CJ로지스틱스 레이싱
15
※ 2019 시리즈 4라운드까지의 점수 합계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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