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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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나이트 레이스, 숫자로 돌아보는 밤의 이야기

국내 유일의 나이트 레이스인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2일 앞으로 다가왔다. 6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는 화려한 조명으로 치장한 경주차들이 펼치는 이색 속도경쟁이 벌어진다. 2012년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처음 시도된 이후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한 나이트 레이스의 지난 기록을 살펴보면 이번 경주를 조금 더 흥미롭게 관전할 수 있다. 슈퍼레이스 최상위 ASA 6000 클래스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엑스타 레이싱정의철은 2015~2016 나이트 레이스에서 연승을 거두었다
나이트 레이스 포디엄 드라이버는 14명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드라이버 14명이 나이트 레이스 포디엄에 올랐다. 올해 ASA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드라이버 중에서는 9명이 포디엄 피니시의 기쁨을 누렸다. 변수가 많은 나이트 레이스를 고려할 때 관전하는 즐거움 또한 주간 경주와는 색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나이트 레이스에서 나온 최다 우승 기록은 2승에 불과하다. 지금은 레이스에 참가하지 않고 있는 김의수 제일제당 레이싱 감독이 2012년과 2014년에 두 차례 우승했다.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도 2015~2016 시즌에 연달아 포디엄 정상을 차지했다. 포디엄 피니시 부문에서는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과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가 3회로 가장 많다. 이밖에 2회 포디엄 드라이버로는 김의수, 정의철, 정연일(ENM 모터스포츠)이 있다.
▲지난해에는 장현진(오른쪽)과 오일기가1~2위를 기록했다
나이트 레이스 승자는 5명. 김의수, 정의철 외에 아오키 타카유키, 야나기다 마사타카, 장현진이 나이트 레이스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2승을 거둔 정의철은 2016 시즌 인제 스피디움에서 폴투윈을 기록했다.
올해 1~3라운드에서는 한국타이어를 선택한 팀 드라이버들이 1~3위 포디엄을 석권했다. 이같은 흐름이 나이트 레이스에서도 지속될지 관심을 모은다. 나이트 레이스 성적이 좋았던 금호타이어의 반격에도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16 시즌에는 금호타이어가 포디엄 세 자리를 휩쓸었고, 2017~2018 나이트 레이스 우승컵은 한국타이어가 차지했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기자(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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