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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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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슈퍼레이스 ASA 6000 개막전 우승컵의 향방은?


4월 27~2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문을 여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6000 개막전에는 13개 팀 드라이버 2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도 팽팽한 경쟁을 예고한 ASA 6000. 4월 9일 오피셜 테스트를 거친 각 팀 선수들은 2019 시리즈 9라운드 출발을 기다리며 전력을 가다듬고 있다.
13개 팀 드라이버 23명, 에버랜드 오프닝 레이스에 출전
2019 슈퍼레이스 ASA 6000 시리즈에서는 어떤 팀이 강세를 보일까? 오피셜 테스트 결과로 비춰볼 때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경쟁력이 다소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지난해 챔피언 김종겸, 이 클래스 최다 3회 타이틀을 보유한 조항우, 그리고 일본의 실력파 야나기다 마사타카 트리오가 올해도 고르게 활약하며 챔피언 팀의 관록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위 팀 엑스타 레이싱은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챔피언 트로피를 라이벌에 내준 엑스타 레이싱은 올해 타이틀 탈환을 일선에 내세우고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6년 연속 엑스타 레이싱 드라이버로 활약하는 이데 유지가 여전히 건재하고, 챔피언 출신 정의철 또한 남다른 각오로 무장한 만큼 엑스타 레이싱의 2019 시즌 전력은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 시즌 돌풍의 핵, 서한GP는 팀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타이틀 쟁탈전에 뛰어든다. 인디고 출신 박종임 감독을 영입한 서한GP는 지난해 3승, 4회 포디엄 피니시를 합작한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에게 이전보다 향상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팀 챔피언십 부문 4~6위 ENM 모터스포츠,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제일제당 레이싱은 모두 분위기 반전을 자신하고 있다. 팀 창단 4년째를 맞이한 ENM 모터스포츠 라인업은 오일기와 정연일. 올해 한국타이어로 바꾼 ENM 모터스포츠는 다승은 물론 3강 진입을 꿈꾸고 있다.
팬들의 기대와 다른 1년을 보낸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의 목표 역시 순위 상승. 2013 챔피언 황진우 감독이 이끄는 이 팀은 루키 이정우를 선발해 풀 시즌에 투입한다. 제일제당 레이싱 드라이버 진용은 김동은과 서주원. 감독직에 전념하기로 한 김의수는 교체한 한국타이어, 그리고 영 드라이버들의 활약이 ASA 6000 판세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팀106 류시원의 2019 시즌은 어느 해보다 밝게 전망된다. 원카 체제를 유지하면서 이전과 다른 경쟁력을 발휘한 류시원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팀 스태프, 그리고 새롭게 파트너십을 구축한 한국타이어와 함께 한층 강화된 팀 컬러를 보여줄 채비를 마쳤다.
2018 시리즈 8위 팀 인제 레이싱은 아오키 타카유키와 안정환 듀오 체제로 올 시즌에 뛰어든다. 이미 정상의 실력을 입증한 아오키 타카유키와 더불어 1년 만에 복귀한 안정환이 2019 슈퍼레이스 ASA 6000 개막전에 참가해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팀 훅스의 2019 시즌은 김민상과 안현준이 책임진다. ASA 6000 최연소 김민상(21)은 올해 꾸준히 포인트 피니시를 이뤄낼 각오를 내비췄고, 팀 훅스에 합류한 안현준은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안정된 시리즈 운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팀 챔피언십 10위에 오른 준피티드 레이싱은 올해도 박정준 체제로 시리즈를 운영한다. 이밖에 ENM 모터스포츠,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을 거친 김재현은 신생 볼가스 레이싱팀 소속으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원레이싱 권재인과 퍼플모터스포트 노동기는 2019 ASA 6000 루키. 이전까지 KSF 제네시스 쿠페, 슈퍼레이스 GT 시리즈에서 경험을 쌓은 권재인은 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정상 ASA 6000 클래스에 합류하기로 결정하고 다부진 스토브리그를 보냈다. KSF K3 쿱 챌린지 레이스, 슈퍼레이스 슈퍼1600과 GT, TCR 코리아를 이어 달린 노동기는 뒤늦게 ASA 6000 출전을 확정짓고 개막전 그리드에 나선다.
2019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엔트리 리스트
드라이버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조항우, 야나기다 마사타카, 김종겸
엑스타 레이싱
이데 유지, 정의철
서한GP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
ENM 모터스포츠
오일기, 정연일
CJ로지스틱스 레이싱
황진우, 이정우
제일제당 레이싱
김동은, 서주원
팀106
류시원
인제 레이싱
아오키 타카유키, 안정환
팀 훅스
김민상, 안현준
준피티드 레이싱
박정준
볼가스 레이싱
김재현
원레이싱
권재인
퍼플모터스포트
노동기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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