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6일 월요일
HomeRACING NEWS2017 슈퍼레이스 GT2 타이틀 후보는?

2017 슈퍼레이스 GT2 타이틀 후보는?


2017 슈퍼레이스 GT2 챔피언십은 시리즈 종반 2라운드를 남겨 두고 타이틀 후보의 윤곽을 드러냈다. 5라운드 현재 드라이버즈 1~4위 이원일(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이동호(이레인), 오한솔(알앤더스), 권봄이(서한-퍼플 블루)가 GT2 챔피언 물망에 오른 드라이버들. 한 경주에 최다 26점을 획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 중 한 명에게 챔피언 타이틀의 영예가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GT2 타이틀 후보는 이원일, 이동호, 오한솔, 권봄이
활기차게 출발한 2017 슈퍼레이스 GT2 시리즈는 이원일, 권봄이, 한민관(서한-퍼플 레드)의 강공으로 시작되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에서 세 선수는 1~3위 트로피를 차지하며올 시즌 첫 걸음을 기운차게 내딛었다.
2라운드에서는 이레인 이동호가 선두그룹에 합류했다. 연승을 거둔 이원일의 뒤를 이어 2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한 이동호는 선두 추격의 기반을 다지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놨다. 서한-퍼플 블루 권봄이도 시리즈 초반 두 경주를 포디엄 피니시로 마무리 짓고 확연하게 달라진 경쟁력을 드러냈다.
이어진 3라운드는 올 시즌 GT2 흐름에 커다란 변화를 알린 일전이었다. 오프닝랩에서 일어난 대형 추돌사고로 선두그룹에 포진한 다수의 드라이버들이 리타이어했기 때문이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KIC, 인제 스피디움을 순회하며 개최된 3~5라운드는 선두그룹 후보군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 이벤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이동호와 이원일, 오한솔의 행보에 힘이 실린 반면, 지난해 챔피언 한민관은 타이틀 후보군에서 한 걸음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GT2 시리즈 6라운드 예선을 앞둔 선수는 22명. 이 중 3승 주자 이원일, 3라운드에서의 환희를 재현할 의지를 다지고 있는 이동호, 연승을 꿈꾸는 오한솔, 그리고 GT2 첫 우승에 도전하는 권봄이의 종반 역주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레이서-디에이 4인방, 서한-퍼플 레드 한민관, 이레인 박종근의 활약에 거는 팬들의 기대 또한 적지 않다. 이밖에 한 경주를 건너 뛴 남기문(준피티드 레이싱), 올 시즌 GT2에 처음 출전하는 송혁진(원레이싱)의 예선과 결승 성적 또한 6라운드의 재미를 배가시켜 줄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한편, 득점 선두 이원일은 슈퍼레이스 GT2 6라운드부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드라이버로 출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디고는 이원일, 김진수, 연정훈 트리오를 GT2에 내보낸다.
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는 9월 2~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 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드라이버 순위
1 이원일 / 원레이싱 / 26+26+19+26+0=97
2 이동호 / 이레인 / 13+19+26+19+0=77
3 오한솔 / 알앤더스 / 11+1+0+16+26=54
4 권봄이 / 서한-퍼플 블루 / 19+16+0+7+9=51
5 손인영 / 드림레이서-디에이 / 0+3+13+11+16=43
6 한민관 / 서한-퍼플 레드 / 16+13+0+1+7=37
7 정원형 / 드림레이서-디에이 / 2+1+9+13+5=30
8 김진수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 7+11+0+1+3=22
9 권재인 / 원레이싱 / 9+7+3+1+2=22
10 이준은 / 드림레이서-디에이 / 5+1+0+5+11=22
* 2017 시리즈 5전까지의 기록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주)슈퍼레이스
[CopyrightⓒRACEWEE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pot_img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