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5월 18~21일에 개최되는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2016년부터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해온 현대자동차는 올해 VT2 프론트, TCR 엔트리에 등록했다. VT2 경주차는 i30 N, TCR 클래스에는 엘란트라 N TCR을 내보낸다.
배기량 2,000cc 미만 터보 엔진을 얹은 경주차가 참가하는 VT2 프론트 클래스 라인업에는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박준성이 처음으로 올라갔다.
지난해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소속으로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컵 시리즈에서 경험을 쌓은 박준성은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와 이탈리아 TCR 시리즈에 출전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모터스포츠 팬들이 뉘르부르크링 24시를 시청할 수 있도록 5월 20일부터 현대 N 공식 웹사이트에서 24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출전을 꿈꾸는 드라이버들을 위한 ‘데어 투 드림’(Dare to dream)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부터 독일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016년부터 국내와 유럽 등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 데어 투 드림 프로그램을 추가해 레이싱 드라이버 육성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이후 참가 대상을 일반인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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