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021 TCR 유럽(TCR Europe), TCR 동유럽(TCR Eastern Europe Trophy), TCR 스페인(TCR Spain) 오피셜 타이어 공급업체로 선택됐다.
2016년에 출범한 TCR 유럽 시리즈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7전, 14라운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막전 일정은 5월 7~9일.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링에서 1전, 더블 라운드가 계획되어 있고, 프랑스(폴 리카르), 네덜란드(잔드보르트), 벨기에(스파-프랑코샹), 독일(뉘르부르크링), 이탈리아(몬자), 스페인(카탈루냐)에서 2~7전을 치를 계획이다.
대회 개최 3년째를 맞이한 TCR 동유럽 트로피는 4월 16~18일 헝가리 헝가로링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폴란드,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체코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6개국을 순회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TCR 유럽, TCR 동유럽 시리즈에는 요코하마타이어가 오피셜 타이어를 공급했으나, 올 시즌에는 한국타이어가 단독 타이어 공급업체로 결정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TCR 스페인 시리즈에도 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타이어 서플라이어로 참여한다. 4월 10일 하라마 서킷에서 첫 일정이 시작되고, 11월 13일 카탈루냐 서킷에서 최종전이 계획되어 있다.
이밖에 한국타이어는 올해도 24시 시리즈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레이싱 타이어를 단독으로 공급한다. 최근에는 2021 일본 슈퍼 다이큐 시리즈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오피셜 타이어 파트너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