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타이어 공급사로 참여하는 2022-2023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프리 시즌 테스트가 시작되었다.
포뮬러 E 시즌 9에 출전하는 11개 팀이 모두 참가한 이번 테스트는 12월 13~16일 스페인 발렌시아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에서 진행된다. 포뮬러 E 드라이버들은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이 장착된 3세대(젠3) 경주차를 타고 테스트를 실시한다.
젠3는 최고 속도 320km/h, 최대 출력 350kW를 발휘한다. 아이온은 FI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포뮬러 E 경주차에 맞게 개발됐다.
포뮬러 E 시즌 9은 내년 1월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7월 영국 대회까지 7개월간 전 세계 11개국 주요 도시에서 16라운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맥라렌, 포르쉐, 재규어, 마세라티, DS, 닛산, 니오, 마힌드라 등 8개 전기차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운데 11개 팀, 22명이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한다.
멕시코시티 E-프리, 로마 E-프리, 런던 E-프리 등 5라운드는 한국타이어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통해 포뮬러 E 오피셜 파트너로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각인시킬 계획이다.
raceweek@naver.comㅣ 사진 포뮬러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