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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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 2022 KARA 올해의 드라이버상 수상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협회장 강신호)가 12월 15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KARA 프라이즈 기빙’(KARA PRIZE GIVING 2022)을 열고 올해의 드라이버, 올해의 레이싱팀, 올해의 오피셜 등 올 시즌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빚낸 주인공들을 선정했다.

KARA 프라이즈 기빙 2022에서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이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수상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최고 스타에 등극했다.

김재현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불과 1점 차이로 시리즈 종합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KARA 프라이즈 기빙에서는 미디어, 공인대회 심사위원, 그리고 팬들의 사전 투표 결과를 종합한 결과 시리즈 성적을 뒤집고 국내 모터스포츠 최고 대상인 올해의 드라이버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제정한 이후 챔피언 타이틀이 없는 드라이버가 수상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KARA는 3년 만에 현장 관중을 맞이하며 한층 성장한 2022 시즌 모터스포츠의 재도약을 계기로, 주요 부문 수상자 선정 방식을 변경, 종전 100%였던 미디어 투표 비중을 50%로 조정하고 공인대회 심사위원(30%)과 팬(20%) 투표를 새롭게 포함시켰다. 수상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전문가 그룹과 대중들의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하기 위한 개편이다.

김재현은 지난 2014년 같은 상 수상 이후 개인통산 두 번째로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특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2022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2014년) 등 서로 다른 두 개 리그를 통해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받는 역대 최초 진기록도 남겼다.

KARA 프라이즈 기빙 ‘올해의 레이싱팀상’은 슈퍼레이스 팀 챔피언십 타이틀 차지한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에 돌아갔다. 아트라스비엑스는 2017~2019년 3년 연속 수상에 이어, 2022년 다시 왕좌에 복귀하며 최근 5년간 네 차례나 수상하는 위상을 과시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FIA ‘우먼 인 모터스포츠’(Woman in Motorsports) 캠페인 차원에서 종전 여성 드라이버상에 이어 신설된 여성 오피셜상을 더한 별도 세션을 선보이며 여성 부문 시상을 강화했다.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은 박성연에게 돌아갔다. 박성연은 슈퍼레이스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시리즈 1위라는 객관적 성적을 앞세워 미디어, 심사위원, 팬들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았다.

‘올해의 여성 오피셜상’ 수상자는 박영선이다. 박영선 오피셜은 지난 2006년부터 16년간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후배 오피셜 교육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KARA 오피셜위원회 및 이사진 심의로 수상이 결정되었다.

‘올해의 오피셜상’은 박근수 안전위원장, ‘오피셜 특별상’은 김태식 오피셜에게 돌아갔다. 오피셜 특별상은 KARA 오피셜 경기 참가 이력 집계 12년을 기념, 역대 가장 많은 경기에서 활동한 오피셜의 공로를 치하하는 상이다.

이밖에 12월 9일 FIA로부터 올해의 최고 오피셜팀상(Best Team of Official of the Year)을 받은 포뮬러 E 서울 E-프리 리커버리팀에 대한 축하 이벤트도 이어졌다.

‘올해의 기록상’은 올해 개인통산 100경기 참가를 달성한 박동섭이 차지했고, ‘올해의 서킷상’은 KARA 회원 투표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인제 스피디움에게 돌아갔다.

KARA는 각 부문별 대상 외에도 드라이버 라이선스 C등급 클래스 1위, 드라이버 라이선스B 이상 클래스 1~3위 등 모두 32명의 공인 대회 시즌 종합 입상자에게도 트로피를 수여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현대N페스티벌,넥센스피드레이싱, KIC 컵투어링카 레이스, KIC카트 챔피언십, e슈퍼레이스, 현대N-e페스티벌 등 9개 대회가 대상이었다.

KARA 강신호 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2년 슈퍼레이스의 경기 당 평균 관중이 1만5천여 명에 달했고, 모터스포츠 소비인구도 1,748만명에 도달하는 등 유의미한 결실이 있었다”며 “새해에는 풀뿌리 기초 종목을 강화하고 오피셜 문화를 정립하는 등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발전시키기 위한 기간 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KARA PRIZE GIVING 2022 주요 부문별 대상 수상자

올해의 드라이버상 김재현(볼가스모터스포츠)

올해의 레이싱팀상 한국아트라스BX모터스포츠

올해의 기록상 박동섭

올해의 서킷상 인제 스피디움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 박성연

올해의 오피셜상 박근수 안전위원장

올해의 여성 오피셜상 박영선

오피셜 특별상 김태식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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