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국민대학교 조용석 교수, 조직위원장 : 엔브이에이치코리아 구자겸 대표)가 8월 10일(목)~12일(토)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2017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Baja/Formula/EV 2017)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자동차를 설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07년에 출범해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지난해 전국 100개 대학, 174개 팀 2,3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부문은 바자(오프로드 타입), 포뮬러(온로드 타입), EV, 기술 부문(기술 아이디어, 디자인)으로 구분되어 있다. 포뮬러 부문은 올해 동력장치를 기존 가솔린에서 전기와 하이브리드로 확대했다.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바자 종목은 올해 기존보다 확대된 서킷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대회 종합 우승 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제공된다. 또한 30여개 팀 이상에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관련 업계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미래 자동차 전문가 양성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가신청은 6월 2일(금)까지.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홈페이지 (http://jajak.ksae.org).
RACEWEEK NEWS, 사진/KS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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