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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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앙 오지에 WRC 초반 선두 행진


2017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아르헨티나 랠리가 4월 27~30일 5라운드로 개최된다.
아르헨티나 랠리 총 거리는 1천417.98km. 광활한 초원, 평탄한 호수 주변, 그리고 좁은 협곡을 누비는 아르헨티나 랠리는 18개 경기구간(SS) 357.59km를 달려 순위를 겨룬다.
멕시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비포장 구간에서 펼쳐지는 아르헨티나 랠리의 출발은 1980년. 4월 27일 밤, 코르도바시에 새롭게 꾸며진 그래블/아스팔트 1.90km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로 막을 올리는 올해 아르헨티나 랠리는 시즌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각 팀 드라이버들의 격전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랠리 두 번째 날에는 SS2~SS9가 배정되어 있다. 토요일에 준비된 경기구간은 SS10~SS15. 이어 랠리 마지막 날에는 3개 경기구간을 달려 순위를 결정짓는다.
목요일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에서는 M-스포트 월드 랠리팀과 현대 모터스포트,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소속 드라이버들이 기록표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에서 타이틀 4연패를 이뤄낸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SS1 1위. 오지에의 팀 동료 엘핀 에반스가 2위에 랭크되었고, 현대 모터스포트 다니 소르도와 티에리 누빌은 SS1을 3, 4위로 달렸다. 이어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리더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선두 5위권을 형성했다.
2017 시리즈 13라운드 중 4라운드 코르시카 랠리를 마친 현재 M-스포트 WRT 세바스티앙 오지에(88점)가 득점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몬테카를로 랠리 승자 오지에는 올해 열린 4라운드에서 모두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하며 5년 연속 드라이버즈 챔피언에 도전한다.
스웨덴 1위 야리-마티 라트발라의 초반 페이스로 눈에 띈다. 뒤늦게 토요타 가주 레이싱에 합류한 라트발라(75점)는 선두와 13점 차이로 드라이버즈 2위에 랭크되었다.
현대 모터스포트의 에이스 티에리 누빌(54점)이 4라운드 현재 3위. 이어 오트 타낙과 다니 소르도, 크래그 브린, 크리스 미케가 4~7위를 기록 중이다.
매뉴팩처러 부문에서는 M-스포트 월드 랠리팀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현대 모터스포트,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시트로엥 아부다비 WRT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지난해 아르헨티나 랠리에서는 현대 하이든 파돈이 우승컵을 들었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M-스포트 W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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