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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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샤를 레클레르, 바레인에서 F1 첫 PP


페라리 듀오가 2019 F1 2라운드 바레인 그랑프리 예선에서 1, 2위를 기록했다. 3월 30일, 사키르 서킷에서 개최된 바레인 그랑프리 폴시터는 샤를 레클레르. 연습주행부터 줄곧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샤를 레클레르는 그랑프리 데뷔 후 처음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2017 F2 챔피언십을 석권한 뒤 지난해 자우버에서 F1에 데뷔한 샤를 레클레르는 고속성장이 예고된 영 드라이버 군단의 선두. 키미 라이코넨의 자리를 물려받은 레클레르는 호주 개막전부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페라리에서의 출발을 예선 5위, 결승 5위로 마무리 지은 결과다.
사키르 서킷에서는 연습주행부터 좋은 기록을 예고했다. 그리고 맞이한 바레인 그랑프리 예선은 레클레르의 F1 첫 폴포지션 무대가 되었다. Q1~Q3 전반에 걸쳐 선두권을 장악한 레클레르는 1분 27.866초 랩타임으로 개인통산 처음으로 예선 1위를 기록했다.
세바스찬 베텔이 Q3 한 번의 트랙공략에서 작성한 랩타임은 1분 28.160초. 이미 1분 27.958초 기록으로 폴포지션이 유력했던 레클레르는 다시 한 번 트랙에 나가 자신의 기록을 1분 27.866초로 앞당기고 바레인 결승톱그리드를 예약했다.
3월 30일, 그랑프리 데뷔 후 22번째 레이스에서 폴포지션을 기록한 샤를 레클레르의 나이는 21세 166일. 이는 F1 역대 최연소 폴포지션 부문 2위 기록으로, 2008년 이탈리아 그랑프리 폴시터 세바스찬 베텔(21세 72일)이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바레인 그랑프리 승자 세바스찬 베텔은 올해 사키르 서킷 예선에서 2위에 랭크되었다. 페라리 예선 원투에 이어 오스트레일리아 그랑프리를 석권한 메르세데스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가 3, 4위. 레드불 맥스 페르스타펜은 케빈 마그누센에 앞선5위를 기록했고,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와 로망 그로장, 키미 라이코넨, 랜도 노리스가 바레인 그랑프리 예선 톱10을 완성했다.
2019 F1 바레인 그랑프리 예선 기록
순위
드라이버
기록
1
샤를 레클레르
페라리
1분 27.866초
2
세바스찬 베텔
페라리
+0.294초
3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0.324초
4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0.390초
5
맥스 페르스타펜
레드불
+0.886초
6
케빈 마그누센
하스
+0.891초
7
카를로스 사인츠 Jr.
맥라렌
+0.947초
8
로망 그로장
하스
+1.149초
9
키미 라이코넨
알파로메오
+1.156초
10
랜도 노리스
맥라렌
+1.177초
※ 3월 30일, 바레인 사키르 서킷 1랩=5.412km
※ 2위 이하는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피렐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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